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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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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12:13-17 |
마가복음 12:13-1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후 2013년 11월 11일(월)
I. 본문 요약
13-14 /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예수님께로 보내어 가이사에게 세금을 내는 문제를 질문함.
15-17 / 예수님께서 그들의 속임수를 아시고, 데나리온을 통하여 명쾌하게 답변하심으로써 그들이 물러감.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돌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로 돌리라고 하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3)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작당한 종교 지도자들.
피할 죄(14) 예수님에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면서 접근하여 민감한 문제인 황제에게 바치는 세금 문제를 질문한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
교훈(15,16) 데나리온을 가지시고 “이 초상은 누구의 것이며, 적힌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라고 질문하신 예수님.
교훈(17)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리라고 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예수님을 책잡는 일에 있어서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평상시에는 사이가 않좋은 관계였던 바리새 파 사람들과 헤롯당원들이 작당하여 예수님께 왔습니다. 그들의 질문은 그 당시에나 지금이나 매우 민감한 사안인 세금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로마의 압제 아래 있던 유대인들에게는 더욱 민감했을 것 같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에게 와서 한 질문은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않습니까? 바쳐야 합니까, 바치지 말아야 합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대답하던 그 중에서 한 가지 답변을 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었습니다.
바치라고 하면, 로마에 적대적인 유대인들의 감정을 자극하게 되고, 바치지 말라고 하면 로마에 저항하는 것이 되어 체포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의도를 아시고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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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데나리온 한 닢을 가져다가, 나에게 보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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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상은 누구의 것이며, 적힌 글자는 누구의 것이냐?”라고 물으셨습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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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의 것이라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시고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돌료 드리라.”고 답변하셨습니다.
통치자들에게 세금을 드리는 일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도 돌려드리면 섬기는 것도 경시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하심으로써, 예수님을 책잡으려고 왔던 사라들이 경탄하도록 하셨습니다.
주님,
예수님께로 나와 묻는 동기가 불순한 사람처럼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 앞에 겸손히 무릎꿇고 사모하며 듣게 하시고, 주님을 우러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제가 한 시민으로써도 의무를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서도 늘 드리기를 기뻐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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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녀가 서로 연모함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