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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에 대하여
히블서 개요
히브리서에 대하여.
 
1. 저작의 동기와 목적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유대인 성도들이 유대인 동족들로 부터 오는 핍박을 피하기 위하여 다시 유대교로 되돌아가고 싶어 했습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단계로 ‘정진해 가도록’ 권면하기 위하여 본서를 썼습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정진해 나가는 것은 시험을 이기는 믿음과 자기 훈련과 선한 일로 인하여 드러나는 사랑의 생활을 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저자의 이같은 권고는 유대교보다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신 그리스도의 우월성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천사보다 뛰어나신 이유는, 천사들이 주님을 섬기기 때문이요, 모세보다 뛰어신 이유는 모세가 그리스도로 인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이며, 아론 제사장 보다 뛰어나신 이유는 그리스도의 희생이 단번에 이루어졌기 때문임을 설명했습니다. 율법보다 뛰어나신 이유는, 더 나은 언약을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통하여 얻는 것이 유대교로 복귀함을 통하여 얻는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2. 저작 장소와 시기 그리고 저자에 대하여.
    흠정역(King James Version)에서는 ‘히브리인을 위한 사도 바울의 서신’이란 제목을 사용하지만, 이것을 지지할 만한 초기 사본 증거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가장 오래되고 믿을만한 사본들의 제목은 ‘히브리인들에게’라고 적혀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저자뿐만 아니라 저작의 시기와 장소 또한 수신자 역시 알 수 없습니다.
 
그 외에도 학자들은 사도 바울의 저작설에 다음과 같은 이의를 달고 있습니다.
 
-          사도 바울에 나타난 언어의 특성이나 문체, 신학이 사도 바울의 서신과 흡사한 면이 많지만 분명한 차이점들도 있습니다.
-          사도 바울이 기록한 모든 서신의 서두에 나오는 인사가 없습니다.
-          사도 바울이 구약을 인용할 때에 히브리 성경과 70인 역을 사용했는데, 본서에서는 70인 역 만을 사용했습니다.
-          예수님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보통 복합 명칭을 사용했는데, 히브리서에서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 또는 주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히브리서는 그리스도께서 현재에도 제사장적 직무에 초점을 두는데, 사도 바울의 서신에서는 그리스도께서 현재 하시는 일에 대해서 언급하는 바와 차이가 있음.
 
  • 제3 세기 신학자였던 오리겐은 “본 서신을 기록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하나님만이 아신다” 라고 말했습니다.
 
 
3. 기록 연대와 배경
     13:23에 디모데가 아직 살아 있었고, 핍박이 점점 심해졌음을 볼 때에, 학자들은 본서를 주후 64-68년 경이라고 추측합니다(주후 70년에 예루살렘의 멸망으로 구약 성경의 희생 제사가 끝났음). 13:24절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리라” )을 근거로 하여 본서의 수신인을 로마에 살고 있던 유대인들로 추측합니다.
 
본서의 수신자들은 믿는 사람들로서(3:1) 그리스도를 직접 눈으로 본 사람들의 간증을 통해 믿게 된 사람들이었습니다(2:3). 그들은 신앙의 초보자들이 아니엇으며(5:12), 복음에 굳게 선 자신들의 믿음 때문에 고난을 잘 인내해 왔습니다(10:32-34). 불행하게도, 이들은 ‘듣는 것이 둔하므로’(5:11) 휩쓸려갈 위험이 있었습니다(2:1, 3:12).
그러므로 이들에게 닥칠  새로운 핍박에 쉽사리 영향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12:4-12), ‘권면의 말’로 믿음에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점검하는 것이 필요함을 저자는 알고 있었습니다(13:22). 본서의 수신자들이 기독교인들에게만 해당되는 핍박을 피하기 위해 유대교로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는 견해가 히브리서의 내용과 잘 부합됩니다.
 
 
4. 주제와 목적
     히브리서의 기본 주제는 ‘이보다 나은’ ‘더 좋은’이란 말씀이 사용된 것을 중심으로 하여 찾을 수 있습니다(1:4, 6:9, 7:7, 19,22, 8:6, 9:23, 10:34, 11:6, 35, 40, 12:24). ‘완전한’ ‘천국’이란 단어들 역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의 우월성을 설명하는데 두드러집니다.
 
예수님께서는 더 좋은 계시, 위치, 제사장직, 언약, 제사, 능력을 주신 분이시기에, 저자는 독자들이 기독교을 버리고 유대교 체제로 돌아가는 것을 막기 위하여 이렇게 주제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본서는 그리스도론과 구원론과 교리에 강조점을 두로 있습니다.
 
히브리어의 핵심 단어는 ‘그리스도의 우월성’이며, 핵심 구절은 4:14-16,12:1-2 이며, 핵심장은 11장입니다. 이 장에는 하나님의 약속 이외에는 붙들 것이 없었을 때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었던 인물들의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히11:6).
 
 
5. 히브리서의 개요
    1) 그리스도의 우월성(1:1-4:14)
       -  선지자들보다 뛰어나심(1:1-3)
       -  천사들보다 뛰어나심(1:4-2:18)
       -  모세보다 뛰어나심(3:1-4:14)
 
   2) 그리스도 사역의 우월성(4:14-10:18)
       -  그리스도의 제사장직(4:14-7:28)
       -  그리스도의 언약(8:1-13)
       -  그리스도의 성소와 제사(9:1-10:18)
 
   3) 그리스도인의 믿음 생활의 우월성(10:19-13:25)
       - 믿음의 확신(10:19-10:18)
       - 믿음의 인내(12:1-29).
       - 사랑의 권고(13:1-25)
 
       *  1:1-10:18 / 교리      10:19-13:25 / 훈련
 
 
6. 히브리서의 경고들
 
   첫번째 경고 : 구원을 등한히 여기는 것의 위험을 경고(2:1-4)
    두번째 경고 : 불심의 위험을 경고(3:7-4:13).
    세번째 경고 : 성장하지 않는 것의 위험을 경고(5:11-6:20
    네번째 경고 : 뒤로 물러나는 것에 대한 경고(10:26-39)
    다섯번째 경고: 하나님을 거역함에 대한 경고(12:25-29)
Number Title Reference
187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특징(히브리서 11:1-22)
186 성도를 세우기 위하여! / 힘을 다하여!
185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184 본향으로 가는 사람들
183 온 땅아!
182 새 노래로 하나님께 노래하라!(2)
181 새 노래로 주님께 노래하라!
180 히브리서에 대하여 히블서 개요
179 다윗의 생애에 선한 영향을 준 사람(요나단) 삼상 20:30-42
178 건강한 일꾼, 건강한 교회 공동체 출애굽기 18:13-23
177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 요한복음 10:1-21
176 바리새 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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