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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의사 조지 할리(George Harley)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라이베리아로 선교를 갔다. 그는 예일대 의대를 졸업하고 런던 대학에서 열대병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내와 17일을 걸어서 도착한 외딴 정글에서 선교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곳에서 5젼을 지냈지만 아무도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매주 예배를 드리면서 사람들을 초청했지만 아프리카 사람들은 한 사람도 오지 않았다. 그리고 그 즈음 그의 아들이 세상을 떠났다. 그는 손수 관을 만들어 아들의 시신을 매장지로 운구해야 했다. 그를 도우러 온 아프리카인 한 명을 제외하고는 그는 내내 혼자였다.
작은 관 위에 삽으로 흙을 덮으며 할리는 슬픔에 북받쳐 방금 퍼낸 흙에 얼굴을 묻고 흐느꼈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그 아프리카인은 할리의 머리를 들어올려 그의 얼굴을 한참 들여다 보았다. 그런 다음 그는 소리치며 마을로 뛰어갔다. "백인이, 백인이, 우리처럼 울고 있어." 그 다음 주일날 예배당은 아프리카인으로 가득 찼다.
할리는 라이베리아에서 35년동안 주님을 섬겼다. 그가 수많은 분야에서 이룩한 업적은 경이로울 정도다. 그는 최초로 라이베리아의 정확한 지도를 만들었다. 그는 그 나라에서 줄 수 잇는 최고의 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앞서 그는 자신의 아들을 내 주어야 했다. 그가 속했던 교단의 감독이 그 일에 대해서 언급하자 그는 이렇게 응답했다, "아시다시피, 하나님께도 아들이 있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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