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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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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세기 3:1-13 |
창세기 3:1-13 “네가 어디 있느냐?” 주후 2013년 1월 3일(목)
I. 본문 요약
1-3 / 여인에게 접근하여 시험을 준 사탄.
4-5 /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라고 여인을 유혹한 사탄.
6-7 / 선악과를 따서 먹은 여자와 남편.
8-10 / 동산에 숨어있는 남자를 부르신 하나님.
11-13 / 선약과를 먹게된 이유에 대하여 핑계를 댄 남자와 여자.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8)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을 거니신 하나님.
하나님(9) 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숨어있는 남자를 찾아 오셔서 “네가 어디 있느냐?”라고 물으신 하나님.
하나님(11) 네가 벗은 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고 물으신 하나님.
하나님(13) 여인에게 “너는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라고 물으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모범, 피할 죄, 경고)
교훈(1) 사탄이 여인에게 한 질문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명령에 저항 하도록 함이었다.”하나님이 정말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셨느냐”는 것이었다.
피할 죄(5) 사탄이 여인에게 하나님의 명령과 경고를 무시하도록 부추김. “너희는 절대로 죽지 않는다. 하나님은 너희가 그 나무 열매를 먹으면, 너희 눈이 밝아지고, 하나님처럼 되어서 선과 악을 알게 된다는 것을 아시고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라고 했다.
피할 죄(6)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하고, 슬기롭게 함직도 해서 그 열매를 따서 먹고,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었다. 그래서 남편도 먹었다.
교훈(7) 그러자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 나무 잎으로 차마를 엮어서 몸을 가림.
교훈(8,10) 죄 지은 인간이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사이에 숨음.
교훈(9) “네가 어디 있느냐?”고 하시면서 남자를 찾으신 하나님.
피할 죄(12) 선악과를 먹게 된 것이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라고 핑계를 댄 남자.
피할 죄(13) 여자도 “뱀이 저를 꾀어서 먹었습니다.”라고 핑계를 댐.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본문은 인간 타락에 대한 문제에 대한 것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 하나님이 지으신 동산을 다스리도록 사명을 주신 인간, 하나님과 동행하며 교제 할 수 있는 특권이 부여된 인간을 타락시키고자 한 사탄의 계략과 그에 따른 인간의 선택의 잘못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사탄이 한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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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인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랄로 너희에게, 동산 안에 있는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말씀하셨느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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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경홀히 여기게 만들었습니다. “절대로 죽지 않는 다고 했습니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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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될 것 같아서 하나님이 먹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라고 속였습니다. “너희가 선과 악을 알아 하나님 같이 될 것이라”고 속였습니다(5).
2) 사탄의 유혹에 대하여 인간이 대한 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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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에 덧 붙여 사탄에게 답했습니다.”하나님은 동산 한가운데 있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먹지 말라”고 하셨지만, “만지지도 말라”는 말씀을 하시지 않았습니다(창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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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보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함직도 해서 탐스러운 열매를 따서 먹고 함게 있는 남자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습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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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그들의 눈이 밝아져서, 자기들이 벗은 몸인 것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몸을 가렸습니다. 그들이 선악과를 따 먹은 첮번째 결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수치심의 발견이었습니다. 그래서 무화과 나무 잎으로 치마를 엮어서 입었습니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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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도피였습니다. 그들은 날이 저물고 바람이 서늘할 때에, 주 하나님이 동산을 거니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자와 그 아내는 주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서 동산 나무 사이에 숨었습니다(8).
3) 하나님께서 인간을 찾아오셔서 하신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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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 남자를 부르시며 물으셨습니다. “네가 어디 있느냐?”(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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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그 남자에게 “네가 벗은 몸이라고, 누가 일러 주더냐? 내가 네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라고 질문 하셨습니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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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그 여자에게 “너는 어쪄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라고 질문하셨습니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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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질문에 대하여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잘못에 대하여 핑계를 댓습니다. 남자는 “하나님께서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그 여자 때문”이라고 하나님께 답변을 했고(12), 여자는 “뱀이 꾀어서 먹었다”고 했습니다(13). 즉 자신이 책임지는 인격자의 모습이 아니라, 하나님께 오히려 잘못을 돌리려는 악함이 이미 그들의 마음에 들어왔음을 봅니다.
주님,
사탄이 인간을 유혹하는 방법이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과 경고를 무시하도록 하는 것을 알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는 절대자에 대한 환상을 만족시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임도 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만족시키도록 유혹함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주위에 환경을 통해서, 가까운 사람들을 통해서, 나의 생각과 경험을 앞세워서 하나님의 말씀이 손상되는 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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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의 표로 무지개를 주신 하나님 
“네가 어디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