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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이 아이를 바칩니다.
사무엘 상 1:1-28
사무엘 상 1:1-28        이 아이를 바칩니다.      주후 2014년 1월 27일(월)
 
I. 본문 요약
 
1-3 / 엘가나의 족보와 두 부인 그리고 그 당시의 두 제사장.
4-5 / 한나를 사랑하고 위로한 엘가나.
6-8 / 엘가나의 다른 아내 브닌나에게 자식이 없음으로 괴롭힘을 당한 한나.
9-11 / 성막 문에귀에서 하나님께 서원 기도를 들린 한나.
12-16 / 한나가 술이 취한 것으로 오해한 엘리.
17-19 / 한나의 사정을 들은 엘리가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함.
20-23 / 출생한 사무엘이 젖을 뗄때까지 집에 있다가 하나님께 바치고자 한 한나.
23-28 / 사무엘이 젖을 떼자 그를 데리고 성막으로 가서 하나님께 바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0) 한나를 기억하셔서 태를 열어주신 하나님.
하나님(27) 한난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 매년 한 번씩 자기가 사는 성읍에서 실로로 올라가서, 만군의 주님께 경배하며 제사를 드린 엘가나.
모범(5,8) 한나에게 자녀가 없었지만 사랑한 엘가나.
피할 죄(6) 브닌나가 한나를 늘 괴롭힘으로 인하여 한나가 울게 함.
모범(11) 성막으로 가서 흐느껴 울면서 하나님께 서원 기도를 드린 한나.
교훈(17) 한나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대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니 평안한 마음으로 돌아가라”고 한 엘리.
모범(18) 엘리의 말을 듣고는 그 길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얼굴에 슬픈 기색을 띠지 않은 한나.
모범(19) 다음날 아침, 엘가나의 가족이 일찍 일어나 주님께 경배를 드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감.
교훈(19,20) 한나을 기억해 주셔서 임신하게 하시고 아들을 낳게 하신 하나님
모범(22) 남편에게 사무엘을 평생 하나님을 섬길 나실인으로 드리는 것을 의논한 한나.
모범(23) 한나의 의견에 동의 한 엘가나.
모범(24) 사무엘이 젖을 떼니, 한나가 아이를 데리고 제물을 가지고 엘리에게로 가서 사무엘의 한 평생을 바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전개)
 
사무엘의 아버지인 엘가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매년 한 번씩 실로에 있는 성막에 가서 하나님을 경배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자식이 없는 한나를 박대하지 않고 배려했습니다. 열 아들을 낳은 여인보다도 더 귀하다고 했습니다(3,5,8). 또한 사무엘이 낳은 후에도 한나의 의견을 존중해서 하나님께 드려 나실인이 되게 하였습니다(22,23).
 
브닌나는 엘가나의 부인으로써, 아들 딸들을 두어서 기세등등했습니다.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히고 업신여겼습니다. 이런 일이 매년 거듭되었습니다. 한나가 주니의 집으로 올라갈 때마다, 브닌나가 한나의 마음을 괴롭혔으므로, 한나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음식도 먹지않고 슬퍼했습니다(4-8).
 
1) 한나가 실로에 있는 성막이 있는 곳에서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괴로운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 흐느껴 울며 기도했습니다(10).
-        서원하면서 아뢰었습니다(11).
-        “주님의 종의 비천한 모습을 참으로 불쌍히 보시고, 저를 기억하셔서, 주님의 종을 잊지 않으시고, 이 종에게 아들을 하나 허락하여 주시면, 저는 이 아이의 한평생을 주님께 바치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간구했습니다(11).
-        한나는 계속해서 기도했습니다(12).
 
2) 기도를 드리는 한나에 대하여 엘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        한나가 술에 취한줄로 알고, 포도주를 끊으라고 꾸짖었습니다(14).
-        한나는 자기가 술에 취한 것이 아니라, 슬픈 마음을 가눌 길이 없어서, 주님 앞에서 쏟아 놓았을 뿐임을 말했습니다(15).
-        “이 종을 나쁜 여자로 여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너무도 원통하고 괴로워서, 이처럼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하는 말을 듣고 에리는 “그렇다면,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가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대가 구한 것을 이루어 주실 것이오.”라고 말해 주었습니다(17).
 
3) 한나가 엘리의 말을 들은 후에 다음과 같이 되었습니다.
-        그는 가는 길로 가서 음식을 먹었습니다(18).
-        다시는 슬픈 기색을 띠지 않았습니다(18).
-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주님께 경배를 드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9).
-        하나님께서 한나를 기억하셔서 임신을 하고 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습니다(20),
-        하나님께 구하여 얻은 아들이라고 하여, 그 아이의 이름을 사무엘이라고 했습니다(29).
 
4) 한나는 사무엘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했습니다.
-        매년제사와 서원제사를 드리러 올라갈 때에, 한나는 올라가지 않고, 아이가 젖을 뗀 다음에 아이를 주님의 집으로 데리고 올라가거 주님을 뵙게 하고, 아이가 평생 그 곳에 머물러 있게 하여 나실인이 되게 하고자 했습니다21,22).
-        아이가 젖을 떼었을 때에, 한나는 아이를 데리고 제물을 가지고 실로로 올라갔습니다. 주님의 집으로 갔습니다(24).
-        제물을 드린 후에 사무엘을 엘레에게로 데리고 갔습니다.
-        엘리에게, 자신이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기도한 그 사람임을 말하면서, 하나님게서 내가 간구한 것을 이루어 주셨는데, 나도 이 아이를 주님께 바친다고 했습니다. 이 아이의 한평생을 주님께 바친다고 했습니다(28).
-        그런 다음에 그들은 거기에서 주님께 경배했습니다(28).
 
 
 
주님,
한나와 같이 마음을 다 하여 기도하는 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도한 바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심을 믿고 밝고 힘차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신 값진 것들에 대하여, 늘 감사하고 경배하며, 드리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093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 시편 54:1-7
1092 법궤를 불레셋에 빼앗긴 이스라엘 사무엘 상 4:1하-22
1091 엘리를 질책하신 하나님 사무엘 상 2:27-36
1090 주님을 무시한 엘리의 아들들 사무엘 상 2:12-26
1089 한나의 기도 사무엘 상 2:1-11
1088 이 아이를 바칩니다. 사무엘 상 1:1-28
1087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어리석은 사람 시편 53:106
1086 이 사람이 말한 것 같이 말한 사람은 없었다 요한복음 7:45-8:1
1085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요한복음 7:25-44
1084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다. 요한복음 7:1-24
1083 너희도 가려느냐? 요한 복음 6:60-71
1082 예수님의 살과 피 요한복음 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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