|
|
참고: 2002년 6뤟 29일 한국일보에서 |
펜실바니아주 서머셋 지역의 케크릭 탄광에서 77시간동안 240피트 아래 매몰된 광부 9명 전원이 구조되었다.
그들은 모두 가족에게 쓴 마지막 메시지를 적고서는 서로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다.
익사해도 떠내려 가지 않고 시신이 함께 발견되도록 서로의 몸을 줄로 묶은 후 체온을 잃지 않기 위해 몸을 웅크려 서로 껴않았다.
위에서는 구조팀이 착암기를 동원해 통로를 뚫는데 전력을 다했으니 기계가 고장나 작업이 198시간이나 지연되고 있었다.
그들은 "아마 우리를 찾지 못하고 있거나 포기 했을 거라는 생각이 엄습했다."며 "그러나 돌아가면서 한사람이 절망에 빠질 때마다 나머지 8명이 격려했다."고 말했다. 150명이 동원된 구조팀은 6월 27일 오후 10씨경 구멍을 돌파해 전화기를 아래로 내렸다. 9명 모두가 살아있다는 기적의 소식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의료팀은 저 체온증과 잠함증에 대비해 기압저정실, 의료 헬기18대 등을 대기하고 있었으나 광부들의 건강상태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1명의 잠함 증세외에는 모두 28일 퇴원했다.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