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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9:1~12 |
요한복음 9;1~12
본문에서는 제자들이 날때부터 소경된 한 걸인을 보고 예수님께 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것은 바로 도저히 인간으로서는 해결할 수 없는 악(죄)와 고통에 관한 문제였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대답을 주의 깊게 살펴 보아야 하겠읍니다.
1.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것은(1~2)?
그당시 유대인의 전통적인 사고방식에 의하면 한사람이 고통을 받을때 그 자신이 죄가 있거나 아니면 그의 부모의 죄때문이라고 보았읍니다.
제자들이 볼때 치명적인 고통이 어디서부터 온것인가에 대한 해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것 같습니다. 왜 하나님이 선하시다면 날때부터 소경이 되어 일생을 고생하도록 하실까? 왜 하나님이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두셨다면 이런 고통을 당하도록 내버려 두실까? 하고 생각해 보신적이 있지 않습니까?
2.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고자 함이다(3~6).
제자들의 심각한 질문을 받으신 예수님은 아주 명확한 대답을 주셨읍니다.
즉 그가 소경으로 난것은 운명적인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경이란 조건속에서 하나님에게 영광을 나타내려는 것이다 라고 대답해 주셨읍니다.
예수님은 조건이 문제가 아니고 그가 그문제를 인간적인 차원에서 보느냐? 아니면 신앙적 차원에서 보느냐? 하는것이 문제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조건을 만날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믿음이 있으면 운명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를 차고 넘치게 하십니다.
또한 예수님은 고통중에 있는 가련한 사람을 보고 신학적 논쟁을 하신 것이 아니라 친히 그를 위하여 일하셨읍니다.
긴박감을 가지고 하셨읍니다(4,5).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다"고 하셨읍니다. 우리들이 고난 받은 사람들에 대한 실제적인 일이었음을,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나타내 보여 주어야 할 일이 맡겨져 있음도 함께 기억해야 하겠읍니다.
3. 실로암 못에 가서 씨으라(7~12).
예수님께서는 그 소경에게 어떤 이상적인 치료법을 제시 하시지 않았읍니다. 직접 그의 눈을 고치셨읍니다. 계신 환경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모든것을 사용하셨읍니다(6). 진흙을 이겨 바르신후 그에게 실로암 못가에 가서 씨으라고 말씀하시자 그는 그대로 순종했읍니다.
그 결과가 무엇입니까97). 새 삶을 얻게 되었읍니다. 모든것이 분명해졌읍니다. 그가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한 결과 새 삶을 얻었읍니다! 그리고 그의 구차했던 과거의 생활을 아는 사람들에게 "내가 그로라"하고 말했읍니다.
예수님 때문에 낫게 되었다고 증거했읍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님에 대한 증거는 그렇게 힘든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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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반, 영광, 사랑 
"내가 그로라"고 증거한 소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