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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oller_Core->_kohana_load_view( application/views/templates/mch/bbs/list.php, Array ( [mlist] => Array ( [0] => Array ( [bbs_id] => 655 [bbs_password] => [bbs_count] => 2274 [bbs_download] => 0 [bbs_author] => admin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610043019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58 [bbs_right] => 18659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23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감사 또 감사 (2002년 10월 25일) [bbs_content] => 제가 아침마다 공원을 걸을 때 키가 자그마하고 얼굴이 거무스름한 20대 후반의 여자 분이 공원길을 따라서 직장을 향하여 총총히 걸어가는 모습을 보곤 합니다.<br /> <br />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Walgreens는 몇 달 전에 새로 지은 건물에 들어선 점포에서 일하시는 분입니다. 이 상점은 깨끗하고 상품 진열이 잘돼 있어서 요사이에 자주 갑니다. 제가 그 마켓을 찾는 이유는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있는 상품 때문만이 아닙니다. 감성적 경영이 종업원들의 언행을 통하여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제가 처음 그 마켓을 갔을 때 만난 분이 바로 공원에서 만난 그분이었습니다. 그분이 돈을 계산해 주실 때 발견한 것은 손가락 마디가 아주 작고 손가락 중에 한 두 개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환한 미소와 친절, 명랑한 모습에서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약을 사러 Walgreens 에 갔었습니다. 이미 약국에서 계산을 했기 때문에 그냥 문을 통과하는데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라는 명랑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저의 기분은 참 좋았습니다. ‘나와 그것’이 아닌 ‘나와 너‘의 대접에 흐뭇했던 것입니다. 요사이 감성적 상품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경영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감성적 경영이 그와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입니다.<br /> <br /> 우리들은 좋은 설교,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좋은 시설을 갖기를 원합니다. 인간이 원하는 감성적 디자인의 분야일 것입니다. 그러나 좋은 설교나 프로그램이 있어도 그 배후에 감동을 주고 생기를 주며, 용기와 인간의 가치를 느끼고 누리게하는 성령의 역사가 없다면 그 효력은 이내 퇴색하리라고 생각합니다.<br /> 제 19차 C&MA 한인 총회를 은혜 가운데서 마쳤습니다.<br /> <br /> 참가자가 지난해에 비하여 24명이나 많았습니다. 회원들의 높은 관심의 의지를 볼 수 있는 계기였습니다. 20명의 사모님들이 참가하셨습니다. 고국과 일본 그리고 Canada에서도 참가하셨습니다. 베델 한인 교회의 시설과 묵었던 숙소 또한 좋았습니다. 회원 모두가 모든 시간에 열심히 참가해 주셨습니다. 복잡한 공항 픽업도 서부 지역회와 베델교회 그리고 호텔 측의 일목요연한 협력으로 원활하게 해결되었습니다.<br /> <br /> 저의 생각으로는 이상의 조건들에 의해서 풍성한 총회를 이루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순서를 맡으신 경배와 찬양팀, 사회자, 설교자, 순서 진행자, 목사 중창단, 발표나 보고자의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동과 열정과 진지함, 그리고 짜임새 있는 준비와 배려들이 깔려 있었습니다. 베델 교회 각 공동체와 사역자 사모님들의 보이지 않는 헌신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주셨습니다. 1주일을 휴가내어서 총회를 위하여 굳은 일들을 마다하지 않으신 집사님과 헌신적으로 수고해 주신 전도사님도 한 분이 계십니다. 특히 손인식 목사님과 동역하시는 목사님들의 섬세하신 배려는 우리들의 식사에까지도 관심을 두셨습니다.<br /> 그러나 무엇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많은 소속 교회마다 새벽 기도회에서 각 모임에서 한인 총회와 발전을 위하여 기도해 주셨음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특히 총회를 앞두고 제가 아는 분들 가운데서 고국에 계신 분들에게까지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총회를 통하여 받을 수 있었던 감동은 바로 참여자들의 성령 안에서 하나 됨과 하나님의 부어주시는 은총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들이 마음 모아 하나님을 향할 때 하나님께서 경영해 주심으로 감동어린 총회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br /> <br /> 19차 총회는 잠언 3장 6절의 말씀인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는 약속이 성취됨을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신 총회였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그리고 수고하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한 해에도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이 우리 모두에게 풍성하게 임하는 가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추수의 계절 가을의 중반을 넘으면서 하나님께 드린 저의 감사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bbs_reference] => 잠언 3장 6절 [bbs_date] => 01/07/2021 [bbs_file] => Array ( ) ) [1] => Array ( [bbs_id] => 654 [bbs_password] => [bbs_count] => 2508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60 [bbs_right] => 18661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22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911 테러 1 주년 (2002년 9월 25일) [bbs_content] => 지난해 9월 11일에 저는 제 18회 한인 총회 준비를 위하여 시카고에 있었습니다. 마침 그날 오전 11시경의 비행기를 타기 위하여 비행장으로 출발하기 직전에 회의에 참석하지 못하신 목사님께 안부 전화를 걸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긴장된 목소리로 공항에 나가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빨리 T.V를 켜보라”는 말씀을 듣고 T.V를 켜는 순간 저는 저의 눈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쌍둥이 세계 무역 센터가 불덩이가 되어 무너져 내리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후 4일 동안 아침에는 호텔을 떠나서 공항을 가고 비행기가 안 뜨면 또 숙소에 와서 다음 비행기를 예약하느라고 하루종일 전화에 매달렸습니다.<br /> <br /> 결국은 비행기를 포기하고 기차를 알아 보아도 표가 다 매진 되었고 RENT CAR도 다 대여가 되어 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장로님의 도움을 받아 시카고 그레이하운드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대합실을 풍경은 마치 추석 때 귀향하는 분들이 기차표를 사기 위하여 몰려든 서울역 같았습니다. 직행표 한 장을 간신히 구해서 안내를 받아 차를 탓을 때이제는 집에는 가게 되겠구나 하는 안도의 숨을 내 쉬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직행표를 삿지만 실제로는 안내원이 완행차에 타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 다음 날에서야 갈아타는 역에 가서 항의해서 급행으로 갈아타고 장장 54시간을 달려서 L.A에 도착했습니다. 버스가 통과한 주는 7개였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양치와 세수하는 것이 고작인 힘든 여행이었습니다. L.A 그레이하운드 역에 도착해서 간사 목사님의 도움으로 차가 서있는 L.A 공항 장기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은 자정쯤이었는데 그곳에 가니 내 차가 주차한 지역의 주차장 안에 정체 불명의 백이 있어서 폭탄일지 모른다고 들어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새벽녘이 되어서 집에 돌아왔을 때는 몸은 파김치가 되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그 당시의 일들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br /> <br /> 미국인들 중에서 18세 이상의 30%가 매일 지난해의 테러 참사가 머리에 떠올려진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몇 번씩 생각난다는 사람은 35%에 이른다고 합니다. 세월이 지나면 점차 잊어져 가겠지만 세계 자본주의의 상징물이었던 세계 무역 센터의 테러 폭파 사건의 의미와 후유증은 오래 갈 것입니다. 총 희생자는 3395명이었고, 262일간 수거한 잔해의 무게는 18억 톤이었다고 합니다.<br /> <br /> 9.11 이후에 여행자들과 이민자들은 많은 불편을 묵묵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을 할 때는 죄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온 몸의 구석 구석을 여행 가방의 모든 내용물들을 뒤집어 볼 때 기분은 정말 말이 아닙니다. 그러나 나만이 아니라 본토가 국방부 청사까지 공격 당하는 미증유의 참상을 목격한 미 국민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조된 국가 주의적 현상 이면에는 이민족 특히 아랍계에 대한 혐오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세계는 얼굴 없는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싸였고,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이 땅 위에는 절대 안전지대가 없다는 것이 확인된 사건입니다.<br /> 그러나, 한편으로는 잊혀졌던 것 같던 미국인의 애국심이 고양되었습니다. 테러직후 미국의 가정집마다 건물마다 자동차마다 성조기와 애국적 구호가 물결을 이루었습니다. 그리고 가정 중시화의 경향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추수 감사절과 성탄절에는 부모, 친척을 찾는 효도 행렬로 고속도로가 최대의 체증을 빚기도 했습니다. 일시적이지만, 교회 출석이 급증하기도 했습니다.<br /> <br /> 오늘 날 우리는 극단의 정보기술(IT)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수평적 사고의 활용’의 저자인 심리학자 에드워드 드 보노 박사가 말한 “정보기술(IT)혁명을 이끈 컴퓨터 천재들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 우리는 가치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미래의 유망한 직종 가운데 하나는 ‘가치설계’(Value designer)라는 말이 9.11테러 사건으로 이후로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가정과 이웃의 중요성과 가치 있는 삶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지만, 영적 각성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br /> <br /> 그렇습니다. 9.11테러 사건 이후 우리들은 물질적인 부와 과학 기술로만 인간의 행복과 안전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인간의 가치가 그 소유나 지식의 유무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사건을 통하여 인간은 자신이 소유의 주인이 아님을 깊이 일깨워 주었습니다.<br /> ‘진정한 가치’는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하고 죄를 회개해서 용서함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만이 얻어지는 것입니다. 영원한 가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관계에 있을 때 얻는 것입니다.<br /> <br /> 우리들은 불안과 공허 가운데 고뇌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삶의 의미와 가치를 주시는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을 힘차게 증거 해야 할 중요한 일에 부름 받았 습니다. 예수님은 “내가 곧 길이여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다.”(요한복음 14:6)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오직 예수님을 통해서만 인류가 가져야 할 진정한 ‘인간의 삶의 가치’를 갖게 될 것입니다. [bbs_reference] => 요한복음 14:6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2] => Array ( [bbs_id] => 653 [bbs_password] => [bbs_count] => 1707 [bbs_download] => 0 [bbs_author] => admin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610042484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62 [bbs_right] => 18663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21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밝은 세상 만들기 (2002년 8월 20일) [bbs_content] => 최근 엔론, 월드컴, 퀘스트등 굴지의 대기업들의 연이은 회계 비리스캔들로 간부들의 구속되는 지경 이르렀습니다. 