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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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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14:1-20 나실 인의 본분을 저버린 삼손 주후 2013년 8월 14일(수)
I. 본문 요약
1-4 / 불레셋 여인과 결혼하겠다고 부모에게 졸라댄 삼손.
5-6 / 딤나로 내려가는 길에 사자를 찟어 죽인 삼손.
7-9 / 죽은 사자에게서 꿀을 좀 떠다가 가면서 먹은 삼손.
10-14 / 불레셋 청년 삼십 명에게 수수께끼를 내서 내기를 한 삼손.
15-18 / 아내 될 여인의 애원에 답을 가르쳐 준 삼손.
19-20 / 에스글론으로 내려가서 주민들을 죽여서 얻은 옷으로 수수께끼의 답을 댄 사람들에게 준 삼손.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6) 삼손이 사자를 찟어 죽일 힘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19) 에스글론으로 가서 주민 30명을 죽일 때에 힘을 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2) 불레셋 처녀를 보고 장가들고자 부모에게 조른 삼손.
피할 죄(2,3) 부모의 권면을 듣지 않은 삼손.
피할 죄(8) 나실 인으로써, 죽은 사자에게서 생긴 꿀을 떠서 먹은 삼손.
피할 죄(12-14) 불레셋 청년들을 골리기 위해서 수수께끼로 내기를 걸은 삼손.
피할 죄(19) 서른 명의 사람을 죽여서 그들에게서 노략한 옷을 가져다가 수수께끼를 푼 사람들에게 주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간 삼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하여 날 마노아의 아내가 임신 했을 때 부터 나실 인으로 쓰시기 위해서 세상에 낳게 하신 삼손이 본분을 잊고 다른 길로 가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는 나실 인으로써 하지 않아야 할 일들은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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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 여인인 불레셋 처녀를 사랑했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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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타이름을 받지 않았습니다(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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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실 인으로서는 금지된, 죽은 사자에게서 난 꿀을 자기도 먹고, 부모에게도 가져다 주었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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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맞힌 불레셋 청년들에게 줄 옷을 마련하기 위하여, 에스글론으로 내려가서 서른 명을 죽여 노략한 옷을 취하여 불레셋 청년들에게 주었습니다(19).
결국 그가 사랑했던 여인은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비록 삼손이 온전하게 나실 인으로서의 본분을 지키지 못했을 지라도, 하나님은 불레셋에게서 이스라엘을 구하실 일들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삼손이 하나님이 온전히 쓰실 나실 인으로서의 삶을 살았다면 얼마나 더 큰 일을 이룰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삼손은 하나님이 주신 법도와 뜻을 따르지 않고 이방 여인에 대한 사랑 쪽을 따랐습니다. 삼손은 부모의 권면을 꺾고 자기의 의지를 관철시키고자 했습니다. 요즈음의 십대 청소년과 비슷합니다. 삼손은 나실 인으로써 죽은 것에서 나온 꿀을 떠서 먹고, 부모에게도 줌으로써 나실 인의 본분을 저벼렸습니다. 하나님을 떠나고, 사명을 저버리는 과정을 그림으로 보는듯합니다.
주님,
삼손처럼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명을 거스리고, 하나님이 주신 바 계명들을 감사와 기쁨으로 준행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늘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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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라에게 자신의 힘의 힘의 비밀을 말한 삼손 
나실 인의 본분을 저버린 삼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