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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작 시기와 장소에 대하여.
사도행전 16장을 보면 사도 바울의 제 2차 전도 여행시 성령께서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결국 항구 도시 드로아에 이르게 됩니다.
그곳에서 밤에 환상을 보았습니다. 마게도니아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가로되 "마게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는 간곡한 호소였습니다(사도행전 16;9).
사도바울이 그 환상을 본후에 마게도니아로 떠나기를 힘썼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정하라고 우리를 부르신줄로 인정 "(사도 행전 16;10)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빌립보 전도에 이어서 사도바울은 마게도니아 지방의 중요 도시인 데살로니가로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약 3주간의 선교를 했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의 방해로 인하여 그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 약 18개월간 머물렀습니다(사도 행전 18;1,11).
데살로니가 전.후서는 아마도 그 교회를 떠난지 얼마되지 않은 때였을 것입니다.
데살로니가 전.후서는 바울 서신중 최초의 것이며,신약 성서 전체로 보아도 초기의 글입니다.
그래서 성서학자들은 본서신의 기록 연대를 주후 52년경으로 추정합니다.
그러므로 본서를 살펴보면 유럽선교의 생생한 모습과 선교의 어려움,그리고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모습과 문제점들을 볼수 있습니다.
아울러서 사도바울의 장년기의 신학 사상과 체험,그리고 왕성한 선교 활동을 볼 수 있습니다.
2. 저자 사도 바울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본 서신에서 두번 자신의 이름을 밝히고 있습니다(1;1, 2;18).
실루아노(실라)와 디모데의 이름이 처음 인사말에 포함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1;1).
이들은 사도 바울의 선교 동역자들입니다.
본서를 사도 행전과 연결하여 볼 때 역사적인 사실이요, 험난한 고난과 박해를 체험한 사도의 생생한 기록입니다.
빌립보에서의 수난(행전 16;23,2;2) 과 데살로니가에서의 환난(행전 17;5,3;4)으로 인하여 베뢰아로 왔고,
그곳에서 실라와 디모데와 헤어졌습니다. 그후 아덴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의 생애는 복음 전파를 위하여 온 삶을 드린 사도요,양무리에게 본을 보이는 목자요,
충성된 그리스도의 종임을 본서를 공부함으로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데살로니가에 대하여.
도시의 명칭은 본래 텀(Therme) 이었습니다.
마게도니아 왕 카산더(Cassander) 가 주전 315년경 이 도시를 다시 세울때 자기 부인의 (알렉산더 대왕의 이복 누이) 이름을 따서
데살로니가(Thessalonica)라고 명명했습니다.
로마는 주전 168년에 마게도니아를 정복했습니다.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이 도시는 항구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에그나티아로 가는 길목에 자리를 잡고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그나티아로 가는 길은 중요한 동서 무역의 통로일뿐만 아니라,로마와 소아시아를 연결시켜주는 군사 도로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적 위치는 데살로니가 전서 1장8절의 말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도시는 주전 148년에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되었고,주전 42년에 자유시가 됨으로서 정부 관리들을 스스로 선거해서 뽑았습니다.
이 번화한 도시에서는 헬라 신화의 본산인 올림프스산이 보였습니다.
이 도시의 주민들은 우상숭배자 들이었습니다.
사도 바울 당시에 그 도시에는 약 20 만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헬라 사람이었으나 많은 유대인들이 이미 그곳에 정착하고 있었습니다(행전 17;1~10).
유대인들은 상당한 영향력도 행사한 것 같습니다(행 17;5).
4. 수신자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제 2차 전도여행 중에 빌립보를 지나서 데살로니가로 갔습니다.
그곳에 이르러 먼저 회당에 가서 유대인들과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새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했습니다(행전 17;2).
그는 밤과 낮으로 일하면서 (2;9) 그리스도는 누구신가?에 대해서 촛점을 맞추었습니다.
그 결과 유대인들 가운데서도 회심자가 있었지만 많은 헬라인들과 귀부인들도 믿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시작된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야손의 집에 모였습니다.
그는 영적 부모의 심정으로 온갖 애정을 기울였고(2;7,11)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가르쳤습니다(2;12).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사도 바울의 전도와 양육을 받아 착실하게 성장했습니다(1;2~10,2;13, 3;6~10).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자 유대인들이 폭동을 일으켜서 바울을 잡으려 했고,
바울의 신변을 우려하여 밤에 그를 뵈뢰아로 보냈습니다.
그곳에서도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의 추격을 받아 아덴으로 가게 됩니다(행전 17;10~15).
5. 저자의 동기와 목적.
본서의 내용을 사도행전의 기록에 비우어 검토해 보면 본서 저작의 동기와 목적이 분명해 집니다.
바울 일행이 데살로니가에서 쫓겨나 뵈뢰아로 갔고, 그곳에서도 유대인의 추격을 받아 아덴까지 왔음을 이미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때 데모데는 데살로니가에,실라는 뵈뢰아(행전 17;10~14) 에 떨어져 있었으므로
바울은 그 동역자들이 합류될 수 있기를 바랬습니다(행전 17;15).
이렇게 하여 두 동역자들이 아덴에서 바울을 만났고 데살로니가 교회의 형편과 직면해 있는 박해의 소식을 접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직접 데살로니가를 방문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2;17,18) 다시 디모데를 그곳으로 보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바울이 전한 말씀을 잘 준행하는 교회였습니다(2;13).
믿음,소망,사랑이 건전히 성장하는 교회였습니다.
어려운 핍박중에도 기쁨으로 믿음을 지켜 다른 지방에까지 본이 되었습니다(1;2~10).
한편 그릇된 종말론으로 무위 도식하는 자가 있었고(4;12), 어떤 자들은 과거의 생활을 버리지 못하고
부도덕한 생활에 빠져 있었습니다(4;1~6).
또 어떤 자들은 먼저 떠난 가족들 때문에 비탄에 빠져 있었습니다(4;13~18)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의 좋은 점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동시에, 그들의 그릇된 점들을 시정하기 위하여
그의 최초의 서신을 보낸 것입니다.
6. 데살로니가 전서를 공부하는 목적.
본서를 공부하면 초대 교회의 선교 사역의 패턴과 중요 메세지,그리고 그에 따르는 댓가가 무엇이었느가를 밝히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대 교회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산 모습과 주의 재림을 대망하는 모습을 보며 도전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는 본서를 통하여,
1) 복음의 능력에 대하여,
2) 복음 전파자의 자세에 대하여,
3) 복음 전파자나 받아들이는 자가 감수해야 할 고난에 대하여,
4) 복음 전파자의 소망과 기쁨에 대하여,
5) 주님의 자녀다운 삶의 모습에 대하여, 공부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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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생활 원칙 
데살로니가 전서 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