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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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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호수아 8:30-35 |
여호수아 8:30-35 에발산에서 율법을 낭독한 여호수아 주후 2013년 5월 31일(금)
I. 본문 요약
30-31 / 에발 산에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여호수아.
32-33 / 모세의 율법을 돌에 새기고,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30)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하나님(31) 모세에게 명령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0) 에발 산 위에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제단을 쌓은 여호수아.
모범, 교훈(31) 주님이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대로, 또 모세의 율법에 기록도니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자연석으로 쌓은 제단에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여호수아.
모범(32)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이 보는 앞에서 모세가 쓴 모세의 율법을 그 돌에 새김.
교훈(33) 이스라엘은 장로들과 지도자들과 이방 사람과 본토 사람과 함께 궤의 양쪽에 서서, 주님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을 바라보고 서 있음. 백성의 절반은 그리심 산을, 절반은 에발 산을 등지고 섰는데 이것은 이전에 주님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려고 할 때에 명령한 것과 같다.
모범(34) 여호수아는 율법책에 기록된 축복과 저주의 말을 일일이 그대로 낭독해 줌.
모범(35) 모세가 명령한 것 가운데서,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그들 가운데 같이 사는 이방 사람들 앞에서, 여호수아가 낭독하지 않은 말씀은 하나도 없음.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모세는 신명기27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에 할 중요한 일 두 가지를 명했습니다. 그것은 자연석에 석회를 바른 돌을 에발 산에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그 위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모든 율법의 말씀을 기록하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지파를 나누어 에발 산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지 않을 때에 받을 벌을 말하면 그리심 산에 선 사람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 전투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한 후에 모세가 명한 이상의 사실들을 실행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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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발 산에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려고 제단을 쌓았습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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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단은 모세가 명령한 대고,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자연석으로 쌓은 것이었습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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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주님께 드렸습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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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이 보는 앞에서 모세가 쓴 모세의 율법을 그 돌에 새겼습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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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은 장로들과 지도자들과 재판장들과 이방 사람과 본토 사람과함께 궤의 양쪽에 서서, 주님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을 바라보고 섰습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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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의 절반은 에발 산을 등지고 섰고, 절반은 그리심 산을 등지고 섰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축복하랴고 할 때에 명한 것과 같았습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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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여호수아는 율법책에 기록된 축복과 저주의 말을 일일이 그대로 낭독하였습니다(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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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명령한 것 가운데서,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그들 가운데 같이 사는 아방 사람들 앞에서, 여호수아가 낭독하지 않은 말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35).
여호수아는 아이 성 전투를 끝내고 본격적으로 가나안 복지를 점령하는 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말씀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이 사실을 통하여 가나안 땅을 점령하는 것 보다 더 먼저 할 것은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예배자가 되는 것을 배웁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되새기는 일이 우선임을 배웁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언약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 전투를 해서 땅을 빼앗는 일 보다 먼저인 것을 배웁니다.
지도자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순종한 분이셨음을 본문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백성들 앞에서 율법책에 기록된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일일이 그대로 낭독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사는 이방 사람들 앞에서 여호수아가 낭독하지 앟능 말씀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은 이방 사람과 본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하나님을 믿고 있는지를 보고 배워 깨닫는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즉 이방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귀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함을 먼저 하는 사실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경험하고 언약을 기억하여 온전히 자신들 드리고, 한 공동체로 있음을 확인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우러서 그들이 싸워 땅을 빼앗을지라도 하나님을 떠나면 하나님의 저주가 있음을 깨닫게 하는 귀한 예배였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주님,
여호수아 처럼, 말씀대로 하나님 앞에 제단을 쌓고, 말씀을 새기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도록 읽어주고, 그들이 입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복과 저주를 말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많은 일보다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하는 일을 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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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조심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에발 산에서 율법을 낭독한 여호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