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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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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35-42 |
요한복음 1:35-42 “와 보라”고 하신 예수님 주후 2014년 1월 3일(금)
I. 본문 요약
35-37/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그의 두 제자.
38-39 / “와 보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40-42 / 베드로를 예수님에게로 데리고 간 안드레.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36)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 예수님.
예수님(41) 메시아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5) 자신의 두 제자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한 세례 요한.
모범(37)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님을 따라간 두 제자.
명령(39) “와 보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모범(40,42) 형 베드로를 예수님에게 데리고 온 동생 안드레.
모범(41) 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베드로에게 말한 안드레.
교훈(42) 베드로를 게바라고 부르게 될 것이라고 하신 예수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첫 번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세례 요한의 말씀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지나가시는 것을 보고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다”하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그의 두 제자가 예수님의 뒤를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이 두 제자가 예수님을 따르게 하였습니다. 매우 모범적인 선구자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따라오는 제자들에게 “너희는 무엇을 찾고 있느냐?”하고 물으셨습니다(38). 제자들은 “선생님, 어디에 묶고 계십니까?”하고 대답하자 예수님은 “와서 보라”고 하셨습니다(39).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가 비록 간단하지만, 예수님은 매우 본질적인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매우 중요한 답변을 하셨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나서 무엇을 찾고자 하는가를 주님은 물으셨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만나서 시간을 갖고자 해서 계신 곳으로 가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계신 곳에 초청하심으로써 자신이 어떤 분이심을 제자들이 고백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즉 보이고자 하여 사신 분이 아니라, 있늘 것을 그대로 보게 하시는 삶을 사신 분이심을 봅니다.
그 결과, 두 제자중에 한 사람인 안드레가 형인 시몬을 찾아가서 한 증언은 대단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의 말 때문이 아니라, 그 자신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칭호하면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소.”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41). 그런 다음에 그를 예수님에게로 데리고 왔습니다(42). 예수님께서 메시아이심을 알게 된 안드레는 그대로 앉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쁨을 형인 시몬에게 알리는 열정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 결과 예수님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한 첫 번째 제자가 되었습니다. 정말로 주님을 만난 사람의 삶은 다른 사람에게 메시아이신 예수님을 전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감격을 갖고 살게 됨을 봅니다.
동생의 인도를 받아 예수님께로 온 시몬의 이름이 그 날로 부터 시몬에서 ‘베드로’(게바)로 바뀌었습니다. 이름이 바뀐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다른 인생, 다른 삶의 방향을 향하여 가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주님,
세례 요한처럼,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또한 메시아로, 분명하게 소개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 자신이 주님과 교제하고, 주님과 함께 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이 주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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