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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삶에 찾아와 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을 높이기 위하여, 힘든 고비고비마다 손잡고 신실하고 섬세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함께 나누고 싶은 저의 신앙 고백들을 시로 쎠왔습니다.
 늘 미완성의 글들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 시의 처음부터 120번 까지는 권 길상 장로님께서 곡을 부쳐 주셨습니다.
 저의 시에 찬송곡을 붙이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저에게 연락해 주시고 나서 착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사자의 허락없이 제목이나 가사의 내용을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곡을 부쳐 주신 분에게 부탁 드리는 것은, 작곡된 악보(PDF 파일로 만들어서 보내 주십시오.)와 연주된 녹음 또는 동영상을 꼭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곡의 악보와 연주된 녹음은 저의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것을 동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E-mail 주소는 kdspaul@hot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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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참사로 인한 희생자들과 유족들을 생각하며 |  | 은혜 내리어 주소서! 
 이흥구
 
 1.
 우리의 깊은 슬픔과
 아픔을 모두 아시는
 주 앞에 있는 저희는
 위로의 주께 엎드려
 간절히 간구 하오니
 주여!
 도우사 은혜 내리어
 주소서, 내려 주소서.
 
 
 2.
 혼란의 물결 몰아쳐
 휩쓸어 생명 앗아간
 황막한 현실 앞에서
 주님께 나가 엎드려
 흐느껴 울고 있으니
 주여!
 도우사 은혜 내리어
 주소서, 믿음 주소서.
 
 
 3.
 어느 날 빛난 곳에서
 헤어진 나의 자녀와
 나누인 나의 분신과
 주님의 손을 잡고서
 만나게 되는 때까지
 주여!
 도우사 은혜 내리어
 주소서, 힘을 주소서.
 
 (‘세월호’ 참사를 당하여)
 
 (O.J.Y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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