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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드디어 외삼촌의 집에 도착한 야곱
창세기 29:1-14
창세기 29:1-14     드디어 외삼촌의 집에 도착한 야곱     주후 2013년 7월 16일(화)
 
I. 본문 요약
 
1-8 / 외삼촌이 사는 땅에 이르렀을 때에 목자들을 만나서 라반에 대하여 물은 야곱.
9-12 / 라반의 딸 라헬을 만나서 기뻐하며 운 야곱.
13-14 / 라반과 야곱이 만나서 기뻐함.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모범(1) 멀고 먼 밧담아람을 홀로 걸어서 도달한 야곱.
모범(10) 우물 어귀의 돌을 굴려내어, 외삼촌의 양떼에게 물을 먹인 야곱.
모범(12-13) 라헬에게서 누이의 아들 야곱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만나기 위하여 곧장 달려와 그를 껴안고 입을 맞추고,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간 라반.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야곱은 긴 여행길을 끝내고 드디어 밧담아람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라헬과 외삼촌 라반에게 환대를 받았습니다. 야곱이 다음 이십 년간 밧담아람에서 라반의 집에서 살면서 겪은 여러가지 일들이 창세기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 베델에서 야곱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다고 하셨고,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여러 민족을 이룰 조상이 될 것이지만, 현재 야곱은 현실 가운데서 타향살이를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신자들에게 많은 복을 약속하셨고, 그 날이 올 것을 확신하고 살지만, 매일 현실 가운데서 자기 자신이 의지로 결정해서가 아닌 현실 가운데서 살아가야 하는 일이 생깁니다. 인간적인 견지에서 보면, 하나님의 언약과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인 것 같지만, 야곱의 경우를 통하여 볼 수 있는 것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사실을 뒤 늦게 발견하면서 하나님의 오묘하신 섭리에 감탄하게 됩니다.
 
주님,
제가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묵묵히 인내하고 가야만
할 일들입니다.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인생길의 여정이 무익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섬세하신 섭리가 있음을 믿고 기쁨을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901 라반과 헤어진 야곱 창세기 31:43-55
900 주님만 의지하고 산 시인 시편 26:1-12
899 가나안 땅으로 가는 야곱의 여정에서 창세기 31:22-42
898 야곱에게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신 하나님 창세기 31:1-21
897 야곱의 가정의 갈등 창세기 29:31-30:24
896 라헬을 사랑한 야곱 창세기 29:15-30
895 드디어 외삼촌의 집에 도착한 야곱 창세기 29:1-14
894 네가 어디를 가든지 창세기 28:1-22
893 나를 가르쳐 주소서! 시편 25:1-22
892 내시에게 입을 열어 복음을 증거한 빌립 사도행전 8:26-40
891 사마리아에 일어난 복음의 역사 사도행전 8:9-25
890 순교당한 스데반 집사 사도행전 7: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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