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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섬기면서 살 수 있을까?
<요한복음 15:13>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에서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아브라함 링컨은 종종 부상당한 병사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회복이 불가능한 채 죽어 가는 한 병사에게 “내가 당신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 병사는 “저를 위하여 편지 한 통만 써 주십시오.“ 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병사는 어머니에게 먼저 세상을 떠나지만 너무 슬퍼하지 마시라는 말과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남길 말을 한 후에 기진해서 더 말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편지를 받아 쓴 아브라함 링컨은 맨 끝에 ‘당신의 아들을 대신해서 아브라함 링컨이 편지를 대필했습니다.’라는 글로 마쳤습니다.

죽어가던 병사가 쓴 편지를 보기를 원했습니다. 그 편지를 본 그는 자신의 편지를 대신 써준 분이 대통령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랬습니다. ”그는 당신이 정말 대통령이십니까?“라고 묻자 대통령은 ”그렇소.“라고 대답했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이 다시 물었습니다. ”내가 당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 이 무엇입니까?“라고. 그러자 그 병사는 ”제 손을 잡아 주시겠습니까?“라고 가까스로 말했습니다. 그 병사는 최후는 아브라함 링컨이 손을 잡고 있는 동안 숨을 거두었습니다.
마야 안젤루는 ”만일 당신의 가슴속에서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자 하는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성공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인 우리들에게 도전이 되는 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의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마가 10:45)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국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일 지라도 죽어 가는 병사를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은 편지를 대필해주는 것과 손을 잡아주며 임종을 지켜보는 것 이상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탄의 공격으로 죽어 가는 우리를 살려 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죽을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준엄한 사망의 판결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죄의 삯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로마서 6:23)입니다.

예수님은 죽어 가는 병사처럼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우리들을 위하여 삶 전체를 주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우리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 한결 같으신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 주십니다.
이런 사랑을 받은 사람은 어떤 환경에서도 이웃을 섬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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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영혼의 싱그러움을 위하여
55 어떻게 섬기면서 살 수 있을까? <요한복음 15:13>
54 행복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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