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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직 목사님의 설교집에서 |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로마의 기독교 황제 콘스탄틴 황제가 죽은 후에 주리안이라는 사람이 잠시 황제가 되었습니다. 이 사람이 처음에는 예수를 잘 믿는 체 하다가 황제가 된 다음에는 예수를 배반했습니다. 그래서 흔히 반역자 주리안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이 자기 군대를 거느리고 파사에 가서 파사 사람들과 싸움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군을 해 갈 때에 믿지 않는 군인들이 어떤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을 향해서 비웃는 태도로써, "네가 믿는 목수 노릇을 하던 주가 지금은 무엇을 하고 있느냐?" 라고 물었습니다. " 이 때에 잘 믿는 그리스도인이 대답하는 말이 "그 분이야 목수시니까 목수 일을 하시겠지요. 아마 당신 왕의 관을 짜고 계실거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며칠 후에 이 왕이 전장에 나가 싸우다가 부상을 당했고 얼마 후에 죽었습니다. 죽을 때에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오! 갈릴리 사람이여, 당신이 결국은 승리했습니다." 라는 탄식을 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 한경직 목산님의 설교집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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