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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미 리프킨 |
루터든 칼빈이든 신도들에게서 정신적인 무엇을 빼앗아 그들을 호모 이코노미크스로 변모시킬 의도는 없었겠지만, 결국 자신의 소명을 개선한다는 개념은 자신의 경제적 운명을 개선하는 것과 다르지 않았다. 근면과 노력, 검약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강조는 16세기와 17세기를 거치며 “더욱 생산적이 되라.”라는 보다 경제적 측면이 강화된 표현으로 탈바꿈했다. 그리하여 이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품성을 갖추는 것”으로부터 새로운 시장교환경제에서 더욱 생산적이 되는 것으로 자아 존중감의 중심이 옮겨 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각 개인이 주님과 함께 홀로 선다는 개념은 각 개인이 시장에서 홀로 선다는 사고방식에 자리를 내주고 물러났다. 자아 존중감은 이제 사리사욕은 다시 새로운 시장경제에서 교활한 거래로 축척한 재산과 부에 의해 담보 되었다. 막스 베버는 시장 중신의 새로운 인간을 창출한 이 과정을 “개신교도(근로)가치 체계의 확립이라고 일컬었다. -제러미 리프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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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지구에 해당하는 
경제적 측면만 강조된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