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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도부터 배 사라 선교사님을 통하여 '경건의 시간'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부족하나마, 그후부터 매일 주님과의 '만남의 조용한 시간'을 갖고자 노력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건의 일기'라는 노트를 만들어서 정리해 왔습니다. 매년 해왔던 경건의 노트를 다 보관하지도 못하고 분실도 되는 폐단을 줄이기 위하여 보존하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웹에 올려 보존하는 것이 합당한 것 같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요즈음 저와 함께 모이는 공동체에서 '경건의 시간'에 대하여 말씀을 묵상하는데, 실제로 경건의 시간의 한 예를 볼 수 있게 해 줄 필요성이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믿음의 가족들이 서로 나누도록 하고자함이 또 하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주후 2011년 1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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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애굽기 4:1-7 |
출애굽기 4:1-17 내가 너를 돕게다. 이제 가거라! 주후 2014년 3월 20일(목)
I. 본문 요약
1-9 / 애굽에 있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신을 하나님이 보낸 것을 믿지 않을 것에 대하여 걱정하는 모세에게 세 가지의 이적을 보일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10-17 / 말 재주가 없어서 하지 못하겠다는 모세에게 말하는 것을 돕고, 말하는 것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시면서 형 아론을 붙여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II. 하나님에 대한 묵상(하나님 아버지, 예수님, 성령님)
하나님(2,3) 모세가 든 지팡이가 뱀이 되게도 -시고, 뱀이 도로 지팡이가 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6,7) 모세의 손을 품에 넣었다가 꺼내 보니 문둥병이 걸리고, 다시 품에 넣었다가 빼니 송한 선이 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9) 나일 강의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11,15) 입을 지으신 하나님. 눈을 지으신 하나님. 말하는 것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모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하나님(14) 모세에게 크게 노하신 하나님.
III. 신앙 생활에 대한 묵상(약속, 교훈, 따를 모범, 피할 죄, 경고, 명령)
명령(3) 네가 손에 가지고 있는 지팡이를 던져 보아라.
교훈(3) 지팡이가 뱀이 됨.
명령(4)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교훈(4) 꼬리를 잡으니 도로 지팡이가 됨.
명령(6) 너의 손은 품에 넣어 보아라.
교훈(6) 품속에 넣었던 손에 문둥병이 걸림.
명령(7) 손을 다시 품에 넣어라.
교훈(8) 손을 넣었다 꺼내니 살이 본래대로 돌아옴.
명령, 약속(9) 이 두 가지 기적도 믿지 못하면, 나일 강의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어라. 그러면 그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될 것이다.
피할 죄(10) 자신이 말재주가 없다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사양한 모세.
명령(12) “가라”고 명하신 하나님.
교훈(11) 하나님께서 입과 눈을 만드신 분이심을 말씀하심.
약속(12)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네가 말하는 것을 내가 돕고,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심.
피할 죄(13) 제발 보낼 사람을 보내 주시라고 하나님께 아뢴 모세의 태도.
약속(15) 아론과 모세 둘 다 돕고, 할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
명령(17)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그리고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
IV. 묵상과 적용(기도할 것, 행할 것, 발견된 교훈의 전개)
1) 모세는 자신을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것을 이스라엘 자손들이 어떻게 믿겠는가를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 하나님은 지팡이로 뱀을, 뱀을 지팡이가 되게하는 이적을 모세가 친히 경험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게 하셨습니다(2-5).
-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면 문둥병이 되고, 손을 다시 품에 넣었다고 빼면 회복되는 기적을 경험하게 하셨습니다(6,7).
- 이 두 가지 이적에도 믿지 않는다면, 나일 강에서 물을 퍼다가 마른 땅에 부으면, 퍼온 물이 마른 땅에서 피가 되는 기적을 행하라고 하셨습니다(9).
2) 하나님께서 그에게 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지만 모세가 한 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말 재주가 없다고 했습니다. 입이 둔하고 혀가 무딘 사람이라고 했습니다(10).
- 제발 보낼 만한 사람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씀드렸습니다(13).
3)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입과 눈을 지으신 하나님이 말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하시면서, 가라고 명하셨습니다(12).
- “레위사람인 형이 있으니 그에게 네가 할 말을 일러 주라.” 하고 하셨습니다(15).
- 하나님께서 모세와 아론 둘 다 도와서, 하여야 할 말을 가르쳐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16).
- “너는 이 지팡이를 손에 잡아라. 이것으로 이적을 행하여라.”하고 명하셨습니다(17).
주님,
하나님께서 일꾼으로 세우시고 많은 은혜를 주셨어도 저 또한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나의 부족함만을 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지팡이를 손에 잡고 그것으로 역사를 이루어 가야 하는 모세처럼 저도 제가 가진 것, 비록 미약해 보이더라도 주신 것을 잡고 하나님의 역사를 감당해 가는 일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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