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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서의 두번째 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살이하던 애굽으로 부터 떠났다는 역사적인 사실에 의하여 부쳐진 이름입니다.
주전 3세기경에 알렉산드리아에서 번역된 헬라어 구약성서에서는 Exodus 라고 부쳐졌고 이에 따라서 라틴어 Vulgate 역에는 Exodos라고
부쳐 졌는데 영어 번역에서는 Exodus 라고 이를 부쳤습니다.
이 의미는 "떠났다"는 뜻입니다.
유대인의 전통에 의하면 구약의 처음 다섯책은 모세에 의하여 기록 되었다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모세의 오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누가복음 24;44)
출애굽기는 구약에 기록된 가장 뛰어난 구속에 대한 기록입니다.
이 책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어 자유를 주시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미 창세기에서 인류를 구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을 한 사람 아브라함을 택하시는 사실을 보았습니다.
출애굽기의 초반부에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출애굽기는 창세기 12장에서 하신 하나님의 약속이 시내산의 언약에 의하여 보다 큰폭으로 넓혀져가고 있음을 보여 줍니다.
출애굽기는 요셉에 의하여 야곱과 그의 아들들이 애굽에 이주된 후 약 400 여년후부터 전개됩니다.
이 기간동안 히브리인은 매우 많이 번성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매우 위험한 일에 직면 했습니다.
그들을 알지 못하는 바로가 그들을 노예로 삼아 버렸습니다.
강제노동을 해야만 했고 남자가 나면 죽여야만 했습니다(1;8), 그들의 멸절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택하셔서
애굽사람의 학문을 다 배우게 하시고, 더 나아가서 40 여년의 광야 훈련을 시키신 후에 그에게 민족 구원의 대사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모세는 백성들을 노예로 부터 이끌어 내어 하나님이 뽑으신 백성들이 살곳으로 인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처음에 애굽에 이주했을 때는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부분적 이었지만 출애굽기의 마지막 부분을 보면 그들은 율법,
예배법과 아울러 그들의 공동체에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더욱 분명히 해주시는 일로 끝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율법이 결코 추상적인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이 섬겨야 할 주 하나님의 직접적인 명령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절대자로서 섬겨야 했으며 경배와 존귀를 돌림이 마땅했습니다.
우리가 잘 알듯이 모세의 율법서들을 꼭 율법만을 말한것이 아니라 그것들의 설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출애굽기를 크게 둘로 나누어 보면 애굽에서 시내산까지(1;1~18;27)와
시내산에서 이스라엘이 가야할 가나안복지 까지의 여정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19장~40장)
그 가운데서 19~24장 에서는 율법을 받는 일에 대하여 25~40장 에는 성막건축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으며,
32~34장 에는 금송아지 사건이 삽입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출애굽기는 요셉을 알지 못하는 한 새로운 왕조로 부터 시작합니다.
이 왕조를 학자들은 애굽의 19대 왕조로 추측합니다.(1550~1200 B.C)
이 왕조때가 애굽의 역사상 매우 부강해서 영토를 넓게 가졌었고 여러나라들을 정복해서 그들을 지배했었습니다.
애굽인들은 이 시대에 대하여 많은 기록을 남겼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의 출애굽 사건은 나타나지가 않고 있습니다.
이 사건이 이스라엘과 세계 역사에는 매우 중요할지라도 발전하는 제국으로서는 이 사건은 잊어버리고 싶었던 사건이요,
기분 나쁜 일이었을 것입니다.
국경의 한쪽에 반 유목민으로서 애굽의 부를 위하여 무역,양털생산,가축등을 제공하는 히브리인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대로 그들은 나일강의 삼각주인 고센땅에 정착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자기 방어를 할수 없는 히브리인들은 사악한 제왕들의 밥이 되기에는 안성맞춤 이었을 것입니다.
