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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그리스도 안에서의 남편과 아내
에베소서 5:21-33
에베소서 5:21-33   그리스도 안에서의 남편과 아내       주후 2013년 3월 14일(목)
 
I. 본문 요약
 
21-24 /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라.
25-29 /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사랑하라.
30-33 /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을 존중하라.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23) 교회의 머리가 되신 예수님.
예수님(23) 몸의 구주이신 예수님.
예수님(25) 교회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
예수님(26-27) 교회를 물로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셔서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21)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라.
명령(22) 아내는 남편에게 하기를 모든 일에 주님께 순종하듯 하라.
명령(25) 남편은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심 같이 하라.
교훈(26,27)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교회를 물로 씻고,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여서, 거룩하게 하시려는 것이며, 티나 주름이나 또 그와 같은 것들이 없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교회를 자기 앞에 내세우시려는 것이다.
명령(28) 이와같이 남편도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
교훈(28) 자기 아내를 사랑하는 것은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이다.
교훈(30)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체이다.
교훈(31) 사람이 부모를 떠나 자기 아내와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되는 것이다.
명령(33) 각각 자기 아내를 자기 몸과 같이 사랑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중하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남자와 여자로 만드셨습니다. 이 둘이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의 동산을 관리하며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은 후에 남자와 여자가 가져야 할 태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즉 부부간에 존중과 사랑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창세기 3장 16절에서 하나님은 하와에게 “네가 남편을 지배하려고 해도, 남편이 너를 다스릴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즉 여자가 남자를 지배하려고 하고, 남자는 여자를 다스리려고 하는 부조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원래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우셨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그 답은 아내는 남편을 존중하여 복종하고, 남편은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내어주심 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일방적인 복종이 아닌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는 것입니다(21). 서로 순종하는 부부, 남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복종하는 아내,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내어 주신 것과 같이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하는 남편이 되는 것이 주님이 원하시는 이상적인 가정입니다.
 
오늘 날, 교회에서 할 일이 많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남편과 아내가 그리스도의 가정을 이루는 것입니다. 30절 말씀처럼 우리 가정의 부부는 교회의 지체입니다. 사도 바울은 32절에서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를 두고 이 말을 한다.”고 하셨습니다. 교회에 나오는 아내가 남편을 존중하지 않고 남편이 아내를 희생적으로 사랑하지 않으면 주님의 몸 된 교회가 건강하지 않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가정과 별 다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가정, 즉 주님 안에서 상호 신뢰와 그리스도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서로 순종하는 가정, 또한 사랑과 존중이 있는 가정들이 되어야 건강한 교회를 이룹니다. 그런 가정에서 자녀들이 자라나야 건강한 인격을 갖게 됩니다. 세상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세상과 다른 가치관을 갖고 사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일에서 가장 먼저 나타나는 것이 교인들의 삶의 모습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 받았다는 것은 삶의 전 영역에 주님이 주인이 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도 주님의 뜻을 바로 알고 따라야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
제가 집사람을 주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사랑하는 남편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제가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일꾼으로서,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인의 가정을 이루라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것임을 압니다. 오늘 주신 명령과 교훈의 말씀을 늘 마음에 두고 실천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769 그리스도 안에서의 남편과 아내 에베소서 5:21-33
768 성령충만을 받으라 에베소서 5:1-20
767 그러므로…. 새 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17-32
766 부르심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에베소서 4:1-16
765 악인으로부터의 구원을 호소한 시 시편 10:1-18
764 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신앙이 되도록 에베소서 3:14-21
763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 에베소서 2:11-22
762 그 크신 사랑을 인하여 에베소서 2:1-10
761 사도 바울의 기도 내용 에베소서 1:14-23
760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라 에베소서 1:1-14
759 내가 주님 때문에 시편 9:1-20
758 변치않으시는 하나님의 약속 히브리서 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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