한 때는 대단하던 기업가들의 신망이 폭락하고 있습니다.<br /> <br /> 최근 갤럽여론 조사에서 최고 경영인(CEO)가 미국인이 두 번째로 가장 불신하는 직종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아메리칸 드림의 선두 주자들이었던 기업인들이 미국 문화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볼 때 기업 비리와 그들의 이기심은 증시 폭락만이 아니라 기업의 정직한 윤리를 뒤흔드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br /> 이런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가 사는 세상을 밝게 해 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릴 때 축구공에 잘못 맞아 실명한 강영우 박사는 어려운 생활가운데서도 인내와 투지, 신앙을 가지고 세계 장애인 후원회 부회장이 되어 장애인들에게 ‘하면 된다’는 도전의식과 꿈과 희망 그리고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강 박사님은 “오늘이 있기까지는 세상을 밝게 하고자 하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기 때문” 이라고 술회하고 있습니다. 대학원 시절, 폭우가 쏟아지는 어느날 우산도 없이 지팡이를 짚고 거리를 건네는 자신을 차에 태워준 손 버그 장관의 배려와 자신의 책을 읽고 감동을 받았다고 격려해준 고마운 분들이 있었습니다.<br /> <br /> 2002년 7월 29일자 신문에는 너무나 감동적인 두 기사가 실려있었습니다. 필라델피아 서머셋 지역의 케크릭 탄광이 매몰되었을 때 줄로 서로 묶고 껴안아 체온을 유지하고 77시간을 버텨낸 9명의 광부 전원이 구조된 것입니다. 매몰된 광부들을 위하여 최첨단 장비의 동원은 물론, 주지사의 독려 속에 150여명의 구조대가 밤을 지새우며 분과 초를 다투는 구조작업을 벌린 결과였습니다. 그리고, 고환암을 극복하고 유명한 투어 드 프랑스 싸이클 대회에서 4연패를 달성한 랜스 암스트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2,032 마일을 82시간 5분 12초에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이 경기에서 그가 승리하기 까지는 함께 참가한 동료 미국 선수들의 팀웍의 결과라고 합니다.<br /> <br />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이 되고, 썩어져 가는 세상을 보존하고 맛을 나게 하는 소금의 역할을 하라고 부탁하셨습니다(마태복음 5:14-16). 현대를 사는 우리들이 개인적 이기심을 넘어서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인식의 변화가 일어난다면 어두운 세상을 더욱 넓게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br /> 어떻게 세상을 밝힐 수 있을까요?<br /> <br /> 우리들이 연약한 이웃의 얼굴에 맷돌질(이사야서 3:15) 하기 보다는 그들의 짐을 저주는(갈라디아서 6:2) 일군들이 될 때 세상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약점 보다는 장점을 발견하고 격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세상은 밝아질 것입니다.<br /> 사역의 분주함 속에서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왜 사역을 하는지, 주님이 원하시는 실제적인 삶을 살고 있는 지, 세상에 빛을 비추는 일이 어떤 것인지, 나만의 집착인지 아니면 주님이 원하시는 비전을 순종하는 사역인지, 팀웍을 통한 승승 관계인지를 점검하고 구체적으로 한가지라도 실행할 때 세상을 밝히게 될 것입니다.<br /> <br /> 그리고, 소속 교회의 신자들이 나 자신의 이익추구가 아닌 더불어 살고, 서로 격려하면서 살고, 이웃의 연약한 부분에 힘이 되어주어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 살도록 양육하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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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_reference] => 누가복음 2:41-46,사도행전 3:6,16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4] => Array ( [bbs_id] => 650 [bbs_password] => [bbs_count] => 1532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68 [bbs_right] => 18669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8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빚진 자의 심정으로 (2002년 5월 19일) [bbs_content] => 미국같이 신용을 바탕으로 한 사회에서도 금융 전문가들의 비양심적인 활동으로 인한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잘 알려진 메릴린치 사를 비롯한 10개 회사에 대한 의회청문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뉴욕 바이스 펙 앤 그리어의 채권 팀장인 조지 보이드 3세는 “월 가의 신용 붕괴는 금융 시스템의 마비로 이어져 회복기에 접어든 미국 경제를 뒤흔들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재정 상담자들이 공공적 책임보다 자신과 회사의 이익만을 챙길 때 그것의 여파가 얼마나 큰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br /> <br /> 각종 비리와 게이트로 얼룩진 세상에서는 있을 것 같지 않은 감동어린 일들이 있습니다.<br /> 산불을 낸 남편이 갚아줄 것을 유언으로 남긴 벌금 130만원을 식당 일을 하면서 20년 만에 변상한 용간난 할머니가 있습니다.<br /> 1960년 당시 시장에서 외제 물건을 팔던 장 일감 할아버지는 이웃 여 상인에게 빌린 23만환(화폐 개혁 후 2만 3천원)을 42년 만에 그 아들에게 500만원으로 갚았습니다. 그 할아버지는 2년 전 병으로 사경을 헤맬 때 가족들에게 빚을 갚아달라는 유언까지 했다가 몸이 회복되자 자신이 실행에 옮겼습니다.<br /> 제가 아는 한 여 성도님이 영국을 다녀 오신 후 상기된 얼굴로 전해준 감동어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성도님의 친구는 런던에서 선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점포에 종업원으로 있었던 분이 주인을 찾아와서 자신이 근무하면서 훔쳐갔던 물건이 많은데 용서를 빌고, 그 값을 변상하기 위해서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예수님을 믿은 후에 도둑질한 죄를 깊이 뉘우치고, 회개의 열매를 맺기 위하여 왔다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를 저와 함께 들은 성도들마다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br /> <br /> 130만원을 갚은 할머니, 500만원을 갚은 한 할아버지 그리고 훔쳐간 물건 값을 가져온 그 어떤 분이 낸 금액 때문에 우리들이 흐뭇해 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국가나 개인에게 진 피해를 보상하고, 신앙인으로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즉 자기의 마땅한 책임을 완수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상의 분들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것은 분열된 자아의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남편의 빚을 갚아야 하는 아픔, 거짓말쟁이로 일생을 끝내야 하는 부담감, 남의 것을 훔친 양심의 가책으로 인생의 짐을 무겁게 지고 살 수 밖에 없었던 분들입니다.<br /> 영어의 어원으로 볼 때 책임은 응답하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Responsibility 는 Response 와 ability 합성어라고 합니다. 책임이란 상황이나 사람들에 대하여 핑계대지 않고, 스스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수행해 나가는 내적 능력입니다. 책임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분열된 자아가 정리되고 통합된 외적 증거입니다. 양심의 소리를, 이웃 사랑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재 구성한 바람직한 결과입니다.<br /> <br /> 하나님의 부름 받은 일군들인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은 어떤 큰일을 해서가 아니라 작은 일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빚 진자의 심정을 가진 책임적인 존재가 될 때일 것입니다. 어떻게 사도 바울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준 생애를 살았을까요? 그는 로마서 1장 14절 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고 기록하고있습니다. 자기를 구원하시고 부탁하신 복음을 전하되 빚진 자의 심정으로 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bbs_reference] => 로마서 1장 14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5] => Array ( [bbs_id] => 649 [bbs_password] => [bbs_count] => 1533 [bbs_download] => 0 [bbs_author] => admin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60654562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0 [bbs_right] => 18671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7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한 알의 밀알 (2002년 4월 19일) [bbs_content] => 지난번 교역자 연장 교육을 받기 위하여 뉴저지에 갔을 때 노랗게 만발한 개나리 꽃을 신기하게 바라본 기억이 납니다. 고국을 떠나온 이후 처음 보는 개나리 꽃이었습니다. 요즈음 저는 강사로 오셨던 장 경철 목사님이 쓰신 책 가운데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br /> 이곳 남 가주는 사시사철 꽃이 피지만 봄철인 요즈음은 정원마다 온통 꽃 잔치입니다.<br /> <br /> 며칠 전 딸 아이가 고맙게 기억되는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주문한 소포가 도착되어서 열어보았습니다. 저는 작은 봉투에 담긴 꽃씨들을 발견했습니다. 의미는 있지만 너무 작은 성의 표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꽃씨를 받은 분들이 그것을 심으면 형형 색색의 화려한 꽃들이 화사하게 필 것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함 이전에는 씨앗의 죽음이라는 엄숙한 과정이 있을 것입니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죽음을 생각합니다. 삶의 의미를 정립해 보고자 하는 고뇌도 합니다. 죽음의 경지를 한 번쯤 왔다 갔다 한 사람들이라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며 꽃피우며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배웁니다.<br /> <br /> 저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가운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 11:25,26) 사도 바울도 예수님 안에서 사망을 넘어선 부활을 누리면서 사셨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니”(고전 15:55,57)라고 그의 확신을 기록하셨습니다.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이 부활의 능력을 받아 일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제가 요사이 쓴 ‘한 알의 밀알’이라는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br /> <br /> 한 알의 밀알<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작아서 볼품 없어도<br /> 생명이 있음에 귀하고<br /> 한 알의 밀알은 비록 썩어져 죽어도<br /> 생명을 남김에 귀하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흙덩이 속에 묻히어<br /> 깨지고 부서져 상해도<br /> 한 알의 밀알은 어느 누구도 모른 채<br /> 잊혀져 버린바 되었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새싹이 되어 솟아나<br /> 어둠을 깨치고 나오고<br /> 한 알의 밀알이 변해 줄기되 오르고<br /> 힘차게 자라나 꽃핀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심겨져 썩을 때에야<br /> 자취도 없어져 버려야<br /> 한 알의 밀알은 살아서 백배 육십배<br /> 삽십배 열매를 남긴다.