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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Mark Water의 새 기독교 순교자 백과사전에서 |
A.D 320년 서 로마 제국의 황제는 콘스탄틴이었고, 동 로마의 황제는 리시니우스였다. 리시니우스는 일찍이 기독교 관용법을 승인했지만, 이제는 기독교를 핍박하기 시작했다. 그는 군사들에게 기독교를 거부하지 않으면 사형에 처하겠다고 말했다. 아르메니아(현재 터키의 일부)의 세바스테에서는 40명의 군인들이 기독교를 포기하지 않고 리시니우스의 명령을 거부했다.
그들은 우수한 군인들이었기 때문에 그들의 대장은 그들을 죽이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약속도 하고 협박도 하고 매질도 했지만, 군인들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결국 어느 날 밤 그들은 발가벗겨져서 얼어붙은 호수 한가운데로 끌려갔다. “너희들의 믿음을 부인할 준비가 되면 호수에서 나올 수 있다.” 그들을 유혹하기 위해 호숫가에는 불이 지펴졌고, 따뜻한 목욕물과 담요와 옷가지와 음식이 마련되었다.
밤이 깊어지면서 39명의 군인들은 자리를 지켰지만 한 사람은 호수 밖으로 나와 생명을 건졌다. 그런데 호숫가에 서 있던 파수병 가운데 한 명애 그들의 확고함에 깊이 감동되어 스스로 옷을 벗어 던지고 합류했고, 다시 40명이 되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을 때 그들은 모두 동사했다.
이야기의 또 다른 기록에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그분을 섬길 40명의 병사’라는 내용의 노래를 부르면서 호수 가운데로 걸어가 계속 노래했다고 한다. 한 사람이 떠났을 때는 ‘39명의 병사들’이라고 노래했다. 그러나 나중에 합류한 파수병이 다시 40명의 병사들이라고 노래하면서 호수 가운데고 걸어갔다. 이 파수병은 군사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기꺼이 고난을 받는 모습에서 복음의 영광을 보았던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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