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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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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1:22-42 |
창세기 31:21-42 가나안 땅으로 가는 야곱의 여정에서 주후 2013년 7월 19일(금)
I. 본문 요약
22-24 / 야곱이 도망한지 삼일 후에야 사실을 알고 쫓아 갈 때에 꿈에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하나님.
25-30 / 도망간 야곱을 질책한 라반.
31-35 / 수호신을 찾았으나 끝내 못찾은 라반.
36-42 / 라반이 지난 이십 년 동안에 자신에게 한 잘못을 말한 야곱.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4.29)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지시하신 하나님.
하나님(42)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을 지켜주신 하나님.
하나님(42) 야곱과 함께하신 하나님. 야곱이 겪은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신 하나님. 어젯밤에 라반을 꾸짖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교훈(24,29) 야곱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신 하나님.
피할 죄(32,35) 라반의 수호신을 훔친 라헬.
모범(38) 야곱이 목자로 일 할 때에 염소 떼와 양 때가 한 번도 낙태한 일이 없음.
모범(39) 들짐승에게 찢긴 놈은, 자기의 것으로 보충한 야곱. 도적을 맞은 것은 라반이 물어내라고 함으로 그렇게 함.
모범(40) 낮에는 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추위에 떨면서,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냈음.
피할 죄(41) 라반은 야곱에게 줄 품삯을 열 번이나 바꿔치기 함.
교훈(42) 하나님께서 야곱이 겪은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시고, 라반에게 나타나셔서 꾸짖으심.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라반과의 작별인사를 하지도 않고 고향을 향하여 가는 야곱에 대한 소식을 사흘만에 알게 된 라반은 야곱을 급히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길르앗 산간 지방 야곱이 있는 곳에 이르렀습니다.
야곱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은 라반이 꿈을 꿀 때에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좋은 말이든지 나쁜 말이든지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24,29).
1) 라반이 야곱을 만나서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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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속이고 자기의 딸들은 전쟁 포로 잡아가듯 할 수 있는가를 질책했습니다(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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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이 간다고 말하면, 연회를 치루어 기쁘게 한 후에 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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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 손녀들에게 입을 맞출 기회도 주지 않았음을 꾸짖었습니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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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기의 수호 신상을 훔쳤는가를 질책했습니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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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라헬이 드라빔을 훔친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삼촌에게 찾아보라고 하면서 만일 훔쳤다면 그 사람을 죽여도 좋다고 했습니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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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헬이 드라빔을 약대의 안장에 넣고 앉아서 아버지를 속여서 라반이 수호시늘 찾지 못했습니다(32).
2) 야곱이 라반에게 한 대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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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 년을 지내는 동안에 양 떼와 염소 떼가 한 번도 낙태한 일이 없게 일한 것을 말했습니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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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양 한 마리도 잡아 먹은 일이 없음을 말했습니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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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짐승에게 찢긴 것은 장인에게 가져가지 않고 자기 것으로 보충했고, 도적 맞은 것은 라반이 그것을 물어내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고 말했습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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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더위에 시달리고, 밤에는 추위에 떨면서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낸 형편을 말했습니다(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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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사 년을 부인들을 위해서 일했고, 육 년은 장인 양 떼를 돌보았는데 라반이 자기에게 줄 삯을 열 번이나 바꿔쳤음을 말했습니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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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으면, 분명히 라반이 자기를 빈 손으로 돌려 보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42).
하나님은 야곱을 보호하시겠다는 약속을 지키시고 분을 품고 추격한 라반에게 끔에 나타나셔서 경고하셨습니다. 라반은 야곱을 사위로서가 아니라, 자신의 부를 위한 머슴 정도로 부린 사실을 야곱의 진술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야곱이 그를 위하여 일하도록 딸들을 이용했습니다. 육 년 동안은 품삯을 열 번이나 바꿔치기를 했습니다. 그래도 야곱은 열심히 정직하게 일했습니다. 라반을 위하여 충성스럽게 일했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겪은 고난과 수고를 몸소 살피실 뿐만 아니라, 자신을 보호하시기 위하여 라반에게 경고하신 하나님이 계심을 믿었습니다.
주님,
야곱처럼 주님의 역사에 성실하게 일하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서 살면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이 있음을 믿고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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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과 헤어진 야곱 
가나안 땅으로 가는 야곱의 여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