<br /> <br /> (O.J.Y/ 2002.4.12) [bbs_reference] => 요한 11:25,26 [bbs_date] => 11/28/2020 [bbs_file] => Array ( ) ) [6] => Array ( [bbs_id] => 648 [bbs_password] => [bbs_count] => 1616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2 [bbs_right] => 18673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6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이해와 계산의 여과장치 없이 (2002년 3월 30일) [bbs_content] => 이태리 피사의 사탑은 1174년 착공해서 3층까지 지었을 때 지반의 침하로 탑이 기울면서 중단 되었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된 것은 14세기 후반입니다. 이 탑이 삐딱하게 기울었어도 용케 쓰러지지 않는 이유는 과학을 총동원해도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10년전 이태리의 과학자인 조반니 가리볼리는 “피사의 사탑은 신의 뜻으로 기울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과학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아닐지라도 지구 종말에 대한 암시라는 주장일 것입니다.<br /> <br /> 911 테러 이후에 지구 종말의 시계가 2분 앞당겨 졌습니다. 과학자들의 측정으로는 지금이 자정에서 7분 모자라는 밤 11시 53분입니다. 이 시계는 핵의 위험을 경고 하기 위하여 1947년 미국 핵 과학자 협회가 만든 이 시계는 시카고 대학 핵 과학자 협회보 사무실에 있습니다. 이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 핵 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한다는 것입니다. 1953년에는 자정 2분 전까지 가기도 해서 인류를 공포에 몰아 넣기도 했습니다. 인류의 종말의 위험이 핵전쟁만이 겠습니까? 환경 학자들은 ‘물 없는 지구’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생태계는 하루에 100여종이 멸종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 재앙에 대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알 고어는 “문명이 문명을 파괴한다”고 했습니다.<br /> <br /> 이러한 시대일수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삶의 의미를 묻게 됩니다. 9.11 테러로 미국 뉴욕의 쌍둥이 무역 쎈타가 무너져 내릴 때 재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죽을 힘을 다해 달려 나와 생명을 건진 40대 남성이 정신을 차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물을 먹여주며 자신을 돌보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작은 친절의 행위에 “신비로운 힘이 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죽음에서 빠져 나온 한 생명을 돕고싶은 마음과 도움을 받는 마음이 이해와 계산의 여과 장치가 없이 완전히 열려서 만나질 때 이런 신비한 힘이 생겨난 것일 것입니다.<br /> <br /> 9.11테러 사건이 났을 때 납치된 비행기에서 죽음을 코 앞에 둔 승객들이 가족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한 마지막 말은 “무섭다” “살려 달라”가 아니라 “I Love You!”였다고 합니다. 여류 소설가인 공 지영 씨는 이 “사랑한다”는 말이 “인간은 단지 폭력에 희생되는 가련한 존재임을 부정하는 것이고, 쇳덩어리와 함께 부서져 내리는 존재 이상임을 증명해 준 것”이라고 했습니다.<br /> <br /> 우리가 사는 이 세대는 자기 중심적이고 탐욕적이며 공격적인 시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열린 마음, 사랑과 이해로 이웃을 받아들이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사랑은 인간이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로마서 5장 8절 에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와 계산이 앞서지 않는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암울하던 삶에 새 희망이 샘솟고 환성이 터졌습니다. 우리들은 이 놀라운 사랑을 전하는 대사로 임명 되었습니다.<br /> <br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가에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베드로가 양을 먹이고 돌보는데 꼭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는 것과 같이 주님을 사랑해서 하는 사역에도 조건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점차 가까워옴을 기다리면서 맞는 이 부활절에 우리들의 사역을 통하여 주님과 이웃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의 파장이 넓게 번져 나가기를 원합니다. [bbs_reference] => 로마서 5장 8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7] => Array ( [bbs_id] => 647 [bbs_password] => [bbs_count] => 2294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4 [bbs_right] => 18675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5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정직과 성실의 중요성 (2002년 2월 20일) [bbs_content] => 소매 유통 업계의 제 2위의 자리를 지켜 오던 K-마트가 1월 23일 파신 신청을 했습니다. 케이 마트의 몰락은 소매 체인 파산으로는 최대의 규모입니다. 월 마트나 타킷등 타 회사의 영향력 때문에 K-마트가 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파산 신청이 타 회사와의 경쟁에서 밀려난 것만이 이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LA카운티 도량형 검사국이 2001년 12월 17일부터 3주간 K- 마트, 월 마트, 메이시스, 타겟, 써킷 시티등 대형 소매업소 108개를 대상으로 함정 조사를 한 결과 64개 업소가 상습적으로 물건 값을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협의로 적발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많은 곳은 K-마트 였습니다. 30개 점포 모두가 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량형국의 조사결과를 놓고 볼 때 저는 그들의 부실은 외부적인 상황 변화이전에 그들의 부정직이 고객의 신뢰를 잃게 해서 결국은 파국을 맞게 된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소유욕(to have)때문에 인간 다움의 본질(to be) 을 헌신짝처럼 버릴 때 즉,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결국 끝장이 난다는 사실을 본 것입니다.<br /> <br /> 반면에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춘’에 의해서 경쟁 업체인 월 마트는 세계 최고 기업이 되는 영예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도자들이 투명성 있는 경영을 했다고 합니다. 요사이 텍사스의 에너지 대 유통업체인 엔론의 파산으로 인하여 미국이 떠들썩 합니다. 미국 7위의 대기업이 던진 파장은 너무나도 엄청난 것입니다. 이상의 두 회사의 파산 신청은 자신들의 피해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미국 경제 활성화에 발목을 잡는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종업원들의 은퇴연금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특히 많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인기 소설가 최 인호씨가 쓴 ‘상도’에는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br /> <br /> 이 두 거대 기업이 파산하게 된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진단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정직함과 이기심 그리고 부실 경영이라고 합니다. 회계 조작, 사기 거래 주식 등으로 속여 경영자들의 이익을 불렸고, 점포의 수를 늘리다가 소비자의 필요를 못 보았습니다.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은 정직과 성실을 잃어버린 것입니다.<br /> <br /> 우리들은 성숙한 교회, 건강한 교회 그리고 제자 삼는 교회를 입버릇처럼 말합니다.<br /> 이런 교회가 되도록 사역하는 목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정직과 성실이 아닐까 합니다. 즉 integrity가 있는 삶일 것입니다. 이런 성품은 곧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과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들의 품성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나 성도들이 우리들을 정직한 목사, 성실한 목사라고 평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기본이 없다면 명 설교나 전도의 열정이나 행정적 절묘한 기교를 동원하더라도 영향력을 줄 수 있겠습니까? 정직과 성실이 바쳐줄 때라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br /> <br /> 왜 우리가 정직하고 성실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래야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 때문일까요?<br /> 우리들의 대답은 이정도의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들의 양심이 화인(딤전 4:2) 받으면 성도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분부하신 ‘대 사명’과 ‘대 계명’을 이루는 사람들을 키울 수 없을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7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 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bbs_reference] => 빌립보서 3장 17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8] => Array ( [bbs_id] => 646 [bbs_password] => [bbs_count] => 1799 [bbs_download] => 0 [bbs_author] =>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6 [bbs_right] => 18677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4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하여 (2002년 1월 20일) [bbs_content] => 성탄절과 연말 연시가 되면 많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흩어졌던 가족들, 동창들이 모여 옛 추억을 되 뇌이기도 하고 직장의 망년회를 통해서 한해를 점검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모임들을 갖습니다. 오래 연락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카드를 보내 관계의 끈을 연결해 나갑니다.<br /> 젊은 시절에는 생명을 바쳐 쟁취하려고 경쟁했던 학벌, 돈, 권력과 미모 등의 성공 조건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그 힘이 퇴색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40대는 학벌 불문, 50대는 미모불문, 60대는 빈부 불문, 70대는 건강 불문, 80대는 생사 불문” 즉 나이가 먹을수록 우리들이 그렇게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들이 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벌과 미모, 돈과 권력, 명예와 부귀 혹은 건강이 더 이상 역할을 못할 때 삶의 풍요를 알게 해 주는 것을 결국 이웃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에서 찾고자 합니다.<br /> <br /> 사역자들인 우리들은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을 점검도 하고 새로운 결심도 했습니다. 이 수직적인 관계 정립이 없이는 수평적이 관계가 제대로 유지 될 수 없겠지요. 그러면 수평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점검과 결심을 하셨는지요?<br />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최대의 벌은 굶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수용소의 극한 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배급된 빵을 굶고 있는 동료와 나눈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에게도 부족한 빵을 나누어 먹은 사람들이 수용소에서 영양실조에 걸러 죽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끝까지 수용소에 남아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자기 식량만 챙기고 욕심을 부린 사람일수록 몸이 허약해져 죽었다는 것입니다.<br /> Stanford Medical School 연구팀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자기 건강만 걱정하면서 지내는 암 환자의 평균 수명은 18.9 개월 정도이지만 남을 도우며 지내는 암 환자는 36.6개월로 두 배를 더 산다는 것입니다. 즉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사랑과 시간과 물질을 베풀고 나누어 인간 관계의 아름다움을 마지막까지 가꾸어 가는 분들이 복되다는 것입니다.