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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주의 영에 사로잡힌 기드온
사사기 6:25-40
사사기 6:25-40    주님의 영에 사로잡힌 기드온    주후 2013년 8월 8일(목)
 
I. 본문 요약
 
25-26 /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 상을찍고, 산성 꼭대기에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찍어낸 아세라 상으로 불을 살라 칠 년 된 소를 번제로 드리라고 명하신 하나님.
27-28 / 하나님의 명령대로 순종한 기드온.
29-30 / 주민들의 강렬한 반발.
31-32 /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가 바알이 제단을 헌 사람과 싸우도록 놓아 두라고 함.
33-35 / 이스라엘 자손들을 공격하기 위하여 모인 미디안과 다른 사막 족속들에 대항하기 위하여 주님의 영에 사로잡혀 니팔을 불어 자기의 족속과 다른 지파들을 동원한 기드온.
36-40 / 하나님께 두 번 양털로 부르심을 확증한 기드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5) 그 날 밤에 기드온에게 바알 제단을 허물고 소 두 마리로 번제를 드리라고 명하신 하나님.
하나님(34) 기드온을 주님의 영으로 사로잡으신 하나님.
하나님(36-40) 양털로 두 번이나 기드온에게 확증해 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25)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어린 소와 칠 년 된 소를 끌어 오고, 바알의 제단을 허물로  그 곁에 있는 아세라 목상을 찍으라고 명하심.
명령(26) 산성 꼭대기에서 규례에 따라 주 너의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 수소를 잡고 찍어낸 아세라 목상으로 불을 살라 번제로 드리라고 기드온에게 명하심.
모범(27) 밤에 종 열 명과 함께 주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순종한 기드온.
피할 죄(28-30) 바알 제단이 헐리고, 아세라 목상이 찍혀 있으며, 제단 위에서 소가 번제로 타오르는 것을 보고 분개하여 기드온을 끌어내고자 한 주민들의 불신앙.
모범(31) 요아스가 “누구든지 바알의 편을 들어 싸우는 사람은 내일 아침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오”라고 말함.
모범(34,35) 주님의 영이 기드온을 사로 잡으매 자신의 가문을 모으고, 다른 지파들에게 전령을 보내서 미디안과 싸우고자 함,
교훈(36-40) 기드온이 양털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과 승리에 대한 확증을 얻고자 하여 두 번이나 하나님께 구했을 때에 한 번은 양털이 젖게 하시고, 한 번은 주위가 젖게 하셔서 확증해 주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범죄하여 고난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구하시는 역사에 하나님은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셨습니다. 그 사람이 숨어서 곡식을 털던 기드온이었습니다.
 
1) 기드온에게 주신 하나님의 명령과 그 말씀을 듣고 다음과 같이 순종했습니다.
  • 주님의 천사를 만난 그 날 밤에 주님께서 기드온에게 “네 아버지의 외양간에서 어린 수소 한 마리와 칠 년 된 수도도 한 마리를 끌어오고,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 상을 찍으라”고 명하셨습니다(25).
  • 산성 꼭대기에서 규례에 따라 주 너의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그 소로 번제를 드리라고 하셨습니다(26).
  • 기드온은 종들 가운데서 열 명을 데리고,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하였습니다(27).
 
2) 기드온이 한 일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과 결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주민들이 아침에 바알 제단이 헐려 있는 것과 곁에 서 있던 아세라 상이 찍여 히느는 것을 발견하고서 “누가 이런 일을 했느냐?” 라고 하면서 소동이 일어났습니다(28).
  • 기드온이 한 것을 알고서, 그의 아버지 요아스를 찾아가서 “그를 죽여야 한다.”고 소란을 피웠습니다(30).
  • 요아스는 주민들에게 “당신들이 바알의 편을 들어 싸우겠는가?”를 물었습니다. 누구든지 바알의 편을 들어서 싸우는 사람은 내일 아침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31).
  • 바알이 신이라면, 자기 제단을 헌 사람과 직접 싸우도록 놓아 두라고 했습니다(31).
 
3)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하신 일과, 그가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스르엘 평지에 이스라엘의 대적들이 진을 쳤을 때에 하나님의 영이 기드온을 사로 잡았습니다(33,34).
  • 기드온이 나팔을 불어 아비에셀 족속을 모으고, 므낫세, 아셀, 스블론, 납달리 지파에 전령을 보내니 그들도 합세하려고 올라왔습니다(35).
  • 하나님의 부르심과 전투의 승리를 확인하고자 양털을 가지고 하나님께 각기 다른 방법으로 표징을 보여 주시기를 바랐고, 하나님께서는 그의 요구대로 다 해 주셨습니다(36-40).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주신 명령은 먼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만연한 우상 숭배에서 떠나는 것이었습니다. 바알 제단을 허는 것, 아세라 상을 찍어 번제물로 쓸 장작이 되게하는 강한 영적 변화가 선행 되어야 함을 봅니다.
 
기드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에 대한 주민들의 반발이 거셋지만, 그의 아버지 요아스의 강한 믿음이 기드온의 사역에 강력한 도움이 된 것을 봅니다. “만일 바알이 신이라면, 자기의 제단을 헌 사람과 직접 싸우도록 하라.”는 말이나
“누구든지 바알의 편을들어 싸우는 사람은 내일 아침에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하나님 편에 선 분임을 봅니다(31).
 
대적들이 이스르엘 평지에 모였을 때에. 하나님의 영이 기드온에게 임하자 그는 싸울 용사들을 모았습니다. 하나님의 사자를 만난 기드온, 하나나님의 명령에 따라 바알의 제단을 허물어 버린 기드온이 대적과 싸우기 위해서 더 강한 힘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의 충만과 인도입니다. 주님의 영이 그를 사로 잡았을 때에, 그는 나팔을 불어 대적들과 싸울 군대를 모았습니다(34,35).
 
 
 
주님,
기드온처럼, 두려운 일일지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요아스처럼 반대자을 앞에서 하나님 편에 담대히 서는 신앙적 용기를 주시옵소서. 주님의 영에 사로잡힌 바 되어 영적 싸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싸울 일꾼들을 모으고 세우는 일을 힘써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돌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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