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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복
시편 37:1-40
시편 37:1-40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복     주후 2013년 10월 6일(주일)
 
I. 본문 요약
 
1-2 /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 하지 말라.
3-4 / 주님만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이 땅에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5-6 / 네 갈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7-9 / 악한 자들은 뿌리째 뽑힐 것이니 불평하지 말라.
10-13 / 조금만 더 참아라. 악인은 멸망하고야 만다.
14-15 / 악인은 자기의 칼에 가슴이 뚤릴 것이다.
16-17 / 악인의 팔을 부러지지만, 의인은 주님께서 붙들어 주신다.
18-22 / 의인과 악인의 결말.
23-24 / 발걸음은 지켜 주시는 하나님.
25-29 / 의인의 자손과 악인의 자손의 결말.
30-33 / 의인의 모습과 악인의 결말.
34-36 / 의인이 땅을 차지하며, 악인은 흔적조차도 없어짐.
37-38 / 미래가 있는 의인, 미래가 없는 악인.
39-40 / 악한 자들에게서 의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4)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5,6) 갈 길을 주님께 맡기면 이루어 주시며 의를 빛과 같이,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하나님.
하나님(17) 의인을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21,22) 복을 베푸시기도 하시고, 저주를 주시기도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24) 의인의 손을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28)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들을 돌보시는 하나님.
하나님(33) 의인을 악인의 손아귀에 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34) 의인을 높여 주시어 땅을 차지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39) 구원해 주시며 재난 당할 때에 피난처가 되시는 하나님.
하나님(40) 악한 자들에게서 의인을 건져 내시는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1) 악한 자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하지 말며, 불의한 자들이 잘 산다고 해서 시새워하지 말아라.
경고(2) 악인들은 풀처럼 빨리 시들고, 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만다.
명령 (3) 주님을 의지하고 선을 행하여라.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아라.
교훈(4) 기쁨은 오직 주님에게서 찾아라.
약속(4) 주님께서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
명령, 약속 (5,6)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여라.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너의 의를 빛과 같이,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이다.
명령 (7) 잠잠히 주를 바라고, 주님을 애타게 찾아라. 악한 계획도 언제나 이룰 수 있다는 자들 때문에 마음 상해하지 말아라.
명령, 교훈(8) 노여움을 버려라. 격분을 가라앉혀라. 이런 것들은 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질 뿐이다.
경고, 약속(9) 진실로 악한 자들은 뿌리째 뽑히고 말 것이다. 그러나 주님을 기다리른 사람들은 반드시 땅을 물려받을 것이다.
교훈, 경고(10) 조금만 더 참아라. 악은 멸망당하고야 만다. 아무리 그 있던 자취를 찾아 보아도 근 이미 없을 것이다.
약속(11) 겸손한 사람이 오히려 땅을 차지할 것이며, 그들이 크게 기뻐하면서 평화를 누릴 것이다.
경고 (12,13) 악인이 의인을 모해하며, 그를 보고 이를 갈지라도, 주님은 오히려 악인을 비웃으실 것이다. 악인의 끝날이 다가옴을 이미 아시기 때문이다.
경고(14,15) 악인들이 칼을 뽑아 치켜들고, 또 활을 당겨서 비천하고 가난한 자들을 쓰러뜨리며, 자기 길을 똑바로 걷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하지만, 그 칼에 자기가 죽고 활도 꺾일 것이다.
교훈, 경고(16,17) 의인의 하찮은 소유가 악인의 많은 재산보다 나으니, 악인의 팔은 부러지지만 의인은 주님께서 붙들어 주신다.
약속(18) 흠 없이 사는 나날은 주님께서 보살펴 주시니, 그 유산은 대대로 이어지고, 재난을 당할 때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시 않고, 기근이 들 때에도 굶주리지 않는다.
경고(20) 악인들은 패망한다. 풀밭이 시들어 불타듯 할 것이다. 연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교훈(21) 악인은 빌리기만 하고 갚지 안흐나, 의인은 은혜를 베푸고 거저 준다.
교훈, 약속(22) 주님게서 베푸시는 복을 받은 사람은 땅을 차지하지만, 주님의 저주를 받은 자들은 땅에서 끊어질 것이다.
약속(23,24) 우리가 걷는 길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이면, 우리의 발걸음을 주님께서 지쳐 주시고, 어쩌다 비틀거려도 주님께서 우리의 손을 잡아 주시니, 넘어지지 않는다.
교훈(25,26) 젊어서나 늙어서나 의인이 버림 받는 것과, 그의 자손이 구걸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다. 그런 사람은 언제나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면서 살아가니 그의 자손은 큰 복을 받는다.
약속(27) 악한 일 피하고, 선한 일 힘쓰면, 이 땅에서 길이길이 살 것이다.
교훈, 약속(28) 주님께서는 공의를 사랑하시고,  그의 성도들을 돌보시기 때문에 그들은 영원토록 보호를 받으나, 악인의 자손은 끊어질 것이다.
약속(29) 의인은 땅을 차지하고, 언제나 거기에서 살 것이다.
교훈(30,31)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의 혀는 공의를 말한다. 그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의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교훈(32,33) 악인이 의인을 엿보며 그를 죽일 기회를 노리지만, 주님은 의인을 악인의 손아귀에 버려두지 않으시며, 판결을 내리실 때에 의인에게 유죄를 선고하지 않으실 것이다.
명령, 약속(34) 주님을 기다리며, 주님의 법도를 지켜라. 주님께서 너를 높여 주시어 땅을 차지하게 할 것이니, 악인들이 뿌리째 봅히는 모습을 네가 보게 될 것이다.
경고(35,36) 악인의 큰 세력도 한 순간 지나고 다시 보니 흔적조차 사라져 아무리찾아도 그 모습을 찾아볼 길이 없다.
교훈, 경고(37,38) 흠 없는 사람을 지켜보고 정직한 사람을 눈여겨 보아라.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으나,  범죄자들은 함께 멸망할 것이니, 악한 자들은 미래가 없을 것이다.
교훈(39) 의인의 구원은 주님께로부터 오며, 재난을 받을 때에 주님은 그들의 피난처가 되신다.
약속(40) 주님은 의인들을 도우셔서 구원하여 주신다. 의인들이 주님일 피난처로 삼았기에, 그들을 악한 자들에게서 건져내셔서 구원하여 주신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비교적 긴 본 시편은 히브리어의 알파벳을 각 소절의 처음 글자로 사용해서 쓴 시입니다. 시편 37편에서 선인은 어떤 사람이며 악인은 어떤 사람인가를 가르쳐 주시며, 그들의 인생 결말은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말씀해 주십니다.
 