<br /> <br /> 인간에게는 누구나 ‘터널 시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 관계에서 다양한 시각을 차단하기 때문에 “자기 합리화’를 정당화하며 모든 것을 자기 필터로 끌어당겨 바라보게 합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음 몇 가지를 가지고 자신을 점검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저의 수첩 첫 장을 넘기면 곧 볼 수 있도록 나의 ‘사명 선언문’과 함께 인간 관계에서 꼭 기억해 두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느 책을 읽고 적어 놓은 글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br /> <br /> The four test of the things we think say or do.<br /> 1. Is it the truth?<br /> 2. Is it fair to all concerns?<br /> 3. Will it build good will and better friendship?<br /> 4. Will it be beneficial to all concerned?<br /> <br /> 이 네 가지 위에 저는 한가지를 더 하여 인간 관계를 성숙하게 이루어 가기를 소원합니다.<br /> 습관적으로 이렇게 자문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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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_reference] => 골로새서 1장 28,29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10] => Array ( [bbs_id] => 644 [bbs_password] => [bbs_count] => 2168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5931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80 [bbs_right] => 18681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2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가을에 드리는 감사 (2001년 11월 26일) [bbs_content] =>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한인 총회와 소속된 모든 교회에 풍성한 은혜를 내려 주셨습니다.<br />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가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하는 귀한 감사절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영적, 육적으로 받으신 바 은혜들을 나누어 풍요로움을 누리시는 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해 받은 바 은혜에 감사해서 썼던 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br /> <br /> 가을에 드리는 감사<br /> <br /> 가을 되면,<br /> 푸르름 모아져 황금 빛 되고<br /> 황금 빛 모아져 알곡이 되니<br /> 온 누리 기름져 흘러 넘친다<br /> 흘러 넘친다.<br /> <br /> 가을에는<br /> 푸르름 변하여 오색 빛 되고<br /> 오색 빛 수놓아 산천에 펴니<br /> 온 누리 어울려 기뻐 뛰논다<br /> 기뻐 뛰논다.<br /> <br /> 가을마다<br /> 드높은 하늘은 파란 빛 되고<br /> 파란 빛 모아져 보좌에 가니<br /> 온 누리 주님께 경배 드린다<br /> 경배 드린다.<br /> <br /> 이 가을에<br /> 황금 빛, 오색 빛, 파란 빛 모아<br /> 사랑의 바구니 가득히 담아<br /> 온 누리 지으신 주께 나간다<br /> 주께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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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_reference] => 여호수아 17:18,빌립보서 1:27하-28상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 [mr] => Array ( [bbs_id] => 640 [bbs_password] => [bbs_count] => 1534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88 [bbs_right] => 18689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8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동반자와 동원자 (2001년 7월 16일) [bbs_content] => 6월 12일자 한국 일보에서 ”‘스타’만 있고 ‘시민’은 없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글의 내용은 고국의 시민 단체들이 척박한 토양에서 시민 운동을 개척해야 할 ‘개척자’가 필요했지만 현 시점에서는 목소리를 키우는 대신 차분한 자기 점검 속에서 시민 운동의 착근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결해야 할 것들 가운데 하나는 열악한 재정의 문제입니다. 회비율이 30% 정도에 그쳐 상근자 임금도 지불 못해서 정부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된 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갖고 있는 참여 문화의 빈곤 탓도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br /> <br /> 또 다른 문제는 시민의 참여 없는, 소수 엘리트에 의하여 의사가 결정되고 진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회원이 되었어도 자원 봉사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는 회원은 10%도 못 미친다고 하니 말입니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단체에 가입은 했지만 ‘현재 관심이 없다’는 구성원이 30.2%이고, “관심은 있으나 특별한 계기가 없다.” 고 대답한 사람이 32.6%가 됩니다. 그 다음이 “시간이 없다”로서 13.2%입니다 그렇게 되니 자연히 뜻을 가진 몇 사람에 의하여 단체가 유지됩니다.<br /> 엘리트 위주의 단체 운영과 활동이 가져다 주는 폐단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구성원들이 ‘동반자’가 아닌 ‘동원자’로만 인식하기 쉽다는 것입니다. 이런 구성원들을 위하여 단체 운영과 회비를 징수하기 위해서 자연히 지도자들은 ‘동반자’이기 보다는 ‘동원자’의 위치를 선택합니다.<br /> <br /> 인간의 세포를 연구한 학자들에 의하면 각 세포는 다른 세포에게 ‘씨그날’을 보내어 서로 교신하고, 서로 돕는다고 합니다. 특별히 다른 세포가 병균에 침해를 당할 때일수록 여러 세포들이 힘을 모아 준다고 합니다. 만일에 그렇게 해 주지 않으면, 주변의 세포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서로 상생을 위한 교류, 협력도 하지 않고 자기유익만을 위해서 존재하면, 결과적으로는 암 세포가 되고 생명을 위협합니다. 제가 세포연구 학자의 말씀을 듣고 놀란 것은 사람이 생각에 긍정적이고 협조적인 생각을 하면 세포들이 서로 긍정적인 ‘씨그날’을 보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몸도 건강해지고 긍정적인 면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br /> <br /> “생각이 행동을 낞고 행동이 습관을 낳고, 습관이 인격을 낳으며 인격이 운명을 낳는다.” 는 말을 우리는 잘 압니다. 생각과 인식의 변화 없는 인격의 변화가 가능할까요? 기독교 교육의 목적이 성경지식의 주입이 아니라 인격과 삶의 변화인 것처럼, 우리들의 목회도 주님을 닮아 변해 가는 제자들을 양육하는 데 있을 것입니다. 크리스챤 슈바르츠는 ‘자연적 교회 성장’의 제일 요건으로 ‘사역자를 세우는 지도력’을 제일 처음에 두었습니다. 즉 함께 사역할 ‘동반자’ 또는 ‘동역자’를 세우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동원자’가 되려고 하면 할수록 그리스도의 공동체는 그 힘이 와해되고 있다는 증거일지도 모릅니다. 성경에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고전 3장 9절 상)라고 사도 바울은 사역자들을 지칭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하나님의 ‘동역자’들로 부르셨습니다.<br /> <br /> 가정의 부부가 ‘동원자’의 관계가 아니라 ‘동반자’의 관계인 것처럼, 한인총회와 각 교회 목사님들간의 관계도 ‘동원자’의 관계가 아니라 자원하여 힘을 모으는 ‘동반자’의 관계가 되기를 바랍니다. 각 지역회, 위원회, 총회의 모임이나 교단과 한인총회의 운영에도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저희들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들은 ‘동반자’가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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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함께 섬기는 종, 이 흥구 올림.<br />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alt="" src="http://paulleemoksa.com/uploads/images/13868066794_001.jpg" style="height:413px; width:600px" /></div> <div>1977년 영락교회 성서학원 졸업생 일동과 함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의 손 잡으셨네<br /> <br /> 이흥구</div> <div><br /> 1.<br /> 내가 지쳐 주저앉아 눈물 흘려 외로울 때<br /> 내 곁에 계신 주님 나의 손 잡으셨네<br /> 갈 곳 몰라 두려워서 이리저리 방황할 때도 <br /> 주님 내 앞에 오셔서 능력의 손 내미셨으니<br /> <br /> (후렴) <br />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심 <br /> 나에게 지키셨네 나의 손 잡으셨네.<br /> <br /> 2. <br /> 내가 힘든 고비에서 두 손 놓고 싶어질 때<br /> 내 곁에 계신 주님 나의 손 잡으셨네<br /> 할 일 많고 지혜 없어 이리저리 바라볼 때도 <br /> 주님 내 앞에 오셔서 능력의 손 내미셨으니<br /> <br /> 3. <br /> 내가 죽을 영혼 보며 안타까워 눈물질 때<br /> 내 곁에 계신 주님 나의 손 잡으셨네<br /> 제자 삼고 가르침이 하염없이 어려울 때도<br /> 주님 내 앞에 오셔서 섬김의 손 내미셨으니<br /> <br /> (O.J.Y. 1995)<br /> <br /> </div> ) [1] => Array ( [page_id] => 2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1 [page_type_id]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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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찬송악보 (1-1) [page_content] => <div>이 흥구 작사, 권 길상 작곡 '나눌수록 커지는' 찬양 122곡집에 수록된 모든 찬양을 웹에 올렸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함입니다. <br /> 작사자와 작곡자의 이름을 지우지 마시기 바랍니다.<br /> <br /> 마음대로 자료를 사용하실 수 있지만, 쓰실 때에는 작사자인 이 흥구 목사나, 작곡자이신 권 길상 장로님께 이 메일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br /> 권 길상 장로: gilsangkwon@gmail.com<br /> 이 흥구 목사: kdspaul@hotmail.com<br /> <br /> 그리고 편곡을 하셨을 때는 이 메일로 알려 주시고 저희들에게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iv> ) [6] => Array ( [page_id] => 193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18 [page_right] => 19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찬송악보 (1-2) [page_content] => 122곡의 찬송가를 써 주신 권길상 장로님께서 계속 작곡해 주신 찬송곡들을 다시 올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br /> 연로하신 가운데서도 열정을 가지고 작곡해 주신 장로님께 감사를 드리며, 함께 나눌 많은 분들에게 주님을 높여 찬양하고 감사하여<br /> 은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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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_title] => 찬송악보 (3-1) [page_content] => 본 란에 수록 된 찬송가는 작곡가이신 정민선 교수님께서 작곡해 주신 찬송들입니다.<br />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곡자와 작사자의 이름을 지우시 마시기 바랍니다.<br /> 그리고 사용하시기 전에, <a href="mailto:Kdspaul@hotmail.com">Kdspaul@hotmail.com</a>으로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이흥구 -<br /> <br /> ) [9] => Array ( [page_id] => 202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24 [page_right] => 25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찬송악보 (3-2) [page_content] => ) [10] => Array ( [page_id] => 187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26 [page_right] => 27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찬송악보 (4) [page_content] => 본 란에 수록된 찬송곡은 작곡가 정민선 교수님이 2013년 부활절에 올린 "부활절 칸타타' 입니다.