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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음
사도행전 15:1-12
사도행전 15:1-12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음     주후 2014년 2월 24일(월)
 
I. 본문 요약
 
1-2 / “할례를 받아야 구원 얻는다”는 사람들에 의하여 안디옥 교회가 어려움을 당하여 할례주의자들과 논쟁이 시작되자, 안디옥 교회가 바나바와 바울과 신도 몇을 예루살렘 교회에 파송함.
3-4 / 이방인들에게 역사하신 놀라운 사실을 예루살렘 교회와 그곳으로 가면서 각 지역에 보고한 바울과 바나바.
5-6 / 예루살렘 교회에 속한 교인중에 전에 바리새파 였다가 신도가 된 몇 사람이 이방이들도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함.
7-12 / 이 문제를 다룬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이 의논 한 후에 사도 베드로가 자신의 복음 전도 경험을 총하여, 이방인들도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얻음을 말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7) 하나님께서 베드로를 택하셔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게 하셔서 그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게하신 하나님.
하나님(8) 이방인에게도 성령을 주신 하나님.
하나님(9) 이방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셔서, 유대인과 아무 차별이 없이 하신 하나님.
예수님(11) 은혜로 구원해 주시는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5) 예수님을 믿어 신자가 되었다고 하면서도, 이방인도 유대인과 같이 할례를 받고, 모세의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한 바리새파였다가 교회로 들어온 사람들의 주장.
모범(2) 안디옥 교회가 이런 교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바울과 바나바와 신도 몇 사람을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에게 파송함.
모범(3,4)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각 지방에서 이방인 선교 보고를 하고, 예루살렘 교회에 가서도 이방인 선교를 보고함.
모범(6,7)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의논한 후에 베드로가 일어나 자신이 경험했던 이방인 전도에서 있었던 일을 말함.
교훈(8)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주셨던 것과 같이 이방인에게소 성령을 주셔서 인정하셨음.
교훈(9)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믿음을 보셔서,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 아무런 차별을 두시지 않으셨음.
경고(10) 왜 유대인 조상나 우리들이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글 제자들의 목에 메워서, 하나님을 시험하는가?
모범(11) 우리가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고, 그들도 꼭 마찬가지로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것을 믿고 있다고 증언한 베드로.
모범(12) 베드로의 말을 듣고 회중이 조용해짐. 그리고 그들은 바나바와 바울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방인 가운데서 행하신 온갖 표징과 놀라운 일을 보고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이방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 받는가. 아니면 모세의 율법을 지키고 할례를 받아야 하는 가의 문제가 초대 교회에 있었습니다. 이 일은 바리새인이었다가 예수님을 믿게 된 사람들의 주장이었습니다(1,2,5).
 
이 문제를 가지고 안디옥 교회에까지 와서 주장하는 사람들 때문에 적지않은 충돌과 논쟁이 일어났습니다. 사실 사도들이 개척한 초대 교회들에 이 문제를 가지고 들어온 할례파들이 있어서 신자가 된 이방인들에게 많은 혼란을 주었음을 사도 바울이 교회들에게 보낸 서신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1)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안디옥 교회와 예루살렘의 장로들과 사도들은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와 신도들 가운데 몇 사람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해서 사도들과 장로들을 찾아보게 하였습니다(2).
-        안디옥에서 파송된 대표가 예루살렘에 이르렀을 때에, 예루살렘의 사도들과 장로들이 환영을 받았습니다(4).
-        안디옥 교회 대표들은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행하신 일을 모두 보고하였습니다(4).
-        사도들과 장로들이 이 문제를 다루려고 모였습니다(6).
 
2) 사도 베드로의 간증이 이 문제를 복음적인 방향으로 해결하도록 도왔습니다.
-        하나님께서 자기를 택하셔서 이방인들도 자기가 전하는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게 하셨음을 말했습니다(7).
-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성령을 주셔서, 그들을 인정해 주셨음을 말했습니다(8).
-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의 믿음을 보셔서,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와 그들 사이에, 아무런 차별을 두지 않으셨음을 말했습니다(9).
-        왜 우리들이 우리들과 조상들이 다 감당할 수 없던 멍에를 제자들의 목에 메워, 하나님을 시험하는가를 경고하였습니다(10).
-        우리가 예수의 은혜로 구원을 얻고, 그들도 꼭 마찬가지로 주 예수의 은혜로 구웢을 얻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11).
 
  • 베드로의 증언 결과 온 회중이 조용해졌습니다.
  • 회중은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통하여 이방인 가운데 행하신 온갖 표징과 놀라운 일을 보고하는 것을 들었습니다(12).
 
 
주님,
나의 종교적 전통이 복음의 핵심보다 앞서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 전도는 열방의 민족에게 전해야 하며, 내 기준과 만족이 아니라, 그들에게 성령을 주셔서  인정해 주신 것과 그들의 믿음을 보셔서, 그들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기준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 기본적인 구원의 기초 위에 다른 전통의 굴레를 씌우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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