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
|
| 마가복음 10:35-45 |
마가복음 10:35-45 섬기러 오신 예수님 주후 2012년 12월 15일(토)
I. 본문 요약
35-37 / 예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때에, 예수님의 좌,우에 앉게 해 달라고 한 요한과 야고보.
38-40 / 예수님의 좌우에 앉을 자는 예수님이 허락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 예수님.
41-45 /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45) 섬기러 오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35,36) 주님께서 자기들에게 무엇을 해 주시기를 요구한 야고보와 요한.
교훈,경고(38)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내가 받는 세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를 물으신 예수님.
교훈(40) 예수님의 오른쪽과 왼쪽에 앉는 것은, 예수님이 허락하시는 것이 아니라, 정해 놓으신 사람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피할 죄(41)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청을 드리자, 분개한 다른 열 제자들.
교훈(43) 위대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훈(44)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
교훈(45)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섬기려 하고, 자신의 목숨을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신 길에 한 가지 에피소드가 생겼습니다.
이 일로 인하여 제자들과 야고보와 요한 형제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께 다가와서 자신들이 예수님이 영광을 받게 된면 좌우에 있게 해 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35,37). 이 사실을 안 다른 열 제자들과 갈등을 빚게 되었습니다(41).
예수님은 이들에게 직답을 주지 않으시고, 그들이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구하고 있다고 하시면서, 그들이 원하는 자라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시고, “내가 마시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내가 받는 세례를 받을 수 있느냐?”를 물으셨습니다(39). 그리고 오른쪽과 왼쪽에 앉는 것을 자신이 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40).
대신에, 예수님은 진정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인가를 말씀하셨습니다.
-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자는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43).
-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종이 되어야 한다(4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러 오신 분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고, 많은 사람의 대속물이 되기 위하여 자가를 내어 주려고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요사이 섬기는 지도력에 대한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자신을 내어주는 일이 없이는 섬기는 지도자가 될 수 없음을 예수님의 교훈을 통해서 배웁니다.
주님,
야고보와 요한처럼, 주님으로 인하여 한 자리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지 않게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열 제지들처럼, 분개하지도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히려 예수님처럼 섬기는 종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
|
|
|
|
|
|
|
|
|
내 말을 들어라! 
섬기러 오신 예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