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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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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42:1-11 |
시편 42:1-11 내 영혼아 주후 2013년 11월 10일(주일)
I. 본문 요약
1-2 / 하나님을 갈망하는 시인.
3-4 / 원수들의 조롱을 받는 시인.
5-7,11 / 낙심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자 한 시인.
8-10 / 원수들의 비난 가운데서도 기도하고 호소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8) 살아계신 하나님.
하나님(5,11) 구원자이신 하나님
하나님(7) 폭포 소리와 파도를 일으키시는 하나님.
하나님(8) 낮에는 사랑을 베푸시고 밤에는 찬송으로 시인을 채우신 하나님.
하나님(9) 반석이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2) 주님을 찾아 갈망하는 시인의 태도.
모범(5,11) 낙심 중에도 하나님을 기다리며, 또 다시 찬양하고자 한 시인.
모범(6) 낙심 중에도 주님만을 생각한 시인.
모범(8) 시인에게 낮에는 사랑을 베푸시고 밤에는 찬송으로 채우신 하나님께 기도한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이 시를 쓴 분은 하나님을 참으로 갈망한 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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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인생을 살면서 매우 목마랐습니다. 그 표현을 시냇물을 찾아 헤메는 사슴의 목마름에 비유했습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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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갈망했습니다. 언제 하나님께로 나아가서 그 얼굴을 뵈올 수 있을까를 물었습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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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기쁜 감사의 노래소리와 축제의 함성과 함께, 무리를 인도하면서 그 장막으로 들어갔던 일을 기억하면서 가슴이 미어졌습니다(4).
2) 시인이 만난 원수들이 준 아픔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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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비웃었습니다. 그래서 밤낮으로 눈물이 음식이 되었습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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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들에게 짓눌려 슬픈 나날을 보내어야만 했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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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고 빈정대므로, 그 조롱 소리가 시인의 뼈를 부수었습니다(10).
3) 시인의 존재 자체가 흔들리는 때에도(7), 침묵 하시는 듯한 하나님에 대한 시인의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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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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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이신 하나님게 호소했습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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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다리고 찬양하겠다고 했습니다(11).
4) 시인은 자기 영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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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낙심하며, 그렇게 괴로워하느냐? 너는 너의 하나님을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또 다시 찬양하련다고 했습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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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혼이 너무 낙심하였지만, 요단 땅과 헤르몬 산과 미살 산에서 주님만을 그래도 생각했습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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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영혼에게 “어찌하여 이렇게 낙심하며, 괴로워 하느냐?”라고 하면서 “너는 하나님을 기다려라. 이제 내가 나의 구원자, 나의 하나님을 찬양하련다.”라고 하였습니다(11).
시인은 목마를 사슴 처럼 되었습니다. 원수들이 비난했습니다. 지난 날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섬겼던 그 날을 회상할 뿐이었습니다. 그가 만난 상황이 매우 견디기 힘들었지만, 하나님께 호소해도 침묵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시인은 하나님을 갈망하면서 기도하고, 호소했습니다. 시인은 어떤 상황하에서도 하나님을 기다리며, 하나님을 또 다시 찬양한련다고 결단한 바르 피력하면서 시를 맺습니다.
주님,
시인처럼 영혼이 갈급하고, 원수들이 조롱하며, 견디기 힘든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것 같을 때에도 기도하고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혼이 낙심하여 손을 놓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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