1) 의인은 어떤 사람들인가?
  • 의인은 은혜를 베풀고 거저 주는 사람입니다(21).
  • 의인은 언제자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면서 살아갑니다(26).
  •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의 혀는 공의를 말합니다(30).
  • 그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법이 있는 사람입니다(31).
 
2) 악인은 어떤 사람인가?
  • 악인은 의인을 모해하는 사람입니다(12).
  • 악인들은 칼을 뽑아 치켜들고, 또 활을 당겨서, 비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쓰러뜨리며, 똑바로 걷는 사람을 죽이려하는 사람입니다(14).
     -   악인은 빌리기만 하고 갚지 않는 사람입니다(21).
  • 악인은 의인을 엿보며 그를 죽일 기회를 노리는 사람입니다(32).
 
3) 의인의 인생은 어떻게 되는가?
  • 의인의 의를 빛과 같이, 공의를 한낮의 햇살처럼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6).
  • 의인의 하찮은 소유가 악인의 많은 재산보다 낳습니다(16).
  • 의인은 주님께서 붙들어 주십니다(17).
  • 나날을 주님께서 보살펴 주셔서, 유산이 대대로 이어지고, 재난을 당할 때에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기근이 들 때에도 굶주리지 않습니다(18,19).
  • 주님께서 베푸시는 복을 받은 사람은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22,29).
  • 주님께서 걷는 길을 지켜 주시고, 어쩌다 비틀거려도, 주님께서 손을 잡아 주셔서 넘어지지 않습니다(24).
  • 의인이 버림받는 것이나 그의 자손들이 구걸하는 것을 볼 수 없습니다(25).
  • 의인의 자손은 큰 복을 받습니다(26).
  • 선한 일을 힘쓰는 사람은 이 땅에서 길이길이 살게 됩니다(27).
  • 판결을 내리실 때에 의인에게 유죄를 선고하지 않으실 것입니다(33).
  •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습니다(37).
  • 재난을 당할 때에 주님은 의인의 피난처가 되십니다(39).
  • 의인을 하나니은 그들을 악한자들에게서 구원하여 주십니다(40).
 
4) 악인의 인생은 어떻게 되는가?
  • 풀처럼 빨리 시들고, 푸성귀처럼 사그라지고 말 것입니다(2).
  • 악한 사람은 뿌리째 뽑힐 것입니다. 악인은 멸망하고 맙니다(9,10).
  • 주님은 악인을 비웃으실 것입니다. 악인의 끝날이 다가옴을 아시기 때문입니다(13).
  • 악인은 의인을 죽이려는 칼로 자기의 가슴이 둟릴 것이며, 그 활도 꺾일 것입니다(15).
  • 악인의 팔은 부러집니다(16).
  • 악인은 패망할 것입니다. 풀밭이 시들어 불타듯이, 불타 없어질 것입니다. 연기처럼 사라질 것입니다(20).
  • 악인들의 자손은 끊어질 것입니다(28).
  • 악인들은 뿌리째 뽑힙니다(34).
  • 악인은 한 순간 흔적조차도 찾지 못할만큼 없어질 것입니다(36).
  • 악인들을 함께 멸망합니다. 미래가 없습니다(38).
 
5)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주신 교훈은 어떤 것인가?
  • 악인들이 잘 된다고 해서 속상해 하지 말며, 불의한 사람들이 잘 산다고 하여 시새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1).
  • 주님만을 의지하고 선을 행하며,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성실히 살라고 하셨습니다(3).
  • 오직 기쁨을 주님에게서 찾으라고 하시면서, 그럴 때에 네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4).
  • 네 갈 길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만 의지하라고 하시면서,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5).
  • 잠잠히 주님을 바라고, 주님만을 애타게 찾으라고 하시면서 교만한 자들의 자랑과 계획들 때문에 마음 상해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7).
  • 노여움과 격분을 버리고 불평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것들은 오히려 악으로 기울어지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8).
  • 조금만 더 참으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악인은 멸망하고야 말기 때문입니다(10).
 
 
주님,
제가 의로운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을 피난처로 삼으며 악인의 부요함 보다 나의 하찮은 소유를 더 값지게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살게 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985 내가 꿈을 꾸었어요. 창세기 37:1-11
984 우리를 본받게 하려고 데살로니가 후서 3:6-18
983 나를 구원하소서! 시편 38:1-22
982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데사로니가 후서 3:1-5
981 속아 넘어가지 말라
980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데살로니가 후서 1:1-12
979 신도들의 바람직한 생활 데살로니가 전서 5:12-28
978 밤에 도둑처럼 올 주님의 날 데살로니가 전서 5;1-11
977 주님의 재림과 신도들의 부활 데살로니가 전서 4:13-13
976 주님과 동행하는 삶의 복 시편 37:1-40
975 더욱 그리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4:1-12
974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데살로니가 전서 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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