<br /> 어느 교회에서든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작곡자와 작사자의 이름을 지우지 말아 주십시오.<br /> 사용 하시기 전에 <a href="mailto:kdspaul@hotmail">kdspaul@hotmail</a> 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이흥구- ) [11] => Array ( [page_id] => 201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28 [page_right] => 29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찬송악보 (5) [page_content] => ) [12] => Array ( [page_id] => 192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30 [page_right] => 31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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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_content] => <div> 오늘 제가 숨쉬고 살아 있다는 것은,<br /> 인생의 갖은 실패와 풍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제 삶의 뿌리를 자신의 뿌리에 얽어매어 지탱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br /> 순간의 만남 속에서 영원을 경험하도록 빛을 발하는 삶을 사신 분들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어두움을 인내로 참아내며 두려움에 싸여 떠는 사람들을 감싸주는 자기 희생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셨음을 새삼 느낍니다.<br /> <br /> 저의 짦은 삶이 얼룩짐과 넘어짐과 죄 많은 삶이었지만,<br />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귀한 분들을 만나도록 하셨습니다.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와 사랑을 받게 하셔서 오늘에 이르도록 도우셨습니다.<br /> 아직 생의 종착점에 도달하기 전에, 기억나는 모든 분을을 기록할 수는 없어도 감사, 또 감사함을 글로 남겨야 하겠다는 부담감을 연말에 강하게 느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br /> <br /> 하나님! 저의 삶에 생수처럼 다가오신 분들, 별 빛처럼 영롱한 빛을 남기신 분들 그리고 쉴 그늘이 되어 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충고해 주시며 아낌 없는 사랑을 베푸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br /> <br /> 呼泉(호천) 李興九(이 흥구)</div> ) [17] => Array ( [page_id] => 196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0 [page_right] => 41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Praise and Thanks Volume I [page_content] => ) [18] => Array ( [page_id] => 140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2 [page_right] => 43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감사, 또 감사!(2) [page_content] => ) [19] => Array ( [page_id] => 197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4 [page_right] => 45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Praise and Thanks Volume II [page_content] => ) [20] => Array ( [page_id] => 141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6 [page_right] => 47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리버티 타워 57호 [page_content] => ) [21] => Array ( [page_id] => 198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8 [page_right] => 49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Liberty Tower Room 57 [page_content] => ) [22] => Array ( [page_id] => 183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50 [page_right] => 51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휄로십 플라자 A202 [page_content] => ) [23] => Array ( [page_id] => 199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52 [page_right] => 53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Fellowship Plaza 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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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ibility 는 Response 와 ability 합성어라고 합니다. 책임이란 상황이나 사람들에 대하여 핑계대지 않고, 스스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수행해 나가는 내적 능력입니다. 책임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분열된 자아가 정리되고 통합된 외적 증거입니다. 양심의 소리를, 이웃 사랑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재 구성한 바람직한 결과입니다.<br /> <br /> 하나님의 부름 받은 일군들인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은 어떤 큰일을 해서가 아니라 작은 일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빚 진자의 심정을 가진 책임적인 존재가 될 때일 것입니다. 어떻게 사도 바울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준 생애를 살았을까요? 그는 로마서 1장 14절 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고 기록하고있습니다. 자기를 구원하시고 부탁하신 복음을 전하되 빚진 자의 심정으로 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bbs_reference] => 로마서 1장 14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5] => Array ( [bbs_id] => 649 [bbs_password] => [bbs_count] => 1533 [bbs_download] => 0 [bbs_author] => admin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60654562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0 [bbs_right] => 18671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7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한 알의 밀알 (2002년 4월 19일) [bbs_content] => 지난번 교역자 연장 교육을 받기 위하여 뉴저지에 갔을 때 노랗게 만발한 개나리 꽃을 신기하게 바라본 기억이 납니다. 고국을 떠나온 이후 처음 보는 개나리 꽃이었습니다. 요즈음 저는 강사로 오셨던 장 경철 목사님이 쓰신 책 가운데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br /> 이곳 남 가주는 사시사철 꽃이 피지만 봄철인 요즈음은 정원마다 온통 꽃 잔치입니다.<br /> <br /> 며칠 전 딸 아이가 고맙게 기억되는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주문한 소포가 도착되어서 열어보았습니다. 저는 작은 봉투에 담긴 꽃씨들을 발견했습니다. 의미는 있지만 너무 작은 성의 표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꽃씨를 받은 분들이 그것을 심으면 형형 색색의 화려한 꽃들이 화사하게 필 것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함 이전에는 씨앗의 죽음이라는 엄숙한 과정이 있을 것입니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죽음을 생각합니다. 삶의 의미를 정립해 보고자 하는 고뇌도 합니다. 죽음의 경지를 한 번쯤 왔다 갔다 한 사람들이라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며 꽃피우며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배웁니다.<br /> <br /> 저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가운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 11:25,26) 사도 바울도 예수님 안에서 사망을 넘어선 부활을 누리면서 사셨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니”(고전 15:55,57)라고 그의 확신을 기록하셨습니다.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이 부활의 능력을 받아 일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제가 요사이 쓴 ‘한 알의 밀알’이라는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br /> <br /> 한 알의 밀알<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작아서 볼품 없어도<br /> 생명이 있음에 귀하고<br /> 한 알의 밀알은 비록 썩어져 죽어도<br /> 생명을 남김에 귀하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흙덩이 속에 묻히어<br /> 깨지고 부서져 상해도<br /> 한 알의 밀알은 어느 누구도 모른 채<br /> 잊혀져 버린바 되었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새싹이 되어 솟아나<br /> 어둠을 깨치고 나오고<br /> 한 알의 밀알이 변해 줄기되 오르고<br /> 힘차게 자라나 꽃핀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심겨져 썩을 때에야<br /> 자취도 없어져 버려야<br /> 한 알의 밀알은 살아서 백배 육십배<br /> 삽십배 열매를 남긴다.<br /> <br /> (O.J.Y/ 2002.4.12) [bbs_reference] => 요한 11:25,26 [bbs_date] => 11/28/2020 [bbs_file] => Array ( ) ) [6] => Array ( [bbs_id] => 648 [bbs_password] => [bbs_count] => 1616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2 [bbs_right] => 18673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6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이해와 계산의 여과장치 없이 (2002년 3월 30일) [bbs_content] => 이태리 피사의 사탑은 1174년 착공해서 3층까지 지었을 때 지반의 침하로 탑이 기울면서 중단 되었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된 것은 14세기 후반입니다. 이 탑이 삐딱하게 기울었어도 용케 쓰러지지 않는 이유는 과학을 총동원해도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10년전 이태리의 과학자인 조반니 가리볼리는 “피사의 사탑은 신의 뜻으로 기울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과학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아닐지라도 지구 종말에 대한 암시라는 주장일 것입니다.<br /> <br /> 911 테러 이후에 지구 종말의 시계가 2분 앞당겨 졌습니다. 과학자들의 측정으로는 지금이 자정에서 7분 모자라는 밤 11시 53분입니다. 이 시계는 핵의 위험을 경고 하기 위하여 1947년 미국 핵 과학자 협회가 만든 이 시계는 시카고 대학 핵 과학자 협회보 사무실에 있습니다. 이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 핵 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한다는 것입니다. 1953년에는 자정 2분 전까지 가기도 해서 인류를 공포에 몰아 넣기도 했습니다. 인류의 종말의 위험이 핵전쟁만이 겠습니까? 환경 학자들은 ‘물 없는 지구’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생태계는 하루에 100여종이 멸종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 재앙에 대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알 고어는 “문명이 문명을 파괴한다”고 했습니다.<br /> <br /> 이러한 시대일수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삶의 의미를 묻게 됩니다. 9.11 테러로 미국 뉴욕의 쌍둥이 무역 쎈타가 무너져 내릴 때 재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죽을 힘을 다해 달려 나와 생명을 건진 40대 남성이 정신을 차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물을 먹여주며 자신을 돌보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작은 친절의 행위에 “신비로운 힘이 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죽음에서 빠져 나온 한 생명을 돕고싶은 마음과 도움을 받는 마음이 이해와 계산의 여과 장치가 없이 완전히 열려서 만나질 때 이런 신비한 힘이 생겨난 것일 것입니다.