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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에 대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두 장의 와일드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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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미 리프킨 |
인류 문명에 대재앙을 불러올 수도 잇는 두 장의 와일드 카드
1) 지구의 온난화 현상 : 현재 지구의 온도에서 화씨 3.5도만 아로라도 지구는 지금으로부터 수백만 년 전인 신생대 제3기의 선신세(Pliocene epoch)로 돌아가게 되고, 생태계와 인간의 삶은 엄청나게 파괴적인 영향을 받는다. 또한 지구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이 대단히 무서운 이유는 열이 증가하며 지구의 물 순환이 급격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강수로 인한 기상 현상의 강도는 더욱 세어지지만 그 기간과 빈도는 줄어드는 것이다. 이미 그 영향은 전 세계 생태계에 감지되고 있다.
생물학자들은 21세기가 끝날 무렵에는 지구에 사는 종 가운데 절반이 멸종되고 그 상태가 수백 년 동난 지속되는 척박한 새 시대가 다가올 수도 있다고 말한다.
라티프라는 학자는 “우리가 지금 목격하는 것 같은 강력한 폭풍우와 홍수가 백 년 전보다 두 배 정도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 서이버 테러리스트들의 등장 : 전 세계 정부와 기업체는 인프라를 겨냥한 사이버 테러 공격이 늘어가는 현실에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한 테러 공격으로 사회를 운영하는 데 필수적인 서비스가 지장을 받거나 정지되면서 아마겟돈이 도래하고 문명이 몰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009년 북한의 해커들은 미재무부, 국토안전부 비밀수사국, FTC의 웹사이트를 일시 정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사이버 공격은 20세기 후반에 핵무기 확산에 대해 사람들이 느꼈던 공포와 별반 다르니 않은 새로운 집단적 두려움이 조성되고 있다. 사이버 공격이 전력 그리드의 핵심 요소를 무력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면, 미국은 몇 달, 아니 심하면 일 년이 넘도록 전기 없이 지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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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인정하느냐, 하지 않느냐에 따라... 
인류 문명에 대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는 두 장의 와일드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