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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손동희 지음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에서 |
한번은 서울 남대문 교회에서 부흥회가 있었다. 교회 게시판에 '세계의 성자 손양원 목사님'이라는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손 목사님은 그것을 보시자 마자 그 포스터를 떼지 않고는 설교하지 않겠다고 하여 그것을 떼어 버린 일이 있다. 손양원 목사님의 설교 원고지 맨 위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다.
나의 부흥회 시에 먼저 읽을 것.
1. 하나님의 지능을 의지하고 나의 지(知0를 믿지 말 것.
2. 주님을 나타내지 않고 나를 나타낼까 삼가 조심할 것.
3. 성경 원리를 잘 모르고 내 지식대로 거짓말하지 않게 할 것.
4. 간증시 침소봉대하여 거짓말되지 않게 할 것.
5. 나도 못 행사는 것을 남에게 무거운 짐 지우게 말 것.
6. 내 한 마디 말에 청중의 생명의 생사 좌우 됨을 깊이 알고 말에 조심도, 열심도, 충성도 다할 것.
7. 이 한 시간에 성경 말씀 한 마디에 인령(人靈)이 생사 좌우되는 것을 잘 생각해야 된다(지옥에서 끌어 올리게도 끌어내리게도 된다.)
8. 음식과 물질에도 크게 주의할 것.
- 주님 대신 받는 대접이니 대접 받을 자격 있나 살펴라.
- 배 위해, 입맛에 취해 먹지 말고 일하기 위해 멱으라.
- 물질, 선물에는 하등의 관심을 두지 말라.
결론: 오, 주여! 이 한 시간에 주 앞에 범죄되지 말게 하여 주시고, 사람 앞에 비 없는 구름처럼 은혜 못 끼치고 돌아갈까 주의하게 하소서.
내 생(生)에 유일한 참고서는 오직 성경 66권이 되게 하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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