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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에서의 믿음, 즉 믿는다는 것은 '양면적' 실체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를 계시하시는 하나님께 반응하되, 지적 반응과
관계적 반응이 공존한다. '그 믿음'을 인정하고 거기에 동의하기만 해서는 믿음이 아니다. 인간의 상상의 산물에 지나지 않는 그런 하나님이나 그리스도께 헌신하는 것도 믿음이 아니다. 기독교의 믿음을 형성하고 그 본질을 규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믿음의 대상이다.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은
1. 창조주로서 구속자가 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다.
2. 하나님이 구주로 성육신하신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다. 그분은 현재 몸으로는 우리 곁에 계시지는 않지만, 성령을 통하여 강력하게 인격적으로 우리에게 임재하신다.
3.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분의 제자가 되는 모든 사람에게 아버지와 아들이 주시는 많은 초대와 약속과 명령의 확신이다.
( J. I 패커 지음. '하나님께 진지하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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