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경건의 일기
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유언대로 막벨라 굴에 묻힌 야곱
창세기 49:29-50:11
창세기 49:29-50:14      유언한 대로 막벨라 굴에 묻힌 야곱.           주후 2013년 11월 2일(금)
 
I. 본문 요약
 
49:29-33 / 자기를 묻어 줄 곳을 말한 후에 침상에 똑바로 누워 숨을 거둔 야곱.
50:1-3 / 사십 일을 동안 향 재료를 시신에 넣었고, 애굽 사람들이 칠십 일을 애곡함.
4-5 / 야곱의 시신을 아버지가 부탁한 장소에 장사할 수 있도록 허락을 바로에게 부탁함.
6-9 / 바로의 허락을 받아 장례를 치루게 될 때에 바로의 신하와 원들과 병거와 기병까지 동원됨.
10-11 / 요셉이 요단 강 동쪽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 크게 통곡함.
12-14 / 아버지가 명령한 대로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돌아옴.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9-33) 자기가 죽으면 묻힐 장소와 그 곳에 묻혀 있는 분들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한 야곱.
교훈(33) 파란 만장한 일생, 아들들에게 남길 말을 한 후에  침상에 똑바로 누워 숨을 거두고, 조상에게로 돌아간 야곱.
모범(50:1-3) 야곱에게 울며 입을 맞추고 시의를 시켜 시신이 썩지 않도록 향료를 사십 일간 넣음.
모범(4,5) 곡하는 기간이 끝난 후에 아버지가 부탁한 장소로 가서 묻을 수 있도록 허락을 받고자한 요셉.
모범(6,7) 바로가 장례를 허락했고, 바로의 모든 신하와 궁의 원로들과, 애굽 온 나라의 원로들과 병거와 기병들을 허락함.
모범(12-14) 아버지가 명령한 대로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굴에 장사한 야곱의 아들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야곱의 생애에 마지막은 요셉의 아들들을 자기의 아들로 삼아 지파를 형성하게 한 것과 아들들이 미래에 당할 일들을 말해 주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묻힐 묘에 대하여 그 역사를 자세히 알려 주었습니다. 그는 아들들에게 둘러싸여서 임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이 모든 마지막 일을 마치고 나서, 침상에 똑발 누워 숨을 거두었습니다. 매우 복된 모습입니다.
 
요셉은 바로에게 아버지의 유언대로 장례지를 가나안 땅에 마련해 두신 묘실로 모셔야 할 것을 허락받았고, 바로는 모든 지원을 아낌없이 했습니다. 향 재로를 넣는데만 사십 일이 걸렸고, 애굽 사람들이 호곡하는데만 칠십일이나 되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야곱처럼 일백 사십칠 세까지 살다가 가는 사람들은 요즈음 없을 것입니다. 인생의 마지막을 병치례하지 않고 살다가 기력이 쇠잔하여 똑바로 누어 잠든다는 것은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들들에게 둘러싸여 남길 말들을 다 하고 잠든다는 것도 큰 복입니다. 자기가 묻힐 묘실이 이미 조상에 의하여 마련되어 있음도 복이며, 바로의 배려를 받아 성대하게 장례를 치룸도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생애에 있어서 가장 큰 복은 그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믿음의 조상이 반열에 들어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열 두 아들을 통하여 민족을 이룰 기초를 놓을 수 있는 하나님이 내리신 생명의 복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죽은줄로만 알았던 요셉을 만나서 일생의 마지막 십 칠 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가 죽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여 국가를 이룰 것에 대한 소망 가운데서 죽었다는 것이 큰 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야곱과 같이 저도 자녀들을 축복하고 주님께로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을 위하여 일하며 기도하다가 주님을 뵙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009 무슴 권한으로 마가복음 11:27-33
1008 하나님을 믿어라 마가복음 11:20-26
1007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예수님. 마가복음 11:12-19
1006 호산나! 마가복음 11:1-11
1005 요셉의 유언 창세기 50:15-26
1004 고난 가운데서의 기도와 확신 시편 41:1-13
1003 유언대로 막벨라 굴에 묻힌 야곱 창세기 49:29-50:11
1002 어들들이 미래에 겪을 일을 말한 야곱 창세기49:1-28
1001 요셉의 아들들에게 축복한 야곱 창세기 48:1-22
1000 백성들이 요셉에게 한 맹세, 요셉이 야곱에게 한 맹세 창세기 47:13-31
999 바로를 축복한 야곱 창세기 47:1-12
998 애굽으로 떠난 야곱과 가족을 창세기 46:1-7, 28-34
Page: (72/156), Total: 1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