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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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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가복음 8:14-21 |
마가복음 8:14-21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주후 2013년 8월 27일(화)
I. 본문 요약
14,16 / 빵을 가져 오는 것을 잊은 제자들이 근시함.
15,17-21 / 제자들이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알아 듣지 못함을 안타까워 하신 예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예수님(15) 바리새파 사람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17-21) 제자들이 빵이 없어서 수근거리는 것을 아시고, 그들이 깨닫기를 원하셔서 말씀하신 예수님.
예수님(19-20) 오천 명과 사천 명을 먹이신 예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파할 죄, 경고, 명령)
경고(15) 바리새파 사람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하라.
경고(17) “어찌하여 너희는 빵이 없는 것을 두고 수근거리느냐?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그렇게 무디어 있느냐?”.
경고(18)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기억하지 못하느냐?”.
경고(21) “너희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사람이 바뀌기란 참으로 쉽지 않습니다.
바리새 인들은 아무리 예수님이 하늘로 부터 오는 이적을 행하셔도 더 다른 증거를 요구하면서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믿지 못했습니다.
제자들 또한 비슷합니다.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시기도 하셨고, 얼마 전에는 사천 명을 먹이신 역사가 있었지만,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탄 배에서 걱정에 사로잡힌 것은 빵이 한 개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다음 끼니가 걱정이 된 것입니다. 물론 인간으로써 먹는 문제를 간과할 수 있지는 않지만, 다른 여러가지 제자의 일들도 많았을 터인데, 빵 걱정이 가장 앞섰던 것은 이스라에 백성이 광야에서 가진 걱정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슨 이 사실을 아시고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라고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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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의 마음이 그렇게도 무디어 있느냐?” 라고 하셨습니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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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라고 하셨습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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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못하느냐?” 라고 하셨습니다(18).
제자들의 마음이 무딘 것은 영적으로 눈이 어두워져서 보지 못하고, 귀로 들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오병 이어의 사건과 사천 명을 먹이신 사건을 통하여 그들을 먹이고도 남은 것이 얼마나 되었는가를 물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그이 제자들도 책임져 주시는 분이십니다. 아니 더 나아가서 열 두 광주리 가득히 거둔 것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먹이시고, 많은 이방인에게 말씀을 증거하시고 나서 일곱 광주리 가득히 거둔 사건을 통하여 이방인 구원의 완성 사업을 예시하셨지만, 빵 생각만 하다가 주님이 이루신, 그리고 완성하실 온 인류의 생명의 떡이 되신 주님을 알지 못한 채 세상 사람으로써 하는 빵 문제만을 우선시했음을 꾸짖으셨습니다.
주님,
제가 주님이 하신 일들을 잘 이해 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갖도로 도와 주시옵소서. 보이는 일차적인 필요만을 보다가, 주님이 이루신 구원의 역사의 깊은 뜻을 간과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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