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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다.
요한복음 7:1-24
요한복음 7:1-24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다.    주후 2014년 1월 23일(목)
 
I. 본문 요약
 
1-2 / 갈릴리를 두루 다니신 예수님.
3-5 / 예수님을 믿지 않은 형제들.
6-9 / 형제들을 장막절에 먼저 예루살렘으로 보내시고 갈릴리에 머무신 예수님.
10-13 / 예수님을 찾는 무리들, 그러나 종교 지도자들이 무서워서 예수님에 대하여 드러내 놓고는 말하지 않음.
14-15 / 명절 중간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셔서 가르치심.
16-18 / 예수님은 자기의 가르침이 자기의 것이 아니라, 보내신 분의 것이라고 하심.
19-24 / 모세의 율법을 따라서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데, 안식일에 한 사람의 몸 전체를 성하게 해주었다고 해서 예수님에게 분개함을 꾸짖으심.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0) 명절에 아무도 모르게 성전으로 올라가신 예수님.
예수님(16) 하나님의 것을 가르치신 예수님.
예수님(23) 안식일에도 한 사람의 몸을 성하게 고쳐주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유대 사람들(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함.
교훈(4-6) 예수님을 믿지 않는 형제들에게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교훈(7)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함. 그 이유는 세상이 악하다고 증언하셨기 때문임.
모범(14) 초막절 중간에 올라가셔서 성전에서 가르치신 예수님.
교훈(16) 예수님은 하나님의 것을 가지고 가르치심.
교훈(17)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지.  내 마음대로 말하는 것인지를 알 것이라고 하심.
교훈(18) 자기 마음대로 말하는 사람은 자기의 영광을 구하지만,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는 사람은 진실하며,  그 사람 속에는 불의가 없음.
경고(23) 모세의 율법을 지키기 위하여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데, 예수님이 안식일에 한 사람의 몸 전제를 성하게 해주었다고 해서, 예수님에게 분개함을 질책하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초막절이 중간에 접어들었을 즈음에, 예수님께서 성전에 올라가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은 형식적인 잔치에 들떠 있는 사람들의 들뜬 분위기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내용이 빠진, 즉 말씀의 중심이 서지 않은 잔치에서 말씀을 전해 주신 것입니다.
 
1) 예수님이 주신 말씀의 핵심은 먼저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6).
-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가르침이 하나님에게서 난 것인지, 내 마음대로 말하는 것인지를 알 것이라고 하셨습니다(17).
-        예수님은 자기를 보내신 분의 영광을 구하며, 불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18).
 
2) 예수님은 자신과 모세와의 관계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        모세가 율법을 주었지만, 지키는 사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19).
-        모세가 할례법을 주었기 때문에 안식일에도 할례를 준다고 하셨습니다(22).
-        안식일에도 할례를 주는데, 안식일에 한 사람의 몸 전체를 성하게 한 것 때문에, 예수님을 질책하는 것을 경책하셨습니다(23).
 
3) 예수님에 대한 사람들의 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님이 세사에 드러나기를 바랐습니다. 동생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3-5).
-        예수님이 세상을 악하다고 하심으로 세상은 예수님을 미워했습니다(7).
-        “예수님이 좋은 사람이다. 미혹하는 사람이다.” 라고 하는 의견으로 갈리었습니다(12).
-        ‘이 사람이 배우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저런 학식을 갖추었을까?” 라고 말했습니다(15).
-        예수님께서 사람들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다고 말씀하시자, “당신은 귀신들렸오.”라고까지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20).
 
 
 
주님,
주님처럼, 가장 중요한 말씀을 앞세우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처럼, 나의 말이 아니라 주님이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전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오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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