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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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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55:1-23 |
시편 55:1-23 분노에 떨고 있을 때에 주후 2013년 2월 9일(주일)
I. 본문요약
1-2 / 하나님께서 응답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3-5 / 그가 당면한 일에 대한 그의 억누를 수 없는 마음 상태.
6-9 / 폭력과 분쟁이 난무하는 곳으로 부터 멀리멀리 떠나고 싶은 시인.
10-11/ 죄악과 고통이 가득찬 도성의 참상을 한탄한 시인.
12-15 / 시인을 비난하는 자가 자기의 벗이었음에 놀란 시인.
16-19 / 주님께 부르짖으면 들으시고 응답하셔서 구원하실 것을 믿은 시인.
20-23 / 주님은 의로운 사람은 구해 주시고, 피 흘리기를 좋아하고,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벌 주실 것을 믿은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6,17) 부르짖을 때에 건져주시고, 울부짖을 때에 들으실 하나님.
하나님(18)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 주실 하나님.
하나님(19)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실 하나님.
하나님(22)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23) 피 흘리기를 조하하고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을 멸망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하시는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악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5) 깊은 탄식과 죽음의 공포 가운데서 주님께 간구한 시인.
모범(9) 폭력과 분쟁이 날뛰는 성을 깨끗게 해 주시기를 간구한 시인.
교훈(12-15) 시인을 고통속에 넣은 자가 다른 사람이 아닌 자기의 벗이었음.
모범(16-19)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안전하게 지켜 주실 것을 호가신한 시인.
피할 죄(20) 옛 친구가 손을 뻗쳐서, 가장 가까운 친구를 치고 언약을 깨뜨림.
피할 죄(21) 악한 친구의 입은 엉진 젖보다 더 부드러우나, 그의 마음은 다툼으로 가득참. 그들의 말은 기름보다 더 매끄러우나, 사실은 뽑아든 비수임.
약속(22) 너희 짐을 주님께 맡겨라. 주님은 너희를 붙들어 주실 것이니,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22).
경고(23) 주님께서는 반드시 악인들을 멸마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하실 것이다. 피흘리기를 좋아하고, 속이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자기 목슴의 절반도 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모범(23) 그러기에 시인은 주님만 의지하겠다고 함.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시인이 당면한 고난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한 맺힌 탄식을 가눌 길이 없서서 분노에 떨고 있었습니다(2).
- 원수들이 악담을 퍼붓고, 악인들이 시인을 억누르기 때문이었습니다(3).
- 원수들은 시인에게 재앙을 쑫으며, 원한 맺힌 마음으로 분노를 터뜨리기 때문이었습니다(3).
- 그러므로 시인의 마음은 진통하듯 뒤틀려 찢기고, 죽음의 공포가 엄습하였습니다(4).
- 두려움과 떨림이 시인에게 밀려오고, 몸서리치는 전율이 덮었습니다(5).
- 시인이 사는 성에는 폭력과 분쟁이 횡행했습니다(9).
- 악한 자들이 성을 장악했고, 그 성 안에는 죄악과 고통이 가득찼습니다. 파괴와 억압과 속임수가 그 광장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11).
2) 시인을 괴롭히는 자에 대하여 이렇게 기록했습니다.
- 그를 비난하는 자는 바로, 동료요 친구였습니다(12,13).
- 두터운 정을 나누며 사람들과 어울려 하나님의 집을 드나들곤 했던 사람이었습니다(14).
- 가강 가까운 친구가 언약을 깨뜨리고 욕되게 하였습니다(20).
- 그의 입은 엉긴 젖보다 부드러웠으나 그의 마음은 다툼으로 가득했고, 그의 말은 기름보다 더 매끄러우나, 사실은 뽑아든 비수였습니다(21).
3) 시인은 이런 곤경에서 다음과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응답을 간구했습니다(1,2).
- 악인들을 말끔히 없애 버리시고, 그들의 언어가 혼잡하기를 기도했습니다(9).
- 오직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주님께서 자신을 건져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16,17).
- 대적하는 자들이 남으로 많아도, 생명을 안전하게 지켜주실 것을 믿었습니다(18).
- 주님께서 보좌에서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마음을 고치지도 아니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는 그들을 치실 것을 믿었습니다(19).
- 짐을 주님께 맡기면, 주님은 의로운 사람이 망하도록 영영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을 믿었습니다(22).
- 하나님이 악인들을 멸망의 구덩이로 내려가게 하실 것을 믿었습니다(23).
주님,
가장 가깝고,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할 때에, 악담을 퍼부을 때에, 비수를 꼿고자 할 때에, 저도 시인의 확신과 믿음에 기초한 기도들 드리며, 하나님의 구원을 확신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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