<br /> <br /> 9.11테러 사건이 났을 때 납치된 비행기에서 죽음을 코 앞에 둔 승객들이 가족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한 마지막 말은 “무섭다” “살려 달라”가 아니라 “I Love You!”였다고 합니다. 여류 소설가인 공 지영 씨는 이 “사랑한다”는 말이 “인간은 단지 폭력에 희생되는 가련한 존재임을 부정하는 것이고, 쇳덩어리와 함께 부서져 내리는 존재 이상임을 증명해 준 것”이라고 했습니다.<br /> <br /> 우리가 사는 이 세대는 자기 중심적이고 탐욕적이며 공격적인 시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열린 마음, 사랑과 이해로 이웃을 받아들이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사랑은 인간이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로마서 5장 8절 에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와 계산이 앞서지 않는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암울하던 삶에 새 희망이 샘솟고 환성이 터졌습니다. 우리들은 이 놀라운 사랑을 전하는 대사로 임명 되었습니다.<br /> <br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가에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베드로가 양을 먹이고 돌보는데 꼭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는 것과 같이 주님을 사랑해서 하는 사역에도 조건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점차 가까워옴을 기다리면서 맞는 이 부활절에 우리들의 사역을 통하여 주님과 이웃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의 파장이 넓게 번져 나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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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도량형 검사국이 2001년 12월 17일부터 3주간 K- 마트, 월 마트, 메이시스, 타겟, 써킷 시티등 대형 소매업소 108개를 대상으로 함정 조사를 한 결과 64개 업소가 상습적으로 물건 값을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협의로 적발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많은 곳은 K-마트 였습니다. 30개 점포 모두가 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량형국의 조사결과를 놓고 볼 때 저는 그들의 부실은 외부적인 상황 변화이전에 그들의 부정직이 고객의 신뢰를 잃게 해서 결국은 파국을 맞게 된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소유욕(to have)때문에 인간 다움의 본질(to be) 을 헌신짝처럼 버릴 때 즉,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결국 끝장이 난다는 사실을 본 것입니다.<br /> <br /> 반면에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춘’에 의해서 경쟁 업체인 월 마트는 세계 최고 기업이 되는 영예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도자들이 투명성 있는 경영을 했다고 합니다. 요사이 텍사스의 에너지 대 유통업체인 엔론의 파산으로 인하여 미국이 떠들썩 합니다. 미국 7위의 대기업이 던진 파장은 너무나도 엄청난 것입니다. 이상의 두 회사의 파산 신청은 자신들의 피해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미국 경제 활성화에 발목을 잡는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종업원들의 은퇴연금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특히 많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인기 소설가 최 인호씨가 쓴 ‘상도’에는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br /> <br /> 이 두 거대 기업이 파산하게 된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진단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정직함과 이기심 그리고 부실 경영이라고 합니다. 회계 조작, 사기 거래 주식 등으로 속여 경영자들의 이익을 불렸고, 점포의 수를 늘리다가 소비자의 필요를 못 보았습니다.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은 정직과 성실을 잃어버린 것입니다.<br /> <br /> 우리들은 성숙한 교회, 건강한 교회 그리고 제자 삼는 교회를 입버릇처럼 말합니다.<br /> 이런 교회가 되도록 사역하는 목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정직과 성실이 아닐까 합니다. 즉 integrity가 있는 삶일 것입니다. 이런 성품은 곧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과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들의 품성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나 성도들이 우리들을 정직한 목사, 성실한 목사라고 평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기본이 없다면 명 설교나 전도의 열정이나 행정적 절묘한 기교를 동원하더라도 영향력을 줄 수 있겠습니까? 정직과 성실이 바쳐줄 때라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br /> <br /> 왜 우리가 정직하고 성실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래야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 때문일까요?<br /> 우리들의 대답은 이정도의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들의 양심이 화인(딤전 4:2) 받으면 성도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분부하신 ‘대 사명’과 ‘대 계명’을 이루는 사람들을 키울 수 없을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7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 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bbs_reference] => 빌립보서 3장 17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8] => Array ( [bbs_id] => 646 [bbs_password] => [bbs_count] => 1799 [bbs_download] => 0 [bbs_author] =>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6 [bbs_right] => 18677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4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하여 (2002년 1월 20일) [bbs_content] => 성탄절과 연말 연시가 되면 많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흩어졌던 가족들, 동창들이 모여 옛 추억을 되 뇌이기도 하고 직장의 망년회를 통해서 한해를 점검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모임들을 갖습니다. 오래 연락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카드를 보내 관계의 끈을 연결해 나갑니다.<br /> 젊은 시절에는 생명을 바쳐 쟁취하려고 경쟁했던 학벌, 돈, 권력과 미모 등의 성공 조건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그 힘이 퇴색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40대는 학벌 불문, 50대는 미모불문, 60대는 빈부 불문, 70대는 건강 불문, 80대는 생사 불문” 즉 나이가 먹을수록 우리들이 그렇게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들이 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벌과 미모, 돈과 권력, 명예와 부귀 혹은 건강이 더 이상 역할을 못할 때 삶의 풍요를 알게 해 주는 것을 결국 이웃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에서 찾고자 합니다.<br /> <br /> 사역자들인 우리들은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을 점검도 하고 새로운 결심도 했습니다. 이 수직적인 관계 정립이 없이는 수평적이 관계가 제대로 유지 될 수 없겠지요. 그러면 수평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점검과 결심을 하셨는지요?<br />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최대의 벌은 굶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수용소의 극한 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배급된 빵을 굶고 있는 동료와 나눈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에게도 부족한 빵을 나누어 먹은 사람들이 수용소에서 영양실조에 걸러 죽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끝까지 수용소에 남아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자기 식량만 챙기고 욕심을 부린 사람일수록 몸이 허약해져 죽었다는 것입니다.<br /> Stanford Medical School 연구팀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자기 건강만 걱정하면서 지내는 암 환자의 평균 수명은 18.9 개월 정도이지만 남을 도우며 지내는 암 환자는 36.6개월로 두 배를 더 산다는 것입니다. 즉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사랑과 시간과 물질을 베풀고 나누어 인간 관계의 아름다움을 마지막까지 가꾸어 가는 분들이 복되다는 것입니다.<br /> <br /> 인간에게는 누구나 ‘터널 시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 관계에서 다양한 시각을 차단하기 때문에 “자기 합리화’를 정당화하며 모든 것을 자기 필터로 끌어당겨 바라보게 합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음 몇 가지를 가지고 자신을 점검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저의 수첩 첫 장을 넘기면 곧 볼 수 있도록 나의 ‘사명 선언문’과 함께 인간 관계에서 꼭 기억해 두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느 책을 읽고 적어 놓은 글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br /> <br /> The four test of the things we think say or do.<br /> 1. Is it the truth?<br /> 2. Is it fair to all concerns?<br /> 3. Will it build good will and better friendship?<br /> 4. Will it be beneficial to all concerned?<br /> <br /> 이 네 가지 위에 저는 한가지를 더 하여 인간 관계를 성숙하게 이루어 가기를 소원합니다.<br /> 습관적으로 이렇게 자문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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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 게시판에 글 쓰기 기능은 관리자에게 승인을 받은 분들만 쓰실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br /> 있습니다. 글 쓰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주소에 메일을 주시면 검토 후 글 쓰기 기능을<br /> 허용하도록 하겠습니다.<br /> 편리에따라, 글 쓰기 기능을 추가 하실 때는<br /> <br /> <span style="color: #800000"><strong><span style="font-size: 14px"> 본인의 이름<br /> 연락처<br /> e-Mail 주소<br /> 희망 Password</span></strong></span><br /> <br /> 를 함께 <span style="font-size: 14px"><span style="color: #ff0000"><strong>kdspaul@hotmail.com</strong></span></span> 로 보내 주시면<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14px"><strong> </strong></span></span><span style="font-size: 12px"><span style="color: #000000">Login 시 필요한</span></span><br /> <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14px"><strong>User Name</strong></span></span>과 <span style="color: #0000cd"><span style="font-size: 14px"><strong>Password</strong></span></span>를 등록하여, 다시 e-Mail로 회신 드리겠습니다.