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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부활에 대한 논쟁
마가복음 12:18-27
마가복음 12:18-27        부활에 대한 논쟁     주후 2013년 11월 12일(화)
 
I. 본문 요약
 
18-24 /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부활에 관한 논쟁을 걸어옴.
25-27 /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심을 말씀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6)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
하나님(27)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자의 하나님이심.
 
 
III.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8-23) 부활이 없다고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님을 책 잡으려고 일곱 형제가 모두 자녀가 없이 죽었고, 맡 형과 결혼했던 여인이 마지막 일곱 번째인 막내와 결혼해서도 자녀가 없이 죽었을 때에, 그 여인이 누구의 아내가 되는가를 물음.
경고(24) 그들에게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고 경책하셨습니다.
교훈(25)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 같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심.
교훈(26)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는 것은, 모세의 책 가시떨기 나무 이야기가 나오는 대목에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심.
교훈(27)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라고 하신 예수님.
경고(27) 너희는 생각을 크게 잘못하고 있다고 하신 예수님.
 
 
IV.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어제 묵상한 말씀에는 바리새 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이 나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는 성전을 책임지는 사두개인들이 등장합니다. 이 사람들은 부활을 믿지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어떻게 이런 사람들이 성전 예배를 집전하는 일에 종사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와서 한 질문은 그 당시 유대의 사회 풍습인 후손을 낳지 못하고 죽은 형들 대신해서 동생과 결혼하여 대를 이어주는 결혼에 근거한 것입니다(신명기 25:5). 형제 일곱과 결혼했지만 자녀가 없이 죽은 여인은 일곱 형제 가운데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 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책잡기 위하여 모세의 율법을 가지고 꾀를 낸 것입니다.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답변하셨습니다.
 
  •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경책하셨습니다(24).
  • 사람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가지 않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고 하셨습니다(25).
  • 죽은 사람들이 살아나는 일은 모세의 책 가시떨기 나무 이야기의 대목에서,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라고 하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26).
  • “하나님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27).
 
사두개인들의 문제의 시초는 그들이 성경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 즉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능력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이 그 당시 성전 예배를 집전했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오늘 날도,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지 않고,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도 믿지 않으며 부활 승천 하심과 재림을 실제적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신학교에서 가르치며, 목사가 된 사람들이 교회의 지도자가 된 것을 보면, 예수님 당시의 상황이 재연된 것 같습니다.
 
 
주님,
제가 사두개인과 같은 일꾼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도 모르고 하나님의 능력도 모른채 주님을 섬기는 일꾼이 되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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