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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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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 10:23하-33 |
사도행전 10:23하-33 하나님이 지시하신 말씀을 들으려고 주후 2013년 12월 10일(화)
I. 본문 요약
23 하 / 욥바에 있는 몇 명의 신도들과 함게 고넬료의 집으로 향한 베드로.
24-25 / 고넬료는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가 베드로가 들어오니 마중 나와서, 엎드려 절함.
26-29 / “일으켜 세우며, 나도 역시 사람입니다.”라고 하면서 무슨 일로 자기를 불렀는가를 물은 베드로.
30-33 / 고넬료가 베드로를 데려오라는 천사의 메시지에 대하여 말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히나님(28) 베드로에게 이방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거나 하지 말라고 지시하신 하나님.
하나님(30) 고넬료의 기도와 자선 행위를 기억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23하) 하나님의 명대로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과 함께 가면서 욥바의 신도들 몇을 데리고 간 베드로.
모범(24)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그들을 기다린 고넬료.
모범(25) 베드로가 들어오니, 마중 나와서, 그이 발 앞에 엎드려 절한 고넬료.
모범(26) 베드로가 “일어나십시오, 나도 역시 사람입니다.”라고 하며 일으켜 세움.
모범(28,29) 유대 사람으로서 이방 사람들과 사귀거나 가까이 하는 일이 불법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속되다거나 부정하다거나 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음으로 왔음을 말하면서, 무슨 일로 불렀는가를 물은 베드로.
모범(30-32) 오후 세시 기도 시간에 천사께서 주신 명을 받고 사람들을 보냈다고 한 고넬료.
모범(33) 베드로가 온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면서,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 같이 하나님 앞에 모였다고 했습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베드로를 맞이하는 고넬료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 자기 친척들과 가까운 친구들을 불러놓고 기다렸습니다(24).
- 베드로가 들어오니 마중 나와서 그의 발 앞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습니다(25).
- 고넬료는 베드로의 질문에 기도하는 가운데 천사를 만난 것과 그의 메시시를 말하면서, 베드로를 불러오라는 지시를 받았음을 말했습니다(30-33상)
- 고넬료는 베드로가 와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한 후에, 지금 “우리는 주님께서 당신에게 지시하신 모든 말씀을 들으려고, 다가이 하나님 앞에 모였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33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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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넬료는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로마 군인으로써 가히 상상할 수 없는 예의를 갖추었습니다. 로마의 식민지의 한 사람에게 가장 낮은 자세로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베드로의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초청하고 기다리는 사람이었습니다.
2) 고넬료를 만나러 간 베드로는 다음과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 베드로는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과 성령님이 깨닫게 해 주시고,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과 함께 가라는 말씀을 들은 후에, 욥바의 신자 몇 사람과 함께 고넬료에게로 향했습니다(23하-24).
- 엎드려 절하는 고넬료에게 일어나라고 하면서, 나도 역시 사람이라고 했고, 그를 일으켜 세웠습니다(26).
- 베드로는 자신이 유대인으로써 이방인과 교제하는 것이 불법이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환상과 성령님의 인도를 순종해서 왔음을 말했습니다(28).
- 무슨 일로 자신을 불렀는가를 물었습니다(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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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사람이요, 겸손한 일꾼이었습니다. 그의 입장이 바뀐 것은 하나님의 인도였음을 밝힌 후에, 왜 자신을 불렀는가를 물었습니다. 즉 자신을 부른 사람들의 필요가 무엇인지를 알고자 했습니다.
주님,
베드로나 고넬료처럼 하나님의 인도에 따른 철저한 순종과, 사람들에 대하여 아주 겸손한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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