<br /> <br /> 아무쪼록 저의 조그마한 홈페이지를 많이 애용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br /> <br /> <span style="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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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 웹사이트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기보다는 여러 신앙의 동역자님들이</div> <div>시간과 정성을 들여 자료들을 입력 해 주심으로 만들어져 가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br /> </div> <div>방문해 주셔서, 주 안에서 교제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하시는 모든 사역을 통해서 '건강한 주님의<br /> 일꾼들을 세우시는 '건강한 사역'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br /> </div> <div>함께 섬기는 종, 이 흥구 올림.<br />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alt="" src="http://paulleemoksa.com/uploads/images/13868066794_001.jpg" style="height:413px; width:600px" /></div> <div>1977년 영락교회 성서학원 졸업생 일동과 함께</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나의 손 잡으셨네<br /> <br /> 이흥구</div> <div><br /> 1.<br /> 내가 지쳐 주저앉아 눈물 흘려 외로울 때<br /> 내 곁에 계신 주님 나의 손 잡으셨네<br /> 갈 곳 몰라 두려워서 이리저리 방황할 때도 <br /> 주님 내 앞에 오셔서 능력의 손 내미셨으니<br /> <br /> (후렴) <br />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리라 약속하심 <br /> 나에게 지키셨네 나의 손 잡으셨네.<br /> <br /> 2. <br /> 내가 힘든 고비에서 두 손 놓고 싶어질 때<br /> 내 곁에 계신 주님 나의 손 잡으셨네<br /> 할 일 많고 지혜 없어 이리저리 바라볼 때도 <br /> 주님 내 앞에 오셔서 능력의 손 내미셨으니<br /> <br /> 3. <br /> 내가 죽을 영혼 보며 안타까워 눈물질 때<br /> 내 곁에 계신 주님 나의 손 잡으셨네<br /> 제자 삼고 가르침이 하염없이 어려울 때도<br /> 주님 내 앞에 오셔서 섬김의 손 내미셨으니<br /> <br /> (O.J.Y. 1995)<br /> <br /> </div> ) [1] => Array ( [page_id] => 2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1 [page_type_id] => 7 [page_level] => 1 [page_left] => 4 [page_right] => 5 [page_order] => 1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home [page_type_special] => 1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Home [page_content] => <br /> ) [2] => Array ( [page_id] => 131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3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8 [page_right] => 11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찬송집 (1) [page_content] => <p>찬송 제 1 집에 수록 된 모든 찬양은 작곡가 권길상 장로님께서 지난 삼십 여년 동안 작곡하신 귀한 찬송들입니다.</p> <p>장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듣는 모든 분들도 많은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 이흥구 올림 -</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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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_content] => <div> 오늘 제가 숨쉬고 살아 있다는 것은,<br /> 인생의 갖은 실패와 풍파 속에서도 넘어지지 않도록 제 삶의 뿌리를 자신의 뿌리에 얽어매어 지탱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br /> 순간의 만남 속에서 영원을 경험하도록 빛을 발하는 삶을 사신 분들의 도우심이 있었음을 감사합니다. 어두움을 인내로 참아내며 두려움에 싸여 떠는 사람들을 감싸주는 자기 희생의 고난을 마다하지 않으신 분들이 계셨음을 새삼 느낍니다.<br /> <br /> 저의 짦은 삶이 얼룩짐과 넘어짐과 죄 많은 삶이었지만,<br />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귀한 분들을 만나도록 하셨습니다. 아낌없는 도움과 격려와 사랑을 받게 하셔서 오늘에 이르도록 도우셨습니다.<br /> 아직 생의 종착점에 도달하기 전에, 기억나는 모든 분을을 기록할 수는 없어도 감사, 또 감사함을 글로 남겨야 하겠다는 부담감을 연말에 강하게 느껴서 쓰기 시작했습니다.<br /> <br /> 하나님! 저의 삶에 생수처럼 다가오신 분들, 별 빛처럼 영롱한 빛을 남기신 분들 그리고 쉴 그늘이 되어 주셨던 많은 분들을 만나게 해 주셨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고, 충고해 주시며 아낌 없는 사랑을 베푸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br /> <br /> 呼泉(호천) 李興九(이 흥구)</div> ) [17] => Array ( [page_id] => 196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0 [page_right] => 41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Praise and Thanks Volume I [page_content] => ) [18] => Array ( [page_id] => 140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2 [page_right] => 43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감사, 또 감사!(2) [page_content] => ) [19] => Array ( [page_id] => 197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4 [page_right] => 45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Praise and Thanks Volume II [page_content] => ) [20] => Array ( [page_id] => 141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6 [page_right] => 47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리버티 타워 57호 [page_content] => ) [21] => Array ( [page_id] => 198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48 [page_right] => 49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Liberty Tower Room 57 [page_content] => ) [22] => Array ( [page_id] => 183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50 [page_right] => 51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휄로십 플라자 A202 [page_content] => ) [23] => Array ( [page_id] => 199 [page_keyword] => [page_description] => [page_status] => 1 [page_read_permission] => 5 [page_write_permission] => 2 [page_type_id] => 11 [page_level] => 1 [page_left] => 52 [page_right] => 53 [page_order] => 0 [page_target] => [page_type_name] => bbs [page_type_special] => 0 [page_type_status] => 1 [languages_id] => 1 [page_title] => Fellowship Plaza A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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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onsibility 는 Response 와 ability 합성어라고 합니다. 책임이란 상황이나 사람들에 대하여 핑계대지 않고, 스스로 마땅히 해야 할 의무를 수행해 나가는 내적 능력입니다. 책임적인 존재가 된다는 것은 분열된 자아가 정리되고 통합된 외적 증거입니다. 양심의 소리를, 이웃 사랑을,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재 구성한 바람직한 결과입니다.<br /> <br /> 하나님의 부름 받은 일군들인 우리들도 다른 사람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 주기를 소원합니다. 이 일은 어떤 큰일을 해서가 아니라 작은 일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빚 진자의 심정을 가진 책임적인 존재가 될 때일 것입니다. 어떻게 사도 바울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지워지지 않는 감동을 준 생애를 살았을까요? 그는 로마서 1장 14절 에서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고 기록하고있습니다. 자기를 구원하시고 부탁하신 복음을 전하되 빚진 자의 심정으로 전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bbs_reference] => 로마서 1장 14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5] => Array ( [bbs_id] => 649 [bbs_password] => [bbs_count] => 1533 [bbs_download] => 0 [bbs_author] => admin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60654562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0 [bbs_right] => 18671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7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한 알의 밀알 (2002년 4월 19일) [bbs_content] => 지난번 교역자 연장 교육을 받기 위하여 뉴저지에 갔을 때 노랗게 만발한 개나리 꽃을 신기하게 바라본 기억이 납니다. 고국을 떠나온 이후 처음 보는 개나리 꽃이었습니다. 요즈음 저는 강사로 오셨던 장 경철 목사님이 쓰신 책 가운데 “개나리는 근심하지 않는다”라는 책을 사서 읽고 있습니다.<br /> 이곳 남 가주는 사시사철 꽃이 피지만 봄철인 요즈음은 정원마다 온통 꽃 잔치입니다.<br /> <br /> 며칠 전 딸 아이가 고맙게 기억되는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주문한 소포가 도착되어서 열어보았습니다. 저는 작은 봉투에 담긴 꽃씨들을 발견했습니다. 의미는 있지만 너무 작은 성의 표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꽃씨를 받은 분들이 그것을 심으면 형형 색색의 화려한 꽃들이 화사하게 필 것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꽃들이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함 이전에는 씨앗의 죽음이라는 엄숙한 과정이 있을 것입니다. 생각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죽음을 생각합니다. 삶의 의미를 정립해 보고자 하는 고뇌도 합니다. 죽음의 경지를 한 번쯤 왔다 갔다 한 사람들이라야 삶의 진정한 가치를 알며 꽃피우며 살게 될 것이라는 것을 배웁니다.<br /> <br /> 저는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명쾌한 답을 예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가운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요한 11:25,26) 사도 바울도 예수님 안에서 사망을 넘어선 부활을 누리면서 사셨습니다.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우리 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니”(고전 15:55,57)라고 그의 확신을 기록하셨습니다. 수고하시는 목사님들이 부활의 능력을 받아 일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제가 요사이 쓴 ‘한 알의 밀알’이라는 글을 나누고 싶습니다.<br /> <br /> 한 알의 밀알<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작아서 볼품 없어도<br /> 생명이 있음에 귀하고<br /> 한 알의 밀알은 비록 썩어져 죽어도<br /> 생명을 남김에 귀하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흙덩이 속에 묻히어<br /> 깨지고 부서져 상해도<br /> 한 알의 밀알은 어느 누구도 모른 채<br /> 잊혀져 버린바 되었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새싹이 되어 솟아나<br /> 어둠을 깨치고 나오고<br /> 한 알의 밀알이 변해 줄기되 오르고<br /> 힘차게 자라나 꽃핀다.<br /> <br /> 한 알의 밀알이 심겨져 썩을 때에야<br /> 자취도 없어져 버려야<br /> 한 알의 밀알은 살아서 백배 육십배<br /> 삽십배 열매를 남긴다.