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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삶에 찾아와 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을 높이기 위하여, 힘든 고비고비마다 손잡고 신실하고 섬세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함께 나누고 싶은 저의 신앙 고백들을 시로 쎠왔습니다.
 늘 미완성의 글들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 시의 처음부터 120번 까지는 권 길상 장로님께서 곡을 부쳐 주셨습니다.
 저의 시에 찬송곡을 붙이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저에게 연락해 주시고 나서 착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사자의 허락없이 제목이나 가사의 내용을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곡을 부쳐 주신 분에게 부탁 드리는 것은, 작곡된 악보(PDF 파일로 만들어서 보내 주십시오.)와 연주된 녹음 또는 동영상을 꼭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곡의 악보와 연주된 녹음은 저의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것을 동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E-mail 주소는 kdspaul@hotmail.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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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새벽의 고요함을 헤치고 
 이흥구
 
 1.
 새벽의 고요함을 헤치고
 닭의 울음 들려올 때에
 베드로에게 얼굴을 돌려
 바라보시는 주님과 눈이
 마주쳤을 그 때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한 자신에게
 주셨던 말씀을 기억하고
 통곡의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의 교만함이 가져온
 큰 실패를 회개한 베드로.
 
 2.
 새벽의 고요함을 헤치고
 무덤에서 홀로 지내면서
 소리 지르는 귀신이 들린
 사람을 친히 찾아가시어
 악한 귀신에게 나가라고
 명하심으로 온전한 사람
 되어서 주를 따르겠다고
 애원을 하는 그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전하는 사명주신 예수님.
 
 3.
 새벽의 고요함을 헤치고
 해변 가에 서서 제자들을
 부르시는 주님의 따뜻한
 음성을 들은 제자 가운데
 바다로 뛰어내려 주께로
 향한 베드로와 배를 저어
 부활하신 주님을 뵙고자
 힘껏 노를 저어서 나아온
 제자들 위해 생선과 빵을
 예비하여 먹이신 예수님.
 
 (O.J.Y 11.30.2020)
 -주님이 하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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