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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삶에 찾아와 주시고 인도해 주신 주님을 높이기 위하여,
힘든 고비고비마다 손잡고 신실하고 섬세하게 인도해 주신 주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함께 나누고 싶은 저의 신앙 고백들을 시로 쎠왔습니다.
늘 미완성의 글들임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이 시의 처음부터 120번 까지는 권 길상 장로님께서 곡을 부쳐 주셨습니다.
저의 시에 찬송곡을 붙이고자 하시는 분은 먼저 저에게 연락해 주시고 나서 착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사자의 허락없이 제목이나 가사의 내용을 바꾸지 마시기 바랍니다

곡을 부쳐 주신 분에게 부탁 드리는 것은, 작곡된 악보(PDF 파일로 만들어서 보내 주십시오.)와 연주된 녹음 또는 동영상을 꼭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곡의 악보와 연주된 녹음은 저의 웹사이트에 올릴 수 있는 것을 동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제 E-mail 주소는 kdspaul@hotmail.com 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마음이 상한 자를
 
                                              이흥구
 
 
하염없이 흐르던 눈물도 말라버리고,
찢어진 가슴을 가누지 못한 채
죽은 외동아들의 관을 쓰러질 듯
힘없이 따라가는 나인 성의
과부를 예수님은 가엽게 보시시고
“울지 말라”고 위로하셨다.
마음이 상한 자를 지나치지 않으셨다.
 
달려와 발 앞에 엎드려
죽은 외동아들을 살려 달라는 요청을
하지도 않은 나인 성의 과부를,
기적을 보여 달라는 요청도
하지 않은 나인 성의 과부를,
“내가 믿습니다!” 라는 확고한 믿음을
고백하지도 않은 나인 성의 과부를
가엽게 보신 예수님은 앞으로
나가셔서 관에 손을 대셨다.
마음이 상한 자를 지나치지 않으시고
행렬을 멈추게 하셨다!
 
무덤에 묻히러 가는
죽은 청년을 향하여 주님이
“청년아 일어나라!” 말씀하시니
죽었던 청년이 일어나 앉았다!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고,
울음이 변하여 탄성이 되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니
주님께서 마음이 상한 자의
곁으로 오신 연고라.
지나치지 않으신 연고라.
 
오늘도 살아계신 주님은
우리가 가는 죽음의 인생길
곁으로 오셔서 손을 대신다.
죽음에서 일어나, 새 생명을
얻고 살게 하시기 위하여
마음이 상한 자들 곁에 오셔서
“죽은 자여, 일어나라!” 하신다.
 
 
(O.J.Y. 06.25.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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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 주님 뵈올 날 가까울수록 (시 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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