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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스토트의 제자도에서
로마서 12:2
보통 우리는 선택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철저한 제자도를 회피한다. 적당히 헌신할 만한 영역을 고르고, 대가를 치러야 할 듯한 영역은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주님이시다. 우리에게는 복종할 영역들을 취사선택할 권리가 없다.
 
세상에서 도피하여 거룩함을 보존하려 해서도 안 되고, 세상에 순응하여 거룩함을 희생시커서도 안 된다.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외식하는 자와 이방인에 대해 말씀하신 다음이렇게 덧븥이셨다. “그들을 본받지 말라.” (마 6:8).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썼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롬 12:2).
여기에 급진적인 제자도를 향한 부르심,, 철저하게 주변 문화를 따르지 말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 그것은 기독교 반문화(counterculture)를 발전시키라는 부르심이며, 타헙하지 말고 참여하라는 부르심이다.
 
그렇다면 우리를 삼키려 하는, 그래서 우리가 맞서야만 하는 현대 풍조는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다원주의의 도전이다. 이는 기독교가 구원에 있어서 초종적이며 유일하다는 주장을 거부한다. 다원주의에 따르면,  모든 ‘___주의’는 나름의 타당성이 있으며 동등한 존중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로 그리스도니 제자들이 맞서야 하는, 세상에 널리 퍼진 다른 풍조는 물질주의이다.
 
우리를 압박하지만 우리가 굴복해서는 안되는 현대 풍조의
셋째는, 서서히 잠식해 들어오는 윤리적 상대주의이다. 모든 면에서 도덕적인 기준들이 해이해져 가고 있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워 하며 절대적인 기준이라는 것이 남아 있기는 한지 의문을 품는다. 상대주의가 우리 문화를 잠식했고, 교회도 침투하고 있다.
 
이제 현대의 풍조 그 넷째를 다룰 차례가 되었다. 그것은나르시즘(narcissism)이다. 이것은 지나친 자기애나 ‘자아’에 도취된 상태이다. 이 나르시즘이 1970년대에는 자아실현의 욕구를 강조한 인간 잠재력 회복운동으로 나타났다. 그 후 1980년대와 1990년대에는 뉴에이지 운동이 인간 잠재력 회복 운동에 편승했다. 셜리 맥크레인은 그 운동의 대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녀는 자기 자신에게 깊이 몰입해 있었다. 그녀에 따르면, 복음은 이런 것이다.
 
    나는 내가 존재함을 안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나는 신걱인 힘이 존재함을 안다, 고로 그것이 존재한다.
    나는 그 힘의 일부임으로, 나은 스스로 있는 자다(I am that I am)
 
 
아랍의 무슬림 지도자어었던 이스칸다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그리스도인이라며, 오늘날 이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했다.
 
자신의 제자 중 한 명이 그리스도인임을 알게 된 한 힌두교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처럼 산다면, 인도는 내일이면 너희 휘하에 있게 될 것이다.”
 
 
나는 청중에게 오늘날 세상에 비치는 그리소인의 모습을 어떻게 요약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곤 했다. 그리고 다양한 대답들에 귀를 기울였다. 잠시 후 그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요청 받으면, 나는 세 단어로 그것을 요약했다. 그것은 “깊이 없는 성장’이다. 오늘날 세계에 경이적인 교회 성장이 일어나고 있다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우리는 승리주의에 빠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종종 깊이 없는 성장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한 교회 지도자는 아프리카 교회의 급속한 성장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지만 “이러한 성장은 대개 수적인 성장이며 ….. 교회느 자신만의 강한 성경적. 신학적 기초가 없다.”고 썼다.
 
성숙이란, 그리스도를 예배하고 신뢰하고 사랑하고 순종함으로 그분과 성숙한 관계를 맺는 것이다. 진정한 예수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가? 그 정답은 성경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직접 말씀하시기를 성경은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다(요 5:30). 초대교회의 교부 히에로니므스는 “성경에 대해 무지한 것은 그리스도에 대해 무지한 것이다”라고 썼다.
 
 
거듭남이란 사람의 인격에 성령이 가져다주시는 깊은 내면의 근본적 변화다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생명을 얻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매일의 훈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캔터베리 대주교 윌리암 템풀은 청년 회중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리스도인 청년들은 무엇보다도 그리스도 그분께 충성해야 합니다. 그 무엇도 매일 주님과 친밀한 사귐을 갖는 그 시간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 어떻게든 그 시간을 확보하고 견고하게 지키십시오.
 
우리가하늘의 시민권을 가졌다는 사실은 삶의 태도에 강한 도전을 준다. 먼저 돈과 소유에 대한 태도가 변한다. 우리는 인생을 알몸이 되는 두 순간 사이의 순례 여행으로 보기 때문이다. 비극과 고통에 대해서는 어떤가? 그것을 영원의 시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특별한 유혹과 죄에 대한 태도도 바뀔 것이다.  우리의 영혼은 하나님께로 가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진로를 막는 모든 것을 삼가야 하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거룩한 존전에 설 준비를 하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영생은 하나님과의 사귐 가운데 사는 삶이다(요 17:3).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 그분은 그에게 와서 죽으라고 명하신다.” 더욱이 누가에 따므면 우리는 날마다 우리 십자가를 져야 하고(눅 9:23), 그렇지 않으면 그분의 제자가 될 수 없다(눅 14:27).
 
철저한 죽이기는 오직 성령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성령 없이 진정으로 죄를 죽이는 것 보다는, 눈 없이 보는 것이나 혀 없이 말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청교도 존 오웬의 “신자들의 죄 죽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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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은퇴 후에 보람을 주는 여건들 조지 베일런트
101 노화를 예견하는 조건들
100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자의 자세 이흥구
99 설교에 대하여
98 존 스토트의 제자도에서 로마서 12:2
97 제자의 길 누가 복음 14:25-35
96 죽음에 이르는 사람들이 거치는 정서적 5 단계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95 우울증의 정의 미국 정신의학 협회 정의
94 우울증 Archibald D. Hart-
93 기도 한경직 목사
92 종교적 활동 짐 콘웨이
91 유아기에 꼭 성취해야 하는 세 가지 발달과업 에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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