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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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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29:15-30 |
창세기 29:15-30 라헬을 사랑한 야곱 주후 2013년 월 17일(수)
I. 본문 요약
15-18 / 외삼촌의 집에서 임금을 받고 일하지 않고 대신 칠 년을 일할테니 라헬과 결혼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한 야곱.
19-20 / 라헬을 아내로 맞으려고 칠 년 동안을 며칠을 지내는 것같이 일한 야곱.
21-24 / 라헬 대신에 레아를 신방으로 보낸 라반.
25-27 / 라헬을 얻기 위해서 또 다른 칠 년을 일해야 하는 야곱.
28-30 / 라헬을 야곱의 아내로 맞아서 레아보다 라헬을 사랑한 야곱.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5) 조카 야곱에게 임금 책정을 제의한 라반.
교훈(18) 라헬을 아내로 맞기 위하여 칠 년을 일하겠다고 제안한 야곱.
모범(20) 라헬을 사랑하여 칠 년을 마치 며칠 같이 지낸 야곱.
피할 죄(23) 라헬 대신에 레아를 신부로 속여 들여보낸 라반.
피할 죄(27) 레아를 위하여 또 칠 년을 일하라고 한 라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한 달을 외삼촌 집에 머물면서 일을 한 야곱에게 라반이 보수를 어떻게 주면 좋을지를 제안했습니다. 그 때에 야곱은 밧담아람에 왔을 때에 우물 가에서 처음 만났던 라헬과 결혼하게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냥 할 수 없었기에 칠 년동안 일한 후에 결혼을 허락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부를 데려오기 위해서 남편 쪽에서 해야 할 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 대신에 칠 년이라는 기간동안 일한 임금으로 대신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드디어 대망하던 칠 년이 되어 결혼식을 치룬 후에 밤이 되었을 때에 외삼촌 라반은 라헬대신에 언니 레아를 신방에 들여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속은 것을 알고 라반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지방 퐁속이 언니보다 동생이 먼저 시집갈 수 없기 때문에 언니를 들여 보냈다고 하면서, 일 주일 후에 라헬을 줄터이니 다시 칠 년을 일하라고 했습니다. 똑똑한 야곱, 아버지 이삭을 속여 축복을 받은 야곱도 외삼촌의 술수에 속았습니다. 그는 또 다른 칠 년을 일해야 했습니다.
라반은 외삼촌으로써 정직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야곱이 성실하게 일을 잘하고 영민해서 또 다른 칠 년을 일하도록 하면 많은 유익이 있을 것이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야곱이 라헬과 결혼하도록 하기 위하여 언리 레아를 먼저 다른 사람에게 시집을 보낼 수 있는 권한과 기간이 넉넉히 있었음에도 그는 정략적으로 야곱을 잡기 위한 계획적인 의도였습니다. 그래서 아버지로서는 피해야 할 언니와 동생이 한 남자의 사랑을 얻기 위해서 갈등을 겪어야 할 일을 만들었습니다.
사람을 이용하여 자신의 유익을 얻고자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반 인륜적인 모습을 봅니다. 결국 야곱은 사위라기 보다는 일을 잘하여 잡아둘 대생으로, 딸들은 자신의 재산 증식을 위한 한 수단으로 이용한 것입니다. 이것이 일가 친척이든지 모르는 사람들과의 계약적 노동 조건이든지, 인간을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악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주님,
제가 만나는 사람들, 함께 일하는 사람들을 나의 유익과 번영을 위하여 이용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상대편의 잘 됨을 위하여 길을 놓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주님의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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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반과 헤어진 야곱 
라헬을 사랑한 야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