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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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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69:1-36 |
시편 69:1-36 눈이 빠지도록 하나님을 기다린 시인 주후 2014년 6월 1일(주일)
I. 본문 요약
1-5 / 고난 중에 하나님께 도움을 간구하는 시인.
6-12 / 시인이 수치와 조롱을 받게 된 이유.
13-18 / 주님께 자신을 수렁에서 이끌어내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19-21 / 시인이 받은 모욕과 위험.
22-29 / 원수들에게 하나님께서 진노를 쏟아 부어 주시기르 기원한 시인.
30-33 / 노래를 지어 하나님을 찬양한 시인.
34-36 / 모든 만물이 주님을 찬양하라고 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5) 시인의 어리석음을 잘 알고 계시며, 죄를 감출 수 없이 다 아시는 하나님.
하나님(6) 만군의 주 하나님.
하나님(16) 한결같으신 하나님의 사랑.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19) 시인이 받은 모욕과 수치와 조롱, 시인을 괴롭히는 대적자들을 잘 알고 계신 하나님.
하나님(33) 가난한 사람의 소리를 들으시는 하나님. 갖혀 있는 사람을 모른 체하지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35) 시온을 구하시고 유다 성읍을 다시 세우실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3) 어려운 환경에서 목이 타도곡 부르짖다가 지치고, 눈이 빠지도록 , 하나님을 기다린 시인.
모범(6) 주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수치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모욕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기원한 시인.
모범(9) 주님의 집에 쏫은 열정이 안에서 불처럼 타오른 시이.
모범(10) 금식하면서 울은 시인.
피할 죄(10) 시인의 신앙적 행동에 대하여 조롱하고 비웃고 비난하고 빈정거리는 노래를 지어 흥얼거린 사람들.
모범(13-15) 주님께 기도하면서 응답해 주시고 구원해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모범(16-18) 한결같은 사랑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께 건져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교훈(20) 수치심에 갈기갈기 찢긴 마음이 아물줄 모르는데, 동정받기를 원했으나 아무도 찾지 못함.
피할 죄(21) 시인이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달라고 하면, 독을 타서 주고, 목이 말라 마실 것을 달라고 하면 식초를 내준 사람들.
모범(22-28) 하나님께서 악한 사람들에게 벌 주시기를 구한 시인.
모범(30-36) 하나님을 찬양한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시인이 당면한 어려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 붙일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물결이 그를 휩쓸어 갔습니다(2).
- 목이 타도록 부르짖다가 몸이 지쳤습니다(3).
- 까닭도 없이 시인을 미워하는 자들이 머리털보다도 많고, 없애버리려고 하는 자들, 거짖 증거하는 원수들이 강했습니다. 시인이 훔치지도 않은 것까지 물어 주게 되었습니다(4).
- 그는 하나님 앞에서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5).
- 시인의 얼굴이 수치로 덮였고, 친척에게 따돌림을 당하고,어머니의 자녀들에게마져 낯선 사람이 되었습니다(7).
- 주님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시인에게로 쏟아졌습니다(9).
- 금식하면서 울었으나, 그것이 오히려 시인에게는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10).
- 베옷을 입고서 슬퍼하였으나, 오히려 그들에게는 말거리가 되었습니다(11).
- 성문에 앉아 있는 자들이 시인을 비난하고 술에 취한 자들이 시인을 두고서 빈정거리는 노래를 지어 흥얼거렸습니다(12).
- 시인이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달라고 하면, 그들은 독을 타서 주고, 목이 말라 마실 것을 달라고 하면 식초를 내주었습니다(21).
- 시인은 비천하고 아펐습니다(29).
2) 시인이 하나님께 대한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이 빠지도록 하나님을 기다렸습니다(3).
- 주님께만 기도했습니다. 한결같은 사랑으로 구원해 주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13).
- 수렁에서 끌어내어 주셔서 그 속에 빠져들어가지 않게 해 주시고, 미워하는 자들과 깊은 물에서 건져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14).
- 큰 물결이 덮치지 못하게, 깊은 물이 삼키지 못하게, 큰 구덩이가 입을 벌려 삼키고 입을 닫지 못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15).
- 한결같으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고,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로 얼굴을 돌려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16).
- 주님의 얼굴을 가리지 말아 주시고, 큰 고통 가운데 있는 자신에게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17).
- 자신에게로 빨리 오셔서, 구원해 주시고, 원수에게서 건져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18).
- 시인은 주님의 구원의 은혜로 지켜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29).
3) 시인이 하나님께 드린 찬양과 그렇게 하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감사의 노래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알리겠다고 했습니다(30).
-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소를 바치는 것보다 더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믿었습니다(31).
- 온유한 사람들이 보고서 기뻐할 것이며, 하나님을 찿는 사람들의 심장에 고동을 칠 것이라도 했습니다(32)
- 하늘과 땅, 바다와 그 속에 있는 모든 생물들이 주님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34).
- 하나님께서 시온을 다시 세우실 것이며, 야곱의 자손이 그 곳에 머물면서 소유로 삼을 것 때문이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거기에 살 것이기 때문입니다(36).
주님,
극도로 험악한 삶을 살면서도, 오직 하나님께 간구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 회복될 것을 바라면서 찬양하 시인의 믿음을 본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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