<br /> <br /> (O.J.Y/ 2002.4.12) [bbs_reference] => 요한 11:25,26 [bbs_date] => 11/28/2020 [bbs_file] => Array ( ) ) [6] => Array ( [bbs_id] => 648 [bbs_password] => [bbs_count] => 1616 [bbs_download] => 0 [bbs_author] => 이흥구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2 [bbs_right] => 18673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6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이해와 계산의 여과장치 없이 (2002년 3월 30일) [bbs_content] => 이태리 피사의 사탑은 1174년 착공해서 3층까지 지었을 때 지반의 침하로 탑이 기울면서 중단 되었다가 지금의 모습으로 완공된 것은 14세기 후반입니다. 이 탑이 삐딱하게 기울었어도 용케 쓰러지지 않는 이유는 과학을 총동원해도 설명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10년전 이태리의 과학자인 조반니 가리볼리는 “피사의 사탑은 신의 뜻으로 기울고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과학자로서 하고 싶은 말은 아닐지라도 지구 종말에 대한 암시라는 주장일 것입니다.<br /> <br /> 911 테러 이후에 지구 종말의 시계가 2분 앞당겨 졌습니다. 과학자들의 측정으로는 지금이 자정에서 7분 모자라는 밤 11시 53분입니다. 이 시계는 핵의 위험을 경고 하기 위하여 1947년 미국 핵 과학자 협회가 만든 이 시계는 시카고 대학 핵 과학자 협회보 사무실에 있습니다. 이 시계가 자정을 가리키면 핵 전쟁으로 인류가 파멸한다는 것입니다. 1953년에는 자정 2분 전까지 가기도 해서 인류를 공포에 몰아 넣기도 했습니다. 인류의 종말의 위험이 핵전쟁만이 겠습니까? 환경 학자들은 ‘물 없는 지구’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생태계는 하루에 100여종이 멸종하는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환경 재앙에 대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알 고어는 “문명이 문명을 파괴한다”고 했습니다.<br /> <br /> 이러한 시대일수록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라는 삶의 의미를 묻게 됩니다. 9.11 테러로 미국 뉴욕의 쌍둥이 무역 쎈타가 무너져 내릴 때 재와 먼지를 뒤집어 쓴 채 죽을 힘을 다해 달려 나와 생명을 건진 40대 남성이 정신을 차려 보니 모르는 사람들이 물을 먹여주며 자신을 돌보아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 작은 친절의 행위에 “신비로운 힘이 있었다”고 술회했습니다. 죽음에서 빠져 나온 한 생명을 돕고싶은 마음과 도움을 받는 마음이 이해와 계산의 여과 장치가 없이 완전히 열려서 만나질 때 이런 신비한 힘이 생겨난 것일 것입니다.<br /> <br /> 9.11테러 사건이 났을 때 납치된 비행기에서 죽음을 코 앞에 둔 승객들이 가족에게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한 마지막 말은 “무섭다” “살려 달라”가 아니라 “I Love You!”였다고 합니다. 여류 소설가인 공 지영 씨는 이 “사랑한다”는 말이 “인간은 단지 폭력에 희생되는 가련한 존재임을 부정하는 것이고, 쇳덩어리와 함께 부서져 내리는 존재 이상임을 증명해 준 것”이라고 했습니다.<br /> <br /> 우리가 사는 이 세대는 자기 중심적이고 탐욕적이며 공격적인 시대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열린 마음, 사랑과 이해로 이웃을 받아들이고 품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수 없이 많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런 사랑은 인간이 창조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로마서 5장 8절 에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이해와 계산이 앞서지 않는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우리들은 이런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의 암울하던 삶에 새 희망이 샘솟고 환성이 터졌습니다. 우리들은 이 놀라운 사랑을 전하는 대사로 임명 되었습니다.<br /> <br />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갈릴리 호수 가에서 베드로에게 세 번이나 물으셨습니다. 이 질문은 베드로가 양을 먹이고 돌보는데 꼭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말씀이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진정한 사랑에는 조건이 없는 것과 같이 주님을 사랑해서 하는 사역에도 조건이 없을 것입니다. 주님의 재림이 점차 가까워옴을 기다리면서 맞는 이 부활절에 우리들의 사역을 통하여 주님과 이웃에 대한 조건 없는 사랑의 파장이 넓게 번져 나가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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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도량형 검사국이 2001년 12월 17일부터 3주간 K- 마트, 월 마트, 메이시스, 타겟, 써킷 시티등 대형 소매업소 108개를 대상으로 함정 조사를 한 결과 64개 업소가 상습적으로 물건 값을 소비자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협의로 적발 되었습니다. 가장 문제가 많은 곳은 K-마트 였습니다. 30개 점포 모두가 고객들에게 바가지를 씌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도량형국의 조사결과를 놓고 볼 때 저는 그들의 부실은 외부적인 상황 변화이전에 그들의 부정직이 고객의 신뢰를 잃게 해서 결국은 파국을 맞게 된 것으로 봅니다. 우리는 소유욕(to have)때문에 인간 다움의 본질(to be) 을 헌신짝처럼 버릴 때 즉, 이윤만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은 결국 끝장이 난다는 사실을 본 것입니다.<br /> <br /> 반면에 미국 경제 전문 잡지 ‘포춘’에 의해서 경쟁 업체인 월 마트는 세계 최고 기업이 되는 영예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지도자들이 투명성 있는 경영을 했다고 합니다. 요사이 텍사스의 에너지 대 유통업체인 엔론의 파산으로 인하여 미국이 떠들썩 합니다. 미국 7위의 대기업이 던진 파장은 너무나도 엄청난 것입니다. 이상의 두 회사의 파산 신청은 자신들의 피해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미국 경제 활성화에 발목을 잡는 악영향을 주었습니다. 종업원들의 은퇴연금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었습니다. 특히 많은 인재들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인기 소설가 최 인호씨가 쓴 ‘상도’에는 “장사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라는 말이 나옵니다.<br /> <br /> 이 두 거대 기업이 파산하게 된 것에 대한 여러 가지 진단이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요약하면 부정직함과 이기심 그리고 부실 경영이라고 합니다. 회계 조작, 사기 거래 주식 등으로 속여 경영자들의 이익을 불렸고, 점포의 수를 늘리다가 소비자의 필요를 못 보았습니다. 기업이나 국가의 경쟁력은 정직과 성실을 잃어버린 것입니다.<br /> <br /> 우리들은 성숙한 교회, 건강한 교회 그리고 제자 삼는 교회를 입버릇처럼 말합니다.<br /> 이런 교회가 되도록 사역하는 목사는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들 앞에서 정직과 성실이 아닐까 합니다. 즉 integrity가 있는 삶일 것입니다. 이런 성품은 곧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과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성도들의 품성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나 성도들이 우리들을 정직한 목사, 성실한 목사라고 평가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이런 기본이 없다면 명 설교나 전도의 열정이나 행정적 절묘한 기교를 동원하더라도 영향력을 줄 수 있겠습니까? 정직과 성실이 바쳐줄 때라야 건강한 목회를 할 수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br /> <br /> 왜 우리가 정직하고 성실해야 하는 것일까요? 그래야 성공적인 목회자가 되기 때문일까요?<br /> 우리들의 대답은 이정도의 단계에 머무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들의 양심이 화인(딤전 4:2) 받으면 성도들을 바르게 양육할 수 없을 것입니다. 주님이 분부하신 ‘대 사명’과 ‘대 계명’을 이루는 사람들을 키울 수 없을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7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권고하셨습니다.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 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bbs_reference] => 빌립보서 3장 17절 [bbs_date] => 05/12/2012 [bbs_file] => Array ( ) ) [8] => Array ( [bbs_id] => 646 [bbs_password] => [bbs_count] => 1799 [bbs_download] => 0 [bbs_author] => [bbs_date_created] => 0 [bbs_date_modified] => 1336795200 [bbs_order] => 0 [bbs_status] => 1 [bbs_page_id] => 133 [bbs_left] => 18676 [bbs_right] => 18677 [bbs_level] => 1 [bbs_sort_order] => 14 [bbs_view] => 0 [languages_id] => 1 [bbs_title] => 올바른 인간관계를 위하여 (2002년 1월 20일) [bbs_content] => 성탄절과 연말 연시가 되면 많은 모임들이 있습니다. 흩어졌던 가족들, 동창들이 모여 옛 추억을 되 뇌이기도 하고 직장의 망년회를 통해서 한해를 점검하며 관계를 돈독히 하는 모임들을 갖습니다. 오래 연락이 없던 사람들에게는 카드를 보내 관계의 끈을 연결해 나갑니다.<br /> 젊은 시절에는 생명을 바쳐 쟁취하려고 경쟁했던 학벌, 돈, 권력과 미모 등의 성공 조건들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그 힘이 퇴색되게 마련입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40대는 학벌 불문, 50대는 미모불문, 60대는 빈부 불문, 70대는 건강 불문, 80대는 생사 불문” 즉 나이가 먹을수록 우리들이 그렇게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들이 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학벌과 미모, 돈과 권력, 명예와 부귀 혹은 건강이 더 이상 역할을 못할 때 삶의 풍요를 알게 해 주는 것을 결국 이웃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에서 찾고자 합니다.<br /> <br /> 사역자들인 우리들은 성탄절과 신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의 정립을 점검도 하고 새로운 결심도 했습니다. 이 수직적인 관계 정립이 없이는 수평적이 관계가 제대로 유지 될 수 없겠지요. 그러면 수평적인 관계에 대해서는 어떤 점검과 결심을 하셨는지요?<br /> 나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최대의 벌은 굶기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수용소의 극한 상황 하에 있는 사람들이 자기에게 배급된 빵을 굶고 있는 동료와 나눈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자기에게도 부족한 빵을 나누어 먹은 사람들이 수용소에서 영양실조에 걸러 죽은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끝까지 수용소에 남아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고 자기 식량만 챙기고 욕심을 부린 사람일수록 몸이 허약해져 죽었다는 것입니다.<br /> Stanford Medical School 연구팀의 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자기 건강만 걱정하면서 지내는 암 환자의 평균 수명은 18.9 개월 정도이지만 남을 도우며 지내는 암 환자는 36.6개월로 두 배를 더 산다는 것입니다. 즉 죽음을 앞에 두고서도 사랑과 시간과 물질을 베풀고 나누어 인간 관계의 아름다움을 마지막까지 가꾸어 가는 분들이 복되다는 것입니다.<br /> <br /> 인간에게는 누구나 ‘터널 시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인간 관계에서 다양한 시각을 차단하기 때문에 “자기 합리화’를 정당화하며 모든 것을 자기 필터로 끌어당겨 바라보게 합니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음 몇 가지를 가지고 자신을 점검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저의 수첩 첫 장을 넘기면 곧 볼 수 있도록 나의 ‘사명 선언문’과 함께 인간 관계에서 꼭 기억해 두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어느 책을 읽고 적어 놓은 글이 있어서 소개 합니다.<br /> <br /> The four test of the things we think say or do.<br /> 1. Is it the truth?<br /> 2. Is it fair to all concerns?<br /> 3. Will it build good will and better friendship?<br /> 4. Will it be beneficial to all concerned?<br /> <br /> 이 네 가지 위에 저는 한가지를 더 하여 인간 관계를 성숙하게 이루어 가기를 소원합니다.<br /> 습관적으로 이렇게 자문하고자 합니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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