바로왕은 삼각주 지방에 거대한 건물을 지을것을 착수했고 히브리인들을 손쉽게 노예화하여 이 일을 성취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이것이 압제의 시작입니다. 이 사실은 출애굽기 1;11 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라암세스와 비돔성을 건축하는 일에 강제노동을 했습니다.이것은 애굽의 19대 왕조에 되어진 일이었습니다.
애굽의 18대 왕조의 수도는 애굽의 북쪽에 위치한 데베(Thebes) 였습니다.
그런데 19대 왕조에서는 삼각주 지방에 있는 라암세스로 옮겼습니다.
출애굽기의 초반부를 보면 애굽왕의 궁전이 고센땅으로 부터 멀지 않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고학자들의 조사에 의하면 삼각주 지방에 라암세스나 비돔 이외에도 다른 도시가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센땅은 팔레스타인과 시리아를 감독하는 군사 기지로서도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나타난 증거들에 의하면 주전 1250~1225년경에 애굽이 그곳을 점령했었는데 그때의 애굽왕이 라암세스 2세(1299~1232 B.C)
가 아닌가 라고 추측합니다. 이 왕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했다고 봅니다.
모세의 인도하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때는 라암세스 2세 처리기간 중의 초반부로 추측됩니다.
이제 모세의 생에에 대하여 잠시 살펴본 후에 그가 이스라엘과 세계 역사에 끼친 영향중의 한 부분을 살펴 봅시다.
그는 하나님에 의하여 선택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된 인물이었습니다.
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시대에 가장 독특한 신앙형태를 갖게 되었습니다.
* 세가지 특수한 기본적인 이스라엘의 신앙은?
첫째로, 그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예배해야 했습니다.
그들은 주위 민족들이 섬기는 돌이나 짐승의 형상이나,금,은으로 만든 형상들을 섬겨서는 안되었습니다.
이런 우상숭배의 종교들은 자연을 인격화 하거나 형상화해서 예배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족,씨족, 부족적 종교였습니다.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미신에 나타나는 어떤 신들의 사랑과 질투에 의하여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았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앙은 이러한 모든 사항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오직 한분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요 그분에 대해서 까지도 어떤 형상을 만들어서는 안되었습니다.
그는 부족이난 가족을 넘어선 우주 창조의 하나님이십니다.
지혜와 정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이스라엘 종교의 특징은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신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의 사역을 위하여 선택하시고 그들과 특별한 언약을 시내산에서 맺으셨습니다.
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이 수긍하고 또 자유롭게 받아들여지는 입장에서 맺어졌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요 그에 따르는 모든 의무를 기쁨으로 감당하는 일이었습니다.
구약에 나타난 예언자들의 역사해석과 예언은 이 하나님과의 언약과 그들의 사명에 근거해서 행해졌습니다.
셋째로, 이스라엘 종교의 특징은 하나님의 도덕적 요구들에 대한 강조입니다.
이방종교신들은 사악하거나 비도덕적인 면이 많습니다.
그들의 예배와 이웃에 대한 도덕적 의무와는 길게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상 종교들은 도덕적인 면에 대하여는 조금 밖에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정의와 사랑을 삶속에서 실천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종교와 도덕은 나누어질 수 없을만큼 긴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제시하신 바대로 사는 길은 하나님이 하시는 것과 같이 선을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구약성서에서 출애굽 사건은 결코 잊을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시편의 찬송들이 구약 예언자들과 선지자들의 글들이 출애굽 사건과 깊이 연결되어져 있습니다.
시편 기자들은 이 사실을 큰 기쁨으로 노래했고,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출애굽한 사건과 시내산의 약속을 잊은채 갈팡질팡하는
시대를 각성 시키고자 했으며 그들의 종교적 상황에서 정의가 없어질때에 질책했습니다.
출애굽 사건은 모든 신앙적인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심오한 의미가 있으며 세세토록 마음속 깊이 간직해야 할 사건으로 삼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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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여호와께 속한 줄을 왕이 알지어다. 
출애굽기 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