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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악한 사람의 멸망과 의인의 승리를 간구한 시인
시편 58:1-11
시편 58:1-11   악한 사람의 멸망과 의인의 승리를 간구한 시인   주후 2014년 3월 2일(주일)
 
I. 본문 요약
 
1-2 / 통치자들이 공정하게 재판을 하지 않음을 한탄한 시인.
3-5/ 악한 사람은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갔다고 한 시인.
6-9 / 악한 자들을 멸망시켜 달라고 한 시인.
10-11 / 의로운 사람이 악인이 당하는 보복을 목격하여 기뻐하게 해 달라고 기도한 시인.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11) 이 땅을 심판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III. 신앙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피할 죄(1) 공정하게 재판하지 않는 통치자들.
피할 죄(2) 마음으로는 불의를 꾸미고, 손으로는 이 땅에서 폭력을 일삼는 지도자들.
교훈(3,4) 악한 사람은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갔으며, 거짓말 하는 자들도 제 어머니 뱃속에거부터 빗나갔음.
모범(6-9) 악한 자들이 절저히 망하기를 간구한 시인.
모범(10) 악인들이 망하는 것을 의인들이 목격하기를 구한 시인.
모범(11) 의인이 열매를 맺음으로 인하여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사람들이 알기를 원한 시인.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시인이 살던 시대나 현대나 인간이 사는 곳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 가운에 늘 앞자리를 차지하는 것들은 불의와 폭력입니다.
 
1) 시편 기자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통치자들이 공정하게 재판을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1).
-        마음으로 불의를 꾸미고 폭력을 일삼고 있는 것이었습니다(2).
-        그들은 모태에서부터 곁길로 나간 사람들, 곧 도저히 그 못된 심성을 고칠 수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4).
-        독기가 서려 귀를 틀어막은 귀머거리 살무사처럼 된 사람들이었습니다(4,5).
 
2) 시편 저자가 하나님께 드린 기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들의 이빨을 그 입안에서 부러뜨려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들의 송곳니를 부수어 달라고 하였습니다(6).
-        그들을 급류처럼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그들이 겨누는 화살이 꺽이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7).
-        움직일 때 녹아내리는 달팽이같이 되게, 달을 채우지 못하고 나와 죽는 미숙아같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8).
-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것과 불붙은 것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9).
 
3) 시편 저자가 드린 본 시편의 결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로운 사람이 악인이 당하는 보복을 목격하고 기뻐하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10).
-        악인의 피로 발을 씻게 해 주시기를 구했습니다(10).
-        사람들이 의인이 열매를 맺으며, “과연 이 땅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구나!” 하고 말하기를 구했습니다(11).
 
 
 
주님,
재판을 불공정하게 하는 일과 폭력을 일삼는 자들이 오늘날 이 땅위에서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들의 의도가 꺾이게 하시고, 그들의 도모가 이루어 지지 않게 하여 주소서. 의인이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이 이 땅을 심판하신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Number Title Reference
1129 나의 힘이신 하나님! 시편 59:1-17
1128 예수님을 속죄제물로 주신 하나님 로마서 3:9-31
1127 간악한 인간의 궤변들 로마서 3:1-6
1126 성령으로 받는 세례 로마서 1:17-29
1125 공전한 하나님의 심판 로마서 2:1-16
1124 인간의 더러움에 그대로 내어버려 두신 하나님 로마서 1:18-32
1123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로마서 1:14-17
1122 믿음으로 서로 격려하기 위하여 로마서 1:8-13
1121 그 이름을 전하여 로마서 1:1-7
1120 악한 사람의 멸망과 의인의 승리를 간구한 시인 시편 58:1-11
1119 복음 전도의 또 다른 기회 사도행전 15:16-40
1118 마게도니아 인의 환상을 본 바울 